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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1604026
    작성자 : 리풀레이
    추천 : 2/5
    조회수 : 1162
    IP : 182.210.***.200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5/04/18 12:05:02
    http://todayhumor.com/?humordata_1604026 모바일
    마지막 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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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썼던 글 다시 올리는데... 일단, 
    1. 퍼진것과 다른 내용과 남성분들이 주장했던 것들이 맞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2. 그리고 전문입니다. 짜집기 아닙니다.
    서로 다른자료를 갖고 주장하면 흙탕물이 되겠지만 여지껏 전부다 올라온적은 한번도 없었고
    무엇보다 잘못된점을 바로잡고, 사과하고,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올린것인데 아예 반대를 먹고 공론화조차 못되고 있습니다.
    게시판을 어긴점에 대해선 대단히 죄송하고, 많은 분들이 보고 
    그동안 오해한것, 그리고 입장차이에 대해 좀 대화를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 시간이 없으시다면 파란색 글씨만 읽어주세요.
    ------------------------------------------------


    처음 알고 있는 한도내에서 글을 썼고,
    그 글에 사과문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묻혀서ㅠㅠ 더이상의 대화가 불가능한가보다 하고 포기했다가
    도대체 그 전문이 뭘까 궁금해 구글링하다 팟캐스트 전체를 소장하고 있는 사람을 찾아 해당 회차 전체를 모두다 듣게 됐습니다.

    지금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는 '선동'이 가장 큰 핵심인데요.

    우선 서로 감정싸움이 될까봐 사실과 주장을 구분해서 나누고, 그전에 '확실한' 사실에 대해선 사과를 하고 가겠습니다.
    (제가 여자 대표도 아니고 당시 토론에 참여했던것도 아니지만 맥락이 잘린걸 보고 분노한건 같으므로)

    [선동과 관계없이 '내 기준에 과한것 같다'라고 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지 아니하고
    무조건 일.베로 몰아간데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다른곳도 그렇지만 특히나 오유에서 일.베 취급받는것이 얼마나 큰 욕설인지 알면서
    흥분해 '편집된 옹달샘의 의견'='남자들'로 치환해 비난한것은 큰 잘못입니다.
    지금 여성시대를 두고 여시충이라는 발언을 하는것처럼, 먼저 '비슷하다'라는 의견을 내세워 앲과 동급이라 한것은 엄연히 폭력의 일종입니다.
    상처받은 분들의 분노를 십분 이해합니다.
    그러나 서로 의견차가 있다면 대화하고 괴로움을 호소해야지 그저 우리가 맞다 우기며 비난한것은 
    오히려 감정을 상하게 하고 분열을 야기할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타 커뮤니티내에서도 의견이 나온바 있습니다.
    대화를 하려면 먼저 사과를 해야 합니다. 그러니 우선적으로 제발, 그때 똑같다는 뉘앙스로 비꼬셨던 분들께서 '먼저' 사과를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왜 우리가 분노하는지 이유를 설명하고, 이해를 바라는 쪽으로 말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먼저 사과해야한다 하는 이유는, 앲과 똑같아 비아낭 거린것이 먼저, '이제야 속이 시원하십니까?'라고 비꼰것이 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장동민씨에 대한 처사가 과한지에 따라 뒤의 비꼼은 개인마다 '그럴만했다', '아직 모자란데 왜 그런 비꼼을 들어야 돼나?'로 나뉘기 때문에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선 전문을 공개 한 다음 토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므로 사과요청을 미뤄두겠습니다.]

    여기까지가 사과이고, 제가 들은것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사실] -------------------------------------
    팟캐스트 32화 내가 참을수 없는 것.
    [56:30] 사연3) 그 남자편. 
    - 여자친구의 전남자 얘기를 참을수 없고 들으면 계속 생각나서 구글링하고 트위터찾고, 남들앞에선 쿨한척하다가 
    한두달 지나서 뜬금없이 밥먹다가 시비걸고 싸우고 그래서 힘들다. 저 미친놈인가요?

    편의상 [장동민:장 / 유세윤:유 / 유상무: 상]로 쓰겠습니다.

    장. 상: 못참는다. 대한민국 남자 다 못참을 거다.
    유: 여자는 과거 잘 신경 안 쓴다. 여자는 솔직히 우월한거 같다 중요한건 미랜데 과거는 신경 안쓰는게 낫다.
    상: 사연남성분 지극히 정상이니까 신경쓰지 말라. 남자앞에서 그런얘기하는 여자가 또라이.
    장: 맞아 그 여자가 또라이야
    유: 근데 그런 여자가 어딨어?
    장: 아니야 있어.
    -> 여기서 자신의 입으로 과거를 말하는 여자에 대해 이야기가 시작.

    1. 
    사랑하니까 난 과거얘기 너에게 다 할거야,라고 먼저 말하는 여자에 대해 얘기 시작.
    (그런 여자에 대해) 장: 맞다 개같은년. 아하하하하. 맞다 개같은년 아하하하하. 맞어 이년이야. 머리아플땐 맞다 개같은년.
    -> 패러디가 나옴. 그리고 그 뒤,
    장. 맞다 개보년.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한참 웃음) -> 문제의 발언이 나옴.

    자신과 소주를 마시고 있고 조금 있으면 잘건데, '다른남자랑 소주 마신적 있다'라고 하면 남자는 그 뒤를 유추하게 된다.
    그런 말을 하면 안된다고, 여자는 그래서 멍청하다고 장동민이 발언.
    -> 문제의 여자는 멍청하다,는 발언이 나옴. 유상무는 '완전비하다. 착한거다. 영악하지 않은.'이라는 발언을 함. 장동민 계속 부정.

    장: 여자가 스물다섯 이상인데 얘기를 하다 남자가 첫키스라하면 여자도 첫키스다 하면 남자가 좋아한다.
    근데 여자가 '키스는 해봤다'하면 캐묻게 되고 그러면 다 말하게 되니까 아예 그런말자체를 하면 안 된다.
    유: 이십대중후반 이상이면 당연히 해봤지. 이정도 얘기까진 진실되게 괜찮은거 같음.
    [뉘앙스 차이가 있어 본문 발췌]
    상. 아 이년이년 너 그거 안돼 
    장. 맞다 개보년 (으하하하하 웃기 시작) -> 여기서 문제의 발언 2번째 나옴.
    상. 너야너.
    유. 아 그게 아니라 처음이야 라고 하는게 더 존나 알아볼거 같애 내가.
    으하하하하하 (장.야이 미친놈아) (다 크게 웃음 터짐.) 처음 하는데 내가 존나 알아봐갖고. 시발 내가 처음 아닐줄 알았어 이 시발년 (장.으하하하 아 이 미친새끼)
    그래서 (여자목소리로) 처음은 아니지. 누군데? 아우 그런거까지 알려 그래 그냥 있었어. 이정도가 좋지.
    상. 근데 처음은 아니지. 그런얘길 안하지 그냥 얘기 안하지

    2.
    유세윤이 남자가 물어본다고 해서 장동민과 둘이 상황극을 하기 시작.
    남자가 물어봄. 여자가 아니라고 함. 근데 여자가 문신이나 제모등의 흔적이 있음. 콘돔을 끼자고 하고, 러브젤을 참을. 한참을 셋이서 계속 웃음.

