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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겠지만, 출처는 본인 페이스북 캡쳐에요,
친구에게 받은 글씨체가 마음에 들어 이 상태로 올립니다.
'못 이룬 꿈'이란 단어를 보고 써 내려갔는데,
어느새 돌아보니
못 이룬 꿈하고는 여간 상관없는 아이가 나왔네요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만.. :)
그렇지만, 마음에 들어서 부끄럽지만 이렇게 소개 드립니다.
아, 그리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어서 제목을 못지었어요.
그 만큼 제가 부족하다고도 생각하고
제목을 못지으면 올리지 말아야된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이름이란게 다른 사람이 불러줄 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자주 다른분들께 제목을 붙여달라는 부탁을 하곤했지요<
그래서 오유책게분들에게도 염치 불구하고 부탁드립니다!
본삭금이라 제목은 바꾸지 못하겠지만,
이 글이 많은 분들께 추천을 받는다면
제목도 가장 많이 추천을 받은 걸로 하고싶은데
가능할까요? (..)
하여간, 밤이 늦었네요. 다들 즐거운 일주일 되셨으면 좋겠고
우리
존재
화이팅 :D
해가 떠 있는 동안은 심심하지 않았다.
파도가 햇살에 춤을 추고 구름이 바람에 몸을 흔들었다.
가장 말없는 골짜기도 해가 떠 있는 동안은 콧노랠 흥얼거렸다.
낮에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그래서 해가 떠 있는 동안은 몰랐다.
어둠이 수평선 끝자락부터 파도에 밀려 서서히 다가오면
감히 상상할 수도 없을만큼 커다란 땅 위에 나는 혼자라는 것.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과 달리 달빛은 차갑고 은은하다.
검은 바다 가장 깊숙이 감춰둔 생각들이 달빛을 받아 하나 둘 수면위로 떠오른다.
우울함이 달빛에 모습을 드러내는건지 달빛이 만들어낸 우울함인건지.
어쨌거나 달의 뒤편에는 우울한 계획이 숨어있음이 분명하다.
..라고 달람쥐님께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ㅁ<!!
▲냉혈화Ω님 격하게 아끼겠습니다 ㅠㅠㅠ
Moonlight Melancholy Master plan(달빛우울계획, 이하 M계획)은
달빛에 대해 인류가 지닌 근원적인 우울함을 탐구하기 위한
인류개발계획은 개뿔 잠이 안와서 하나 더 그리고 갑니다..ㅋ
.. 으어 달람쥐님♥
△요술토끼님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