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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내성발톱, 파고드는 발톱이라고 줄여부르는 내향성 발톱은 쉽게 말하자면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질병이다.
더 자세히 설명하면 발톱은 기본적으로 앞으로 전진해서 자란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발톱의 끝부분이 살에 막혀서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는 일이 생길수 있는데 당연히 그런 상황에서도 발톱은 정상적으로 자란다. 결국 발톱이 살을 찌르고 염증이 발생해 결국 내향성 발톱이 되는거다.
증상 초기에는 약간의 따끔함과 발톱과 접촉하는 부분의 살의 색이 빨간색으로 변하고 그 이상으로 가면 발톱이 붓고 고름이 생기며 보행이 힘들어진다. 심하면 고통으로 인해 걷기가 죽기보다 싫어질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발톱이 엄지발가락을 뚫어버리거나(!) 아예 발톱이 아치 모양으로 밀려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위에서 말했지만 지짜 아프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할정도로 아픔이 밀려오며 간신히 자다가도 다시 깰 정도다. 심지어 이 상태에서 운동이라도 하면 양말이 케첩 뿌린것처럼 피범벅이 되어버리는(!!!!!!!!!!) 상황이 될수 있다. 이해가 잘 안된다면 발가락에 칼을 꽂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거기에 이 상황에서 발가락에 충격을 가하면? 말 필요없다. 경험자들도 얼마나 아픈지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다고..
원인은 다양하다. 발톱을 너무 짧거나 둥글게 깎거나, 맞지 않는 신발이나 양말, 장시간의 과격한 운동, 비만, 발톱 무좀등이 있다. 한편 드물게 선천적으로 내향성 발톱인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엔 염증만 조금 있고 통증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 통증이 조금 있다 싶으면 그 부위를 파주면 된다고.. 물론 후천적 내향성 발톱 환자가 절대로 저걸 따라해선 안된다.
한편 발톱이 C자로 말려드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엔 고통도 1순위, 치료의 곤란함도 1순위다. 하지만 종종 어릴때부터 그런 발톱을 가진 사람은 아무런 고통도 안느낀다고(...)
내향성 발톱을 예방하는 방법은 별거 없다. 그냥 위에 원인에 나온 것(발톱을 너무 짧게 깎는 일, 너무 과격한 운동, 너무 작은 신발)을 피해야 하며 만일 내향성 발톱에 걸렸다면 당연하지만 병원으로 직행하다. 일반인이 혼자서 치료랍시고 칼로 잘라내는등의 민간요법으로 쇼하다 상태가 더 악화되는 일도 있으니 절대 혼자서 치료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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