    잠자리후 남자가 처녀가 아니라는것을 알고 실망함. 그래서 대화하려다 다시 모텔들어가기 전부터 상황극 시작.
    여자가 안 들어가려고 했고, 테크닉도 보여주지 않으며 목석처럼 연기함.
    끝나고 서로 창피하다고 하다가 여자가 왜 이렇게 잘하냐고 하자, 남자가 그러는 넌 몇번 해봤냐고 함.
    여자가 뭘 알면서 그러냐고, 또 그 병나오는거야? 물음.
    -> 유. 그래 내가 알아서 생각한다? 이 창녀야. (다같이 웃음 터짐. 웃기 시작. 으하하하하) -본문발췌.
        문제의 ㅊㄴ 발언.

    3.
    장동민이 여자가 햬야할 교과서적인 발언을 함. 그러다 유상무가 질문을 함.
    [본문 발췌]
    상. 왜 이렇게 (흐흐흐) 헐… 헐거워?
    장. 아 그거? 그거는 하도 딜도로 많이 해서 (으하하하하하 큰 웃음 터지고 계속 웃음) 아니 다시해봐 다시
    상. 아니 근데 그게 왜 그렇게 쉽게 됐지?
    장. 아 그거는 오빠 좆이 너무 좆만해서. 시발 이게 뭐냐 이 씹새끼야.
    -> 헐겁/딜도 발언과, 남자의 ㅈ이 작다는 발언이 같이 나옴.

    4. 
    장동민이 계속 처음이라고 말하는 여자의 발언을 하고, 유세윤이 이렇게 거짓말을 하고 사실로 밝혀지면 헤어진다고 함.
    왜 해어지냐고 논쟁하다가 장동민이 어차피 말하면 헤어진다고 하니까, 유세윤이 아니 왜 헤어지냐고 과거에 당연히 경험있을수 있다고 함.
    장동민이 헤어지는것까진 아니라고 말을 바꿈. 그러다 너도 이렇게 된다고 한번 상황극을 하자고 해서 다시 시작.

    [본문발췌]
    유. 처음 그런데 극단적으로 하지마.. 내가 딱 좋은거? (장. 어 알았어 그래 있었어 해봐)
    그냥 이전에 만났던 애도 알고. 어 처음은 아닌거지? 
    장. 에이 오빠 나 나이도 있고 그런데 그런건 물어보지 말자. 
    유. 그랭. 좀 아쉽네. 알겠어.
    장. 뭐가 궁금한건데? (유. 알겠어 거기까지.) 우리가 이렇게 좋아하면 됐지. (유. 아이 거기까지 알겠어.) 삐졌네? (유.아니야) 
    오빠 삐졌네? (아이, 시발 아니라고) 왜왜.
    아이 삐졌잖아. (유. 아이씨 아냐) 에이씨 내가 그러면은
    유. 야이 씨발. 이씨.
    장. 아이 왜에.
    유. 다리 이렇게 해봐. (아하하하하하하하) 걔는 시발 이렇게 하냐? (둘. 으하하하하 거봐. 거봐) 이렇게 되네? 이렇게 되네? (그래)
    -> 유세윤 어느정도 수긍.

    둘이서 거보라고 숨기는게 낫다고 하고, 유세윤 그래도 나는 철저한 거짓말이 더 싫다고(다른데서도 진행중?일수 있다고) 말함. 입장 고수.

    5.
    뒷부분의 진지한 얘기는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본문 그대로 [발췌]

    유. 근데 이런 철저한 노력 말고 차라리 있지, 도 서운하지만, 끝까지 비밀 끝까지 노코멘트 그래도 되겠다.
    나는 철저한 거짓말 자체가 너무 더 싫어
    장. 난 그것도 싫어. 노코멘트 그게 계속 물어보게 돼 뭔데? 뭔데? 그럼 싸우게 돼 여자가 현명하게 처신을 하면은 싸움이 안나
    상. 남자는 멍청해서 상상을 하는 동물이야 그렇기땜에 상상을 아예 안하게끔 해줘야돼 그래야 안 괴로워
    유. 아니야 그래도 내 잘못 보다는 걔 잘못이, 아니 걔 잘못보다는 내 잘못이 낫잖아. 맞나? 하여간 난 싫어. 취향의 차이인거지.
    상. 그럴수 있어. 근데 결국 너도 아까 해봐서 알겠지만 그렇게 돼지.

    장. 어 그렇게 돼. 그리고 나는 그게 뭐가 싫으냐면은. 내 자신이 빌미를 만드는게 싫어. 
    내 자신이. 거기서 만약에 그 상황에서 쿨하지 못하게 화를 내는거는
    남자가 솔직히 좀 쪼잔해요. 오빠 나 알잖아 남자친구 있었던거. 근데 거기서 이 시발 하는것도 이상하잖아. 그래서 얘기를 못해. 
    근데 그게 마음에 있는거야 앙금으로. 앙금으로 있어서 그거 딱 갖고 
    조금 분위기 안좋고 이럴때는 내가 딴짓한다음에 뭐 시발? 그랬잖아 지도. 이게 되는거야.
    상. 그래서 원래 남자는 요근래 그런 얘기가 있더라고 여자를 크게 마음이 변하는 순간이 그러니까 사랑한다고만 해서 그게 아니라
    첫 잠자리 있지. 그때 마음이 변할 확률이 되게 크대. 첫 잠자리가. (유. 그럼) 그게 되게 중요하대. 
    거기서도 그 여러가지 요소중에 하나가 바로 그것도 있는거지.

    유. 아이 제일 현명한거는. 또 제일 멋있는거는. 생각해보니까 안 물어보는 남잔거 같다. 그러면 저편으로 가….
    장. 안 물어보는데 먼저 얘기하는 여자들이 있다니까?
    유. 아이 그거는 최악이지.
    상. 그리고 여자들이 또 연기를 잘 해줘야돼. 안 물어 보게끔. 안 물어보는게 두가지가 있지. 아까처럼 티팬티 입고 제모해놓고 그렇게하면 안물어보지.
    유. 그게 아니라 적정선이어야 되는거 같애. 적정선. 너무 목석같이 있어도. 너 설마 처음이야? 물어보게 돼잖아. 그럼 또 걔는 거짓말을 해야 되는 거잖아. 그게 아니라 그냥 진짜 적정선. 
    상. 에이 뭐 결혼할 사람도 하겠지 뭐 그리고. (유. 그래)

    장. 아이 그래. 아유씨 그래. (상. 또 요즘 여자들도 그렇고 또 남자들도 처녀총각이 얼마나 있어) 그래 의미도 없어 이거 얘기해 봐야.
    상. 인사야. (으하하하)
    유. 오늘 주제. 
    상. 이거 인사야 인사. 성하면?? 서른모?? (무슨 소린지 모르겠음)
    유. 오늘주제 내가 참을 수 없는 것. 음담패설 이었습니다. 
    상. 아야 우린 참을수 없네 그거. 나왔네.
    장. 어 나 나왔어. 정말 참을 수가 없어요.
    유. 나는 거짓말. (장. 너는 거짓말?) 아이 (장. 철저한 거짓말?) 철저한 거짓말.
    상. 널 위한 거짓말은 어때?
    유. 날 위한 거짓말? 날 위한 거짓말 좋지.
    상. 그래 그런 거짓말이야.
    장. 음 그러니까 여자가 뭐 따른 사람이 친구가 팁을 준거야 야 너 세윤이오빠한테는 이렇게 대답해 노코멘트라고만 아 정말? 알았어? 그것도 철저한거야. 알어 이 멍청아?
    상. 아 뭐 이말저말 다 맞어 그러니까 세윤이 말대로. 나도 거짓말 하는 여자 되게 싫어.

