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가 수북하게 쌓인 박스안에 발견한 스케치북....
그림들을 보아하니 고3때 입시미술학원을 3~4개월 다니는 동안
연습으로 그렸던 그림들이 눈에 보였습니다.
20년 전에는 내가 이렇게 그렸구나... 하고 , 한장 한장을 넘기는
데... 두번째 스케치북에서 제가 그토록 찾았도 없었던, 자동차 볼
펜화가 있지 뭐에요?!!!! @0@;
그동안 도대체 어디간건가?? 하고 찾았었는데.. 이렇게 찾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 당시에 제가 가장 아끼던 그림이였거
든요 ㅎㅎㅎ;; 뭐.. 보시는데로 완성작은 아닙니다.
그 당시에는 제가 스킬이 부족했나봐요^^;; 빨간색 볼펜으로 진하
게 칠한다는 것을 너무 힘을 줬는지; 종이가 벗겨지는 사태가@_@;;
어흑;;; 지금 생각해도 속상한데, 그 당시에는 얼마나 슬펐을까?ㅎ;
그래서 끝까지 완성해보자는 마음을 접었던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어찌되었건 이렇게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두번째 보시는 그림들은 대학시절에 그렸던거 같습니다^^
그림이 실디라고 적혀 있는 스케치북 낱장 사이에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그 당시 그림인가보다 하고, 유추만 해봅니다^^
으음... 대학시절이니까~ 이 그림도 18~9년은 된듯요^^~
그림을 보니까 기억이 나는거 같아요^^ ㅎㅎ; 내가 이런 그림들
도 그렸구나... 하고 말이죠.
요새는 인물화 위주로만 작업을 하고 있는데, 언제 다시 한번
이런류의 그림들도 시작해 보려구요^^*
조금 어색해 보여도 욕하지 말아주세요 ㅎㅎㅎ;; 20년전 그림들
이라서 많이 미숙하니까요^^~
어찌되었거나 그토록 찾아 헤매이던 그림을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그럼, 저는 다음 작품 가지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