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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60650
    작성자 : 도와주세요Ω
    추천 : 1
    조회수 : 706
    IP : 175.114.***.150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1/06/02 13:20:01
    http://todayhumor.com/?gomin_160650 모바일
    어머니가 집에서 저를 독립시키려고 하시네요.
    일단 제 예기를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부모님께 많은 실망이 듭니다.

    저는 올해 나이 25이고..개인적으로 어려서 부모님이 키워주신 은혜는 진심으로 감사할따름이나..

    나의 성장과정은 부모님께 사고치거나,금전적으로 피해드린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초등학교때 하루용돈 천원을 받아도,중학교때 3천원 받아도,고등학교때 4천원 받아도 남들 좋은 신발사고,

    좋은학원 다니고,좋은곳 다닐때 전 못다녀도 투정한번 안부렸습니다.

    고등학교2학년때 생각이 트이기 시작하면서 자퇴를 결심하고 인서울울 목표로 삼았을때 부모님께 

    설득하고 지원을 부탁드렸지만 "니가 자퇴를 하면 이혼한다던."어머니의 말씀에 자퇴를 못했어도 

    원망한적 없었습니다.

    20살때 재수를해서 꼭 좋은대학가서 나만의 전문 콘테츠를 쌓을테니 공부도 돈이 필요하니 지원좀 부탁드린다.라고 힘들게 말씀드렸지만..
    집에서는..
    니가 무슨 공부냐.송충이는 솔잎 먹어라,올라가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라.공부해서 뭐할껀데?,뱁새가 황새 따라하면 가랭이 찢어진다"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고도
    절대 부모님 원망 한적 없었습니다.그래서 주경야독으로 아르바이트하며 공부를 하다가 그 과정이 힘들어 
    도충하차 했지만요...

    말이 길어졌네요..부모님이 저를 집에서 쫓겨내려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현재 전역을 하고 부모님이 성인나이트를 하시는데 손님이 많아서 제가 40일간 도와드렸습니다.

    팁도 받긴 했으나 그래도 열심히 도와드렸고 다른 웨이터처럼 월급을 50만원만 달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말을 좀 험하게 하시네요..말해 봤자 싸움밖에 안나고 전 침묵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새벽3시에 손님이 다 가셔서 4시까지 정말 행동으로 보여드려 청소

    열심히 해서 집에 왔는데..20만원만 주시네요.더는 못준다고요.

    솔직히 어이가 없었습니다.애들처럼 땍땍 거린것도 아니고 논리적으로 겸손하게 말씀을 드렸는데 말이죠.

    이것이 사건의 발단이 되어 어머니께 이런 문자가 왔습니다.

    내용은 이런데요..

    내용1:가계는 아주안나오도되니걱정말고 이모들 세명씩되니 니살궁리하고 가계는 아주 나오지말고 하루면 원룸 실컷얻으니 빨리 원룸 얻어서 집을나가..아빠와 의논했으니 방이나 얻어 나가고 아예 가계 나오지마.
    그리고 집키 바 바꿀꺼야.

    내용2:방은 주인만나 내가 계약금주고 계약서를 쓸것이니 너는 방세니가내..나도 힘들거든?방세만큼은 니가 내 선불일것이다.내가속속들이 말할필요는없고 이백만원도힘이들다 돈벌어서 이백만원 갚으면 계약서 이름을니것으로 돌려줄테니 그리 알아라.그러면 그 계약금도 너에게돈이되네 너에 재산이겠지.방얻어나가서 열심히 살고 너와나에 감정은 떨어져 생활하다보면 이해하고 좋은 계기가 될테니 이젠 자립하면서 꿋꿋이 돈 ㅂ러어서 저축하면서 살길 바라고 몸조리 잘하길 부탁한다.

    위 내용2가지가 오늘 어머니한테 받은 문자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머니의 저런 말씀을 이해를 못하는건 아닙니다..어떻게 보면 좋은 내용이겠지만 전 답답하네요.

    현재 나이25에 뭘 자취를 해서 뭘 저축을 하라는겁니까?

    전 개인적으로 공부 안한것을 굉장히 후회를 많이 합니다.

    만약 제가 좋은 대학가서 좋은 스펙,나만의 전문컨테츠가 있다면 어엿한 직장이 있다면 저도 집에만 

    있지 않을것입니다.

    저도 이 나이에 대학도 못가고 이러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내 자신에게 맨날 한탄하고 채찍질하며 

    어떻게 살것인지 늘 궁리를 하는데..저런식으로 내 모시니 답답하네요.

    개인적으로 아빠는 가마니 계신데..엄마만 강력하게 저렇게 내모시니..집은 나가야 될거 같은데..

    전재산이라봐야 공부할려고 예전부터 알바해서 모은고 학원다니며 남은돈 3백만원과 주식조금밖에 없습니다.

    저도 열이 사실은 받아서 여지껏 부모님한테 돈 몇만원 블려도 이자까지 드리며 꼬박꼬박 갚았고 

    거래를 할까 하는데요.그것은 차용증서인데요..솔직히 생활이 안될거 같기도 하고 제가 신상이력이 안되

    기껏 일해봐야 알바,노가다,판매직,생산직인데..이것도 집에서 부모님께 폐끼처도 집에서 먹고,출퇴근해야 돈을 간신히 모아서 공부 할 자금을 모을 수 있는 상황인데..

    여지껏 재수할려고 공부하려고 힘들게 모은돈 모으지도

    못할거 같습니다..부모님은 제 상황 뻔히 알면서 저렇게 나오셨으니..저도 차용증서 하나 써서 생활비를

    더 받아야지 집을 나갈 수 있을거 같은데요..도움좀 부탁드립니다..오늘이라도 집 나가야 될 상황이네요..

    어머니의의 조건은 보증금 200만 선금 35만원은 내가 내라는 상황입니다.하하..에휴..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2/03/12 00:09:51  115.137.***.5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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