    유. (웃음기 있는 목소리로) 생각해보니까 우리가 참을수 없는거는 그거네. 우리가 참을수 없는거는 (장. 여자의 과거야) 아니야, 처녀가 아닌 여자야.
    장. 그러니까 그게 여자의 과거.
    상. 처녀가 아닌여자? (유. 어) 아닌데?
    유. (계속 웃음기 있는 목소리) 맞어. 다 처녀이길 바라는 거잖아. (상. 아니?) 처녀이길 바라는 거잖아.
    장. 아니 제일 완벽한거는 그거지.
    유. 그래.
    장. 아예 뭐 캐낼것도 없고. (유. 그러니까 참을수 없는 것은 처녀가 아닌 여자였던 거야) 캐낼것도 없고 시발 아무것도 털어도 먼지도 안나오고
    절에서 한 삼십년 살다가 내려온 저기야. 차라리 그거면은 캐낼것도 없고 시발 뭐 그런거지. 근데 이 사회가 그럴수가 없지. 

    -> 선동당했다는 말이 나오게 된, 앞뒤의 맥락을 알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

    정리해보자면
    유세윤: 나는 처녀가 아니어도 괜찮. 철저한 거짓말이 더 싫음. 개인의 취향이고 그 생각은 변치 않음.
    장동민: 나는 처녀가 아닌게 싫고 여자의 과거도 싫음. 아예 말을 안하고 여자가 남자를 생각해 끝까지 들키지 않게
    말과 행동을 잘 해 남자를 완벽히 믿게끔 연기하는게 가장 좋음. 
    유상무: 장동민과 같음 의견.
    -------------------------------------------

    [의견]

    1. 제가 보기에 유세윤 씨는 여성들의 입장과 같습니다.
    다만, 상황극내에서 처녀인척 하다가 들켰을때 회피하며 아니라고 확실히 말하지 않았다고 하여 저런 발언을 한 것은.
    단순히 화가나 한것이 아니라 '경험있으니 ㅊㄴ'라고 폭언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외에 분위기에 맞춰 여러 비하발언에 수긍한 것.
    유세윤씨의 잘못은 ㅊㄴ발언과 여성비하에 대한 동조. 두가지로 보입니다.

    2. 장동민씨와 유상무씨. 여성들이 분노한 부분에 대하여 가장큰 잘못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 먼저 자신의 과거를 말하는 여자를 개같은년, 개X년이라 발언.
    : 이부분에 대하여 앞의 내용으로 보자면 단순히 '과거를 말하는 여자'이고, 뒤의 이야기로 보자면 '경험을 상상하게 하는 여자'가 됩니다.
    그리고 그 후 '키스한것까진 괜찮다'는 유세윤의 발언에 똑같다면 '개X년'이라는 발언을 두번째 합니다.
    뒤의 발언이 없다면 모를까, 경험을 상상하게 하는 여자-> 키스했다고 말하는여자(마찬가지로 상상자극)-> 개X년.
    으로 봤을때      '경험이 있다는걸 말하거나, 상상하게 하는 여자' -> 개X년 입니다.
    경험이 있는것(X), 경험이 있는걸 알리거나 상상하게 하는것 (O) 인것 같습니다.

    단어 자체에 대해선 패러디 시작시 개같은년, 이었고 그 뒤 개X년이 나옵니다. 이걸 패러디라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중의적으로 봅니다.
    개X, 라는 단어가 단순 패러디인지 아니면 여성의 성기를 비하한 단어인지 판단은 개인의 몫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개X지년이라는 단어가 있고 사용되는것을 실제로 온라인상에서 여러번 본 상황에서
    '경험있는것을 숨기지 않으면 멍청한 여자'라 생각하는 남자가 순수하게 패러디의 뜻으로 썼으며
    큰소리로 두번 웃을만큼 박장대소한것에 대해, 그 패러디가 매우 웃기고 재미있어서 그렇다는것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그러나 '아니다. 순수한 패러디고 그래서 웃은것이 맞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 역시 존중합니다.
    이것은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봐야 중의적인지, 순수한 목적인지 판단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두건의 결론: 경험있는 여자 ㅊㄴ는 아니었다 -> 경험있다는걸 말하거나, 상상하게 하는 여자가 ㅊㄴ라는 소리였다.
      개X년에 대한 판단은 여러사람의 의견으로.

    - 관계후 헐겁/딜도 발언.
    보시는 대로 여자에겐 '헐거운 이유가 딜도로 자위해서', 남자에겐 '니 ㅈ이 ㅈ만해서'라 말합니다.
    이걸 보고 남자분들이 공분하여 성적수치심을 느꼈고, 상처를 받으셨다면 공감하며 동조하겠습니다.
    그 말은 즉, 여자들이 저것을 '언어적 성폭력'이라고 느낀것에 대해서 
    '우리도 그런데 왜 너네만?'라고 하신다면 저희는 남성에 대한 발언까지도 똑같은 시점을 갖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기에 당연히 당시 텍스트를 보고 공분하셨다면 동의 했을것입니다.
    그러나 없었고, 또한 들어셨다는 분중 저희처럼 분노하시는 분을 보지 못했습니다.

    여자들 또한 똑같은 발언을 들었을때, 누군가는 성희롱으로 누군가는 농담을 웃어 넘깁니다.
    누군가가 웃어 넘겼다고 하여, 나머지 사람들의 모멸감이 인정받지 못해서는 안됩니다.

    여자들은 저 발언에 대해 상처입고 분노해 일어섰고,
    남자분들이 괜찮다 하시는데 저희가 왜 가만있냐고 할수는 없는 일이며, 또한 몇번이나 말했듯 공분하신다면 당연히 함께하겠습니다.

    그러니 남자도 했다, 라는 발언은 
    똑같은 발언청취자라 할지라도 피해자가 있으므로 '내가 괜찮다'하여 말씀하시는건 상처에 소금을 뿌리시는 것입니다.
    제발 이것에 대해서만큼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결론: 여성들에겐 '언어적 성적 폭력', 남성들도 같다면 당연히 동조. 그러나 아니라면 그것을 분노하라 강요할 순 없음.
          남성들이 괜찮다고 하여 '피해자'의 입장인 여성들에게 강요는 말하주시길 부탁.


    지금까지 대략적인 사실과 제가 본 의견을 말씀 드렸습니다.
    * 편의상 발언에 분노하신 분들 -> 여성, 과열되었다 하신 분들 -> 남성 * 으로 표시한것을 양해 바랍니다.
    소수의 남성분들이 분노하셨을수도 있고, 소수의 여성분들이 과하다 하실수도 있습니다.
    그저 대체적으로 '과반수'가 같은 의견을 가져 저렇게 나눈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이것은 '남녀'간의 대립이 아니므로 '남녀싸움'이라는 프레임을 거부합니다. 이것은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제3자'의 엇갈린 의견차입니다.

    사실과 의견을 정리하였으니, '선동'에 대하여 말하겠습니다.

    1. 누군가가 앞뒤 상황을 잘라서 일부러 여성혐오발언을 한것으로 몰아갔다
    -> 제가 들은 바, 총 1시간 27분중, 56분30초 전까지 엠티후기+여성분의 참을수없는것+군 남성분의 참을수없는것. 군관련얘기
       이후 시작되는 부분이 전체 시간이 총 30분 30초 이고, 그전의 돌아다닌 여상이 19분입니다.
       즉, 짜집기했다는 영상보다 총 10분 30초가 추가되었으며, 그 부분에 대한 것 또한 전문을 붙여놓을 것이니 읽으시고
       이게 본문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많은 분들이 제기해주셨던 '왜곡된 해석'이다라는 게 맞는지
       읽어보시고 여러분의 의견을 구합니다. (제가 판단할 부분이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왜곡이 맞을시 -> 선동된것이 맞으며, 그부분에 대해 앞뒤정황을 빼놓고 비난한것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곡이 아닐시 -> 의도적으로 후보에서 탈락시키기 위해 올렸다는 악의적인 행태에 대한 비난은 몰라도,
    원본과 잘린 영상의 내용이 일치한다면 이것은 결국 같은 내용을 보고 분노한 것이므로 선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댓글 조작(X), 글 추천수 조작(O)은 맞으므로 
    여시분이 하셨던 행동에 대해 잘못되지 않았느냐 물어보신다면, 저는 '잘못하셨고' '사과가 사과같지 않았다'라고 답하겠습니다.
    그러니 깔끔한 양쪽간의 상함마음을 청산하려면 나오셔서 그 부분에 대해 글 추천수에 대한 것이라고 
    '타인에게 요청'했다는것에 대해 한번만 더 나와주셔서 '몰라서' 그랬다는것이 아니라 그냥 '죄송하다'는 입장을 확실히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그 글이 묻히지 않게ㅠㅠ 많은 분들이 볼수 있도록 사과문에 비공감을 주시지 말길 부탁드립니다.


    [주장]

    여태까지 제가 본 상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남성분들: 장동민이 여성비하 발언을 한것이 맞고 그에 대해 사과해야 되는 것도 맞지만 퇴출 시키자는 것은 과하다.
               또한 사과 발언을 했는데 더이상 어떤 처사를 바라는 것이며 무조건 적으로 일.베라는 단어를 쓰는것은 원색적인 비난에 불과하다.
         (두번째줄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앞에 잘못이고 사과가 필요하다고 명시했으므로)

    여성분들: 장동민이 한 것은 여성비하 발언이 아니라 '언어적 성폭력'이며 이것은 인권과 관련이 있다. 
               인권문제는 정치적 사안이라 볼수도 있는데 
               인종차별과 같은 성차별 발언을 한 사람을 그저 사과 하나만으로 넘어가자는것은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이며, 
               옹달샘이 한 발언의 기저에 깔려 있는 것은 일.베에서 여자를 빗대서 ㅂㅈ라는 단어를 쓰는 것처럼
               여성혐오사상 가치관을 가졌기에 나온 발언이므로 그것을 옹호하는 사람은 똑같이 보인다.
        (역시 넷째,다섯째줄은 무언급 하겠습니다. 서로 이해를 못해서 그런것인데 앲으로 몰아갔으므로 잘못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여성분들 입장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이것이 인권차별이라고 생각하는 맥락은 이것입니다.

    1. 여성의 성기를 처녀가 아니라고 하여 '헐겁다', '딜도로 자위를 많이 하여 그렇다' 라는 것은
       여자를 사람으로 보는것이 아닌 '성적도구'로 보기에 나올수 있는 말이다.
       여성들은 이 발언에서 자신이 여자라는 하나의 인격체가 아니라 남성들의 '성욕을 처리하는 도구'라고 느껴졌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짓밟힌 상처를 입었다.

    2. 창녀, 개X년이라는 단어는 여성의 성기를 조롱한 말인다. 여태껏 팟캐스트든 인터넷 방송이든
       남성의 동정을 두고 남창, 남성의 성기를 두고 개X지 라는 단어를 쓴 사람은 단 한번도 없었다.
       과연 남성들도 이와 같은 단어를 들었을때 단순한 남성비하 발언이라 여길지, 아니면 '언어적 성폭력'이라 여길지 묻고 싶다.


    . 음모론에 대하여 광희소속사의 조작이라는것은 증거가 없으므로 제외시켰고, 
    . 디씨,장동민팬카페에서 좌표를 찍었다
    -> 글을 올리기위한 추천조작. 또한 댓글의 방향을 비난하는 쪽으로 조작.
    두가지 다 잘못. 디씨나 다른곳에서 조작하러 오신분들은 나오지 않으시고 잠수하시거나 탈퇴하셔서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 다른분의 댓글에 달린 링크글 첨부합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tar&no=291262 )
    . 정치에 신경쓰지 않는다
    -> 위에 말한바와 마찬가지로 여성분들 입장에선 이것을 정치적 사안중의 하나인 '인권'문제라 생각하고,
    또한 세월호는 물론이고 성종완 리스트등 여타 다른 이슈와 함께 관심가지지 못할 이유도 없으며,
    타 커뮤니티에도 세월호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고, 오유또한 베오베에 두가지 이슈가 더 많이 올라오고 있으므로 제외하였습니다.
    (베스트에 비공감먹고 묻힌 글들은 오유유저들의 반대로 묻혔기에 제외)


    [최종변론]

    옹달샘의 발언이 '사과하면 다시 한번 기회를 줄 수 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위와같이 여성들이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말 저 발언들에 대해 '여성으로서 인권'을 짓밟혔다. 라고 여기는게 과한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여성들이 이렇게까지 화를 낸적은 이례적으로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공분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겁니다. 이걸 인정해 버리면,
    이젠 정말로 여성의 성기를 조롱하고, 여성을 성적 도구 취급하는게 용인되어 버릴까봐. 여성들은 그게 무서운 겁니다. 
    음담패설이 아니라 들은 여성이 그 자리에서 화장실에 가 구토를 하고, 한동안 남자들만 봐도 괴로울 수준의 폭력적인 사담을 하던게, 
    저 발언이 사과한뒤 용서하고 넘어가는 수준이 되어 결국 나중엔 별거 아닌일이 될까봐 두려워서.

    저희를 지지하고 옹호해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인정해 주시길 부탁드리는겁니다.
    여성들이 이렇게 공분하고 끝까지 공론화 시킬만큼 절박하며
    성에 있어서 하나의 인간으로 존중 받지 못하는 성관념이 사회에 만연해 있다는 것을요.

    여성들의 소원은 딱 하납니다.
    사람으로, 하나의 인격체로, 여성을 인간으로. 성적도구가 아닌 같이 교감을 나누고 성을 공유하는 존재가 되는것.
    인간으로 존중받고 싶습니다. 여자는 성도구가 아닙니다.

    저희는 이 싸움을 짧게 보고있지 않습니다. (*저것이 여성에게 폭력적이라는 인식이 생길때까지의 투쟁.
    다수의 정상인 남성분들께 대항X. 오히려 그분들이 인정해주시는것만으로 큰 도움. 당연히 오유분들은 아닙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 나오면 더이상 묵인하지 않을것이며,
    여성의 성기는 물론 여성 자체를 성적도구로 전락시켜 모욕하는 행위또한 용납하지 않을것입니다.
    저희의 의견은 여기까지이며 이것을 보고도 저희의 상처와 울분이 이해가 가지 않으신다면 가감없이 의견들을 부탁드립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가 통해 어떠한 결론이 날때까지. 여러분과 대화하고 싶습니다.






    ***** 문제가 되는 총 30분 30초에 대하여, 들은것 그대로 문서화한것을 첨부합니다.
    가능하다면 뉘앙스의 차이와 제가 놓친 부분이 있을지 모르니 [구글링: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 ㅌㄹㅌ]로 직접 들으시길 권합니다 *****

    팟캐스트 <32회. 내가 참을수 없는 것.>

    1 엠티후기: 사연3개소개. 꽁트중 /아버지가 127살인데 과거에서 옴. 왜 오셨어요? 너 혼내주러. 왜요? 여자 많이 따먹어서. 그걸 어떻게 알아요?/ 란 내용이 있음.

    2 본격적인 주제로 들어감
    사연1 참을수없는것 세가지가 있는데 음식깨작깨작먹는사람 여자여우짓 층간소음
    장) 좀 민감하다. 우리집도 심하다. 어떻게 안 걸어다니냐? 밑에층에 있는 할머니가 올라오셔서 진짜 나 시끄럽게 안하잖아. 근데 발을 보더니 왜 양말을 안 신녜? 
    상)원래 신경 안 쓰잖아 장)아니야 신경써. 다른데가 그러면? 그럼 더 열받지 나는 조용한데 윗층이 그러면 더 열받지. 계속얘기.
    여우짓 못참는거 질투하는거 아냐? 정말 꼴보기 싫었던 애가 있었던거지. 걔가 자기 남자친구 꼬신거지. 
    어머 오랜만에 봤는데 머리스타일 더 멋져졌다? 근데 (원여자친구가?) 나는 근데 남자애 깨작깨작 먹는거 별로야. 층간소음 그것도 남자애가 그여우여자애랑 위에서 한거야(섹스인듯)
    미친새끼. 그걸 들은거야.

    [51:00]   박0유
    사연2 참을수 없는 것. 옹꾸라 그리고 웃음.
    군인이 사연 보냄. 계속 군대얘기. 군내에서 어디까지 허용되나. 노트북 쓰면 영창간다. 그런것들 얘기.

    [56:30] 그남자 (상)
    사연3 저는 여자친구의 전남자친구의 얘기만 나오면 참을 수가 없어요. 둘다 나이도 있고 첫사랑도 아니고 연애경험 적당히.
    여럿이 함께 놀러가 술 마시거나 게임 같은거 하면 옛날에 연애했던 얘기 할수도 있는데 저는 들으면 돌거같애요.
    (그래) 그 이름이 막 머리에 안 떠나서 구글 검색 찾고 트위터 찾고 그래요.
    남들앞에선 쿨한척 웃다가 한 두달 지나서 뜬금없이 밥먹다가 시비걸로 싸우고, 저 미친놈이죠?

    미친놈 아니지. 
    장. 나도 못참아. 상. 저두요. 장. 이건 대한민국 남자 전부다 못 참아요.
    상. 나는 전 남자친구도 아니고 누구랑 술을 마셨다 누가 나 좋아했다 그런것도 싫어.
    장. 나는 핸드폰에 있는 다른 남자들 번호도 싫어.
    유. 근데 센스있는 여자는 다 지워준대.
    장. 그래 그런여자가 센스있는 여자야.
    상. 나는 밤에 영화보는데 같이 영화보다가 새벽에 12시에 전화오잖아 그럼 돌지. 
    근데 요즘은 안 그래. 여기둘이 알아서 놀릴까봐.
    장. 여자핸드폰으로 한 10시넘어서 전화오고 연락오는 것은 그런거는 무조건 뭐해? 이거는 나 너 어떻게 오늘저녁에 심심해서 어떻게 해보고 싶은데 뭐하냐?
        백명중에 한 명 걸려나봐라? 나 지금 밤에 좋은 물고기로 나온다 그래서 투망, 던진거야. 거기에 하나 걸리느냐 안 걸리느냐야.
        대한민국 여자들 다 못참아. 근데 여자들은 이해하는 사람 있어 뭐 어때요. 
    상. 여자들은 끝사랑을 이해는 해? 지금 내가 다면 됐지 뭐.
    유. 여자는 과거 잘 신경 안 쓰더라고. 
    상. 근데 남잔 안 그래. 남자는 과거가 진짜 오바이트 나오지. 잘못 얘기하면 뒤지는 거여.
    유. 여자가 되게 우월한거 같애 그래서. 진짜 솔직히 중요한건 미래잖아. 뭐 과거는 신경 제대로 쓰지 않는게….
    상. 그게 바로 그런거야. 남녀의 성향 차인데 남자의 그거 지배욕, 소유욕. 그 사람의 과거까지도 내가 갖고 싶고 정신적 육체적 다 갖고 싶은거야 모든걸.
        과거에 다른남자 였던게 싫은거야. 근데 여자는 그게 아닌거지.
    장. 근데 그러며는 너 정신치료를 받아야돼. 누가? 너.
    유. 치료받아야돼.

    상. 아무튼 이분 지극히 정상이니까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내 앞에서 옛날남자친구 얘길 막 해. 이게 돼? 그여자가 또라이지
    장. 맞아 그 여자가 또라이야.
    유. 아니야 근데 그런 여잔 없고.
    장. 있어.
    유. 물어보지도 않는데?
    장. 있어.
    유. 아 저기가 그랬지.
    상. 꽉꽉. 계속 반복. 곽곽. 웃음.
    유. 우리만 알겠지.
    장. 다 알지 당연히 미친놈아.
    상. 모르지 나도 모르는데.
    장. 본인은 알지 미친놈아. 딴사람이 그런건데 냉냉.

    *
    장. 왜 나는 지금 너를 너무 사랑해. 근데 과거가 뭐가 중요해? 
    지금 내가 너한테 거짓말을 하며는 앞으로 있는것들도 너한테 거짓말을 할 것 같애. 이런 븅신같은 그건 최악이지.
    상. 그래서 나는 너한테 앞으로 다얘기할거야. 그래서 옛날에 난 이랬어. 이런거 다 얘기하는 애들이 그게 야 나는 그렇게 생각해 뭐냐면은
    세상이 있잖아 어떻게 보면은 거짓말 하는것도 힘들지만 그 솔직한게 제일 편할수도 있어 내가 부담을 안 갖고 다 던지는 거니까 다 내려놓는 거잖아.
    감춰줄건 감춰주고 감춰준다는건 자기가 감추고 그렇게 행동을 하는거 아니야.
    장. 그러니까 여자들이 멍청한게. 난 너한테 거짓말 하기 싫다니까. 내가 지금 너 사랑하는것도 진실이고 예전에 그런사람들 만났던것도 사실이야.
    상. 맞다. 맞어 어.
    장. 그래 난 너한테 다 말할거야.
    상. 오 맞어 그런년 있어. 어 그런년 있어.
    장. 맞다 개같은년. 아하하하하. 맞다 개같은년 아하하하하. 맞어 이년이야. 머리아플땐 맞다 개같은년.
    상. 근데 여자들이 또 한가지 실수 하는게 있어.
    장. 맞다 개보년.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한참 웃음)
    상. 여자들이 실수 하는게 또 있어. 이거 여자들 잘 들어야돼 진짜로. 예를들어서 남자하고 잤어 이얘긴 안할거 아냐 (장: 해) 이런 여자도 있고 
    그얘긴 안해 근데 무슨 얘길 하냐면 이정도까진 얘기해도 되겠지 하고
    ‘나 남자하고 그때 여기서 소주 한잔 햇는데’
    요 얘기를 하는 여자가 잇어 근데 남자들은 어떻게 생각 하냐면 (유: 유추할수 있게?) 그렇지. 아니 유추할 수 있으라고 하는건 아닌데 (유: 으아아아 존나 소름끼친다)
    이 얘기를 들으면 남자는 ‘소주먹고 뭐했어?’ 이게 되는거거든. 그리고 지금 나하고 소주 먹고 있거든. 근데 나하고 있다 가서 잘거거든. 그럼 뭐야. 그새끼 하고도 그런거 아니야.
    그러니까 여자들이 이런 얘기도 하면 안되는 거야. (장: 맞어. 이런 얘기도 한대요.) 말을 말어야 돼. (장: 그러니까 시발 다 혓바닥을 뽑아 지금)

    장. 그러니까 여자들은 멍청해서. 이게 이게 남자한테 안돼 머리가.
    상. 여자들은 멍청하다 그랬어. 완전 비하야.
    장. 아니야 진짜로 멍청해 멍청해 왜 그러냐면은
    상. 착한거지. 영악하지가 않은…
    장. 아니야 멍청해. 멍청이야.
    왜 그러냐면은 이런 얘기를 한단 말이야. 나이가 예를 들어서 스물 다섯살이야. 
    스물다섯살에 남자를 한번도 안 사귀어봤고 키스도 못해봤다는건 좀 그럴거아냐. 아니면 예를 들어 서른살에 (똑 같은 얘기) 이런건 솔직히 이상할거 아냐. 남자도 알거아냐. 아, 그래. 시바뭐
    내가 모르긴 하지만 뭔가 있었겠지. 하지만 듣지만 않으면 되잖아. 듣고 알지만 않으면 되잖아. 
    얘기하고 뭐 하다보면은 나는니가 첫키스거든 남자가 이렇게 얘기를 했어. 여자도 알아듣고 나도 첫키슨데 이렇게 해주면은 좋아. 이제 남자가 더 물어보지 진짜로? 진짜로?
    어 근데 내가 이런 첫키스라 얘기하면 지금 이 나이 먹고 뭐했나 싶을까해도 싶고 얘기 안할라 했는데 니가 첫키스라고 하니까 나도 놀랬어 나도 첫키스라고.
    그러면 남자가 아닌줄 알면서도 좋아요. 그리고 가끔은 믿어도주고. (상. 진짠가?) 어. 
    유. (갑자기 낮은 목소리로) 아냐
    상. 근데 왜 피 안나? 이런거 하지. –아주 작은 목소리 (몇번 돌려들음)
    장. 그건 얘기 해도 돼? 근데 여자 얘기가 이런다니까? 아, 에휴 난 키스는 해봤어. 그럼 시발 볼장 다 본거야 (상. 키스해 봤는데? 키스만 해봤을수도 있는거잖아) 
    아 그러니까 상상으로 그런게 계속 생각이 들잖아. 계속 꼬치꼬치 캐묻잖아? 그래서? 이러면 다 불게 돼있어 여자가. 남자친구랑 그러니까 트러블을 안 만들려면
    여자가 대화를 하지 마야돼. 말을 하지 마야돼.
    유. 이거는 어 뭐 이십대중후반 이상이면 뭐 잠자리를 해도 처음은 아니지. 이정도 얘기는 진실되게 그정도 얘기까진 좋은거 같애. 
    상. 아 이년이년 너 그거 안돼 
    장. 맞다 개보년 (으하하하하 웃기 시작)
    상. 너야너.
    유. 아 그게 아니라 처음이야 라고 하는게 더 존나 알아볼거 같애 내가.
    으하하하하하 (장.야이 미친놈아) (다 크게 웃음 터짐.) 처음 하는데 내가 존나 알아봐갖고. 시발 내가 처음 아닐줄 알았어 이 시발년 (장.으하하하 아 이 미친새끼)
    그래서 (여자목소리로) 처음은 아니지. 누군데? 아우 그런거까지 알려 그래 그냥 있었어. 이정도가 좋지.
    상. 근데 처음은 아니지 그런얘길 안하지 그냥 얘기 안하지
    유. 물어보지 내가 물어볼게
    장. 어 물어봐 물어봐

    유. 야 우리 여기까지 왔는데 하나만 물어보자.
    장. 어 하고 난다음에?
    유. 하고 난 다음에 (상. 하고 난 다음에?) 어. 처음이야? 너 처음은 아니지?
    장. 아니 나 처음인데.
    유. 잠깐만 있어봐. 아니 우리 아빠 경찰이거든.
    장. 으하하하 야이 미친새끼. 경찰이 시발 경찰이 나오냐? 처음인지 안했는지 얘를? 
    상. 그래? 나 처음인데?
    유. 그래? 니 핸드폰 줘봐봐. (상. 왜?) 줘봐봐. 니 친구한테 전화한다. (장. 으하하 미친새끼.) 제일 친한친구 이름뭐야? (상. 제일친한친구? 왜?) 뭐야. 누구야. (상. 아니 나 지숙이)
    지숙이? 야 지숙아 (장. 여보세요?) 어 나 저기 (상. 받지마 받지마 받지마 뻔하니까) 나 여기 붕순이 남자친구 세윤인데. (장. 아 예 오빠 안녕하세요.)
    아니 여기 지금 모텔까지 와 가지고 잠도 잤는데
    장. 예? 무슨 소리에요? 붕숙이 남자친구 동민오빤데요?
    유. 뭐? 뭐? (상. 에이 진짜 쓰레기 같은거 하고 있어) 
    장. 오빠 왜 그러시는건데요? 왜 거기 같이 계세요 뭐 했다고요? 둘이 섹스했지 시발놈아 너 내친구 따먹었지 개새끼야. (상. 에이 뭐야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 있어)
    장. 이렇게 되는거지 미친새끼야. 
    상. 아니 그러니까 처음이라고 그러잖아 나는 처음이라고. (유. 처음이 아닌데?) (상. 여자? 당연하지) 
    장. 아이근데 야 얘가 잘못한거야 니가 잘못 얘기한거야 너 다시해봐. (상. 아니야 처음이라고 한다고) 아이 그래 처음이라고 한다고 했는데 니가 잘못 얘기한거라고
    그렇게 얘기하면 안돼. 너 솔직히 다시 해봐. 여자들의 정답을 보여줄게. 남자들이 정말 사랑하고 좋아할만한.
    유. 형 할 여자가 이십대후반이야 스물여덟이상이야. 경험이 없기에는 조금 어색한 나이. 
    상. 그리고 막 치장도 했어. (유.예뻐) 꾸밀줄도 알아. 가슴수술도 했어. (장. 가슴수술까지? 그건 너무하잖아.) 왜. (장. 티팬티도 입었어?) (상 웃기시작)
    티팬티입고 제모 다했어. (장. 으하하하하) (유. 제모 하트로 했어) (장. 그리고 엉덩이에 문신 지운자국 두개 있어.) 또 여기는 파열돼 있어. (으하하하하 셋다 계속 웃음)
    배에. (으하하하) 배꼽밑에 타투 있어. 퍽미. (으하하하하하하하) 입은 헐었어. (장. 이빨 다 뽑고 틀니로 해놨어.) –계속 심하게 웃음-

    유. 근데 너 처음이지? (으하하하하하) 너 처음이야. 너 처음 맞어? (아하하하하하하하) 
    장. 그리고 내 여기 지금 처음 넣는게 오빠뿐이야? 오빠밖에? (잘 안 들림) (계속 멈추지 않고 엄청 웃음) 
    내가 지금 너, 너 씻겨주고 있어.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내(장. 여자역)/너(유. 남자역) 또락또락? 침소리? 같은게 들림.(으하하하하하)
    상. 갑자기 갑자기 젤을 봐. 젤을 봐봐? 발라? (계속 웃음)
    유. 야 너 처음이야?
    장. 오빠 저 처음이에요. 
    상. 오빠, 어 오빠 근데 아이 씨팔. 근데 이래. 아이 근데 콘돔은 끼고 하셔야지.
    장. 오빠 저 처음인데 콘돔 껴야죠. 오빠, 오빠 저 지켜준다면서요. 오빠 저 처음인데 콘돔 껴야죠.
    상. 그러더니. 몰랐는데 갑자기 씌워져 있어. (다 같이 으하하하하하하 아이 웃겨)
    장. 그게 아니고 정상적인 여자면은 뭐가 진짜로 사랑스러운지. 
    유. 자고 나서 물어보나? 하기전에 물어보나?
    장. 하기전엔 그거 절대 안 물어보지.
    유. 자고 났어.
    상. 자고나서 사실, 남자는 자고 나서 실망할 수가 있다고. 어? 처녀라고 생각을 했는데 어? 경험이 있는거 같으니까 물어보기도 한다고 
    유. 자고나서? 어, 이렇게 좀 누워 있다가 (여자목소리로) 근데 나도 그렇고 솔직히….
    장. 자기 전 상황부터 해야돼. 왜 그러냐면 모텔 들어갈 때 보.. (유. 에이 근데 자기전에 누가 물어봐?) 
    아니아니 그러니까 자는거를 자는거를 이렇게 하고 나서 니쥬가 어떻게 깔려 있나(?? 무슨소린지 모르겠음)
    자는거를 어떻게 잤느냐에 따라 대답이 달라져.
    상. 아이 자는거는 수줍어 했겠지. 여자가 안 들어갔어. 안 들어 가려고 했어.
    장. 어 안들어갈려고 했고 그게 첫번째고. 두번째는 테크닉을 보여주면 안돼. (상. 여자는 안 보여줬지) 어. 하나도.
    (상. 그냥 가만히 있었어). 어, 가만히 목석? (상. 그러고 아파했어.) 목석이고 아파했고 입을 막 자기 틀어막았어. (상. 으하하하하하)
    그리고 이런말을 해야돼. 어 오빠 이거 뭐에요? 이런거 (유. 에이 그런건 심하다) (으하하하하하. 으하하)
    상. 어 이거 뭐지? 어 이거 뭐에요? 그러냐.
    장. 어 오빠 이, 이게 뭐에요?(과장된 큰 목소리로) 아이고, 아이고 좋은거. (으하하하하하하) 아무튼간 끝났어. 니가 나 안고 있는거야. (유. 어 팔베개 해주고 있는거야) 어. (유. 잘려고 하고 있어)

    유. 아 어떻게 우리가 이렇게까지 됐냐.
    장. 그러게 오빠 아 몰라 챙피해 죽겠어
    유. 나도 챙피해.
    장. 뭘 오빠가 챙피해 뭘 너무 능수능란한거 아니야? 뭐야 어디서 배웠어? 
    유. 뭘 배워. 본능이지.
    장. 본능? 오빠 치 몰라 오빠 많이 많이 해봤지.
    유. 아니 뭐야 안 그래. 너는. 너는 너 몇번째야?
    장. 에이씨 오빠는 뭐 알면서 그래? 
    유. 뭐가?
    장. 어? 아이 됐어.
    유. 내가 알아서 생각해?
    장. 아이 뭘 알아서 생각해. 또 그 병 나오는거야?
    유. 그래 내가 알아서 생각한다? 이 창녀야. (다같이 웃음 터짐. 웃기 시작. 으하하하하)
    장. 오빠 칼로 푹푹푹 오빠 이 시발놈아. 돈내놔 그럼 개새끼야. (유. 어, 너 몇번째야?) 뭘 몇번이야, 이 시발놈아!! (으하하하하하.) 돈내놔 이 지갑에.
    유. 할머니야 할머니. 욕하는게. / 오늘 이번회가 음담패서 제일 많이 하는거 같애. 그지? 제일 많이 하는거 같애.
    장. 아무튼간. 결론은. 끝까지 비밀로 지켜야돼. 끝까지. (상. 핑계대면 돼.)
    유. 아니아니, 거기서 다시 말해봐. 몇번째야 솔직히?
    장. 오빠 진짜로 내가 이런얘기하면 다 오빠가 진짜 다 안 믿을거 같애서 얘기하기 좀 그래. 내가 진짜로 진실을 얘기해도 내 친구들이 그러더라고. 내가 이나이 먹도록
    한번도 안 그래보고 했다는거를 나 진짜 한번도 안 해봤는데 상담 많이 했어. 오빠랑은 왠지 이렇게 잘거 같고 그래서 친구들한테 물어봤는데.
    내가 어떻게 반응해야하는지 친구들한테 굉장히 많이 물어봤거든. 어떤 친구들은 그냥 경험 있는척 하라고도 하고 아니면 그냥 어떤 친구들은 (상. 야 말 잘하네. 계속 감탄했음)
    그냥 솔직하게 한번도 안 해봤다고 얘기하고 지켜달라고 하라고 하고 그러더라고 나 정말 힘들게 그 한거야 오빠
    상. 우와 이건 교과서고
    장. 그래 시발 이렇게 나와야지
    상. 야 근데 그러면 너 근데 왜 저기야?
    장. 뭐?
    상. 왜 이렇게 (흐흐흐) 헐… 헐거워?
    장. 아 그거? 그거는 하도 딜도로 많이 해서 (으하하하하하 큰 웃음 터지고 계속 웃음) 아니 다시해봐 다시
    상. 아니 근데 그게 왜 그렇게 쉽게 됐지?
    장. 아 그거는 오빠 좆이 너무 좆만해서. 시발 이게 뭐냐 이 씹새끼야.
    유. 그거 해봐봐. 그 거기서 거기서. 다 얘기 들었어. 근데 그럼 나 진짜.
    장. 듣기 좋지?
    상. 완전 교과서야
    유. 근데. 진짜 믿는다. 처음이라는거. 믿는데, 어떻게 라도 만약에 나중에 혹시 니가 처음이 아닌거 알게 되면 내가 너무 크게 상처 받을거 같아서 그러는데
    아이 정말 난 누군지도 물어보지 않을거고 그때 느낌 그런것도 물어보지 않을거고 그냥 이전에 그런 경험 있었나 없었나 그냥 그러니까 깊게 물어보지 않을 테니까
    나도 내가 듣기 싫은것들은 분명 있어. 그냥 거짓말만 우리사이에 안했으면 좋겠어.
    장. 그래 오빠 그래서 내가 힘들었던 거야 내가 지금 이렇게 얘기하는것도 오빠가 못 믿을거 같았고 내 진실을 아무리 얘기해도.
    유. 아 진짜 이렇게 거짓말한다고?
    상. 얘 진짜 대박이야.
    유. 이렇게 거짓말하고 만약에 진짜 이 사실이 알려지면 헤어지지.
    장. 아이 헤어져. 어차피 시발 얘기하면 헤어져.
    상. 그래 다른남자 만났다고 하면 헤어지지.
    유. 아니, 그 과거로 왜 헤어져? (장. 아이씨.) (상. 지금도 이게 ?? 했지만.) 아니, 왜 헤어지냐고. 과거에 당연히 경험 있을수도 있지.
    장. 헤어지는건 아니고. 
    유. 근데 이렇게까지 얘기했으면 헤어지지. 
    장. 아니야. 야 이렇게 돼.
    유. 이렇게까지 얘기하고 만약에 그 사실 밝혀지면 헤어지지.
    장. 사실 안 밝혀지게 해야지.
    유. 어떻게 안 밝혀지게 해?
    상. 야 밝혀져도 이거는 뭔지 알아? 이렇게 얘기한단 말야. 
    장. 밝혀져도 이렇게 해야돼.
    상. 너무 사랑해서 오빠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장. 아니아니야. 만약에 밝혀진게 어떻게 돼냐면은 뭐 친구들이랑 얘길하다 보니까 1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어. 어? 그런게 한 세명 있었어? 근데 니가 해봐. 1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는걸 알았어.

    유. 1년 사귄 남자친구도 있었고. 근데 좀 나는 뭐 진짜 아무도 없었어? 그 친구랑 뭐 키스까지만?
    장. 솔직히 세명 있었거든. 
    유. 이렇게 디테일하게 거짓말 하면. (장. 솔직히 나 사귄 남자.) 나중에 존나 상처지.
    장. 아이 시발 대니까 (상. 에이 근데 이런대니까)
    유. 이래야 된다고? (장. 어!!) 에이 말도 안돼. 야 이렇게까지 했으면은 나중에 혹시라도 알려져도 그러니까 알고…
    장. 알았어. 어떤게 좋은지 해봐. 물어봐봐.

    유. 처음 그런데 극단적으로 하지마.. 내가 딱 좋은거? (장. 어 알았어 그래 있었어 해봐)
    그냥 이전에 만났던 애도 알고. 어 처음은 아닌거지? 
    장. 에이 오빠 나 나이도 있고 그런데 그런건 물어보지 말자. 
    유. 그랭. 좀 아쉽네. 알겠어.
    장. 뭐가 궁금한건데? (유. 알겠어 거기까지.) 우리가 이렇게 좋아하면 됐지. (유. 아이 거기까지 알겠어.) 삐졌네? (유.아니야) 오빠 삐졌네? (아이, 시발 아니라고) 왜왜.
    아이 삐졌잖아. (유. 아이씨 아냐) 에이씨 내가 그러면은
    유. 야이 씨발. 이씨.
    장. 아이 왜에.
    유. 다리 이렇게 해봐. (아하하하하하하하) 걔는 시발 이렇게 하냐? (둘. 으하하하하 거봐. 거봐) 이렇게 되네? 이렇게 되네? (그래)
    장. 그래서 내가 진짜로 여자로 태어나면은 내가 정말 남자를 휘어잡을수 있을거 같은데
    상. 사실 여자가 이렇게 거짓말 해주면 내 얘기가 그거야 이 여자애도 얼마나 거짓말 하는 자신에 대해 죄책감이 있잖아. 
    근데 노력하는 거잖아. 사랑하니까 지켜주려고 그래서 거짓말 하는거야.
    유. 나한테 철저한 만큼 다른 어디에도 철저했을거란 생각이 더 싫어.
    상. 음 다른한테도 그렇게?
    유. 그만큼 철저하면 다른데서도 진행중일수 있겠다는 생각.
    상. 근데 밝혀진다면 어쩔수 없겠지만 그냥 저렇게 말하는게 나을거 같애 나는.
    장. 나도 나도 이게 나아. (상. 응 차라리) 너는 어떠냐.
    ?. 저요? 저는 좀 세윤이형 말씀대로 걱정된단 말씀.. 말하고 싶었.
    상. 됐다. 
    장. 너 그러니까 시발 맨날 클럽 가가지고 시발 부비적부비적 시발 어 에휴 이 새끼. –유상무가 똥 어쩌고 저쩌고 잡담-
    어찌됐건. 이거는 사실이야. 
    했다라는 것을 세윤이 얘기처럼 들어서 기분은 좋지 않아.
    상. 여자가 남자 앞에서 방구 안뀌고 여자 앞에서 방구 뀌는게 그게 거짓이라면 거짓이구 그런데 그게 노력이야 이것도 그런거야
    유. 근데 이런 철저한 노력 말고 차라리 있지, 도 서운하지만, 끝까지 비밀 끝까지 노코멘트 그래도 되겠다.
    나는 철저한 거짓말 자체가 너무 더 싫어
    장. 난 그것도 싫어. 노코멘트 그게 계속 물어보게 돼 뭔데? 뭔데? 그럼 싸우게 돼 여자가 현명하게 처신을 하면은 싸움이 안나
    상. 남자는 멍청해서 상상을 하는 동물이야 그렇기땜에 상상을 아예 안하게끔 해줘야돼 그래야 안 괴로워
    유. 아니야 그래도 내 잘못 보다는 걔 잘못이, 아니 걔 잘못보다는 내 잘못이 낫잖아. 맞나? 하여간 난 싫어. 취향의 차이인거지.
    상. 그럴수 있어. 근데 결국 너도 아까 해봐서 알겠지만 그렇게 돼지.
    장. 어 그렇게 돼. 그리고 나는 그게 뭐가 싫으냐면은. 내 자신이 빌미를 만드는게 싫어. 내 자신이. 거기서 만약에 그 상황에서 쿨하지 못하게 화를 내는거는
    남자가 솔직히 좀 쪼잔해요. 오빠 나 알잖아 남자친구 있었던거. 근데 거기서 이 시발 하는것도 이상하잖아. 그래서 얘기를 못해. 
    근데 그게 마음에 있는거야 앙금으로. 앙금으로 있어서 그거 딱 갖고 조금 분위기 안좋고 이럴때는 내가 딴짓한다음에 뭐 시발? 그랬잖아 지도. 이게 되는거야.
    상. 그래서 원래 남자는 요근래 그런 얘기가 있더라고 여자를 크게 마음이 변하는 순간이 그러니까 사랑한다고만 해서 그게 아니라
    첫 잠자리 있지. 그때 마음이 변할 확률이 되게 크대. 첫 잠자리가. (유. 그럼) 그게 되게 중요하대. 거기서도 그 여러가지 요소중에 하나가 바로 그것도 있는거지.
    유. 아이 제일 현명한거는. 또 제일 멋있는거는. 생각해보니까 안 물어보는 남잔거 같다. 그러면 저편으로 가….
    장. 안 물어보는데 먼저 얘기하는 여자들이 있다니까?
    유. 아이 그거는 최악이지.
    상. 그리고 여자들이 또 연기를 잘 해줘야돼. 안 물어 보게끔. 안 물어보는게 두가지가 있지. 아까처럼 티팬티 입고 제모해놓고 그렇게하면 안물어보지.
    유. 그게 아니라 적정선이어야 되는거 같애. 적정선. 너무 목석같이 있어도. 너 설마 처음이야? 물어보게 돼잖아. 그럼 또 걔는 거짓말을 해야 되는 거잖아. 그게 아니라 그냥 진짜 적정선. 
    상. 에이 뭐 결혼할 사람도 하겠지 뭐 그리고. (유. 그래)
    장. 아이 그래. 아유씨 그래. (상. 또 요즘 여자들도 그렇고 또 남자들도 처녀총각이 얼마나 있어) 그래 의미도 없어 이거 얘기해 봐야.
    상. 인사야. (으하하하)
    유. 오늘 주제. 
    상. 이거 인사야 인사. 성하면?? 서른모?? (무슨 소린지 모르겠음)
    유. 오늘주제 내가 참을 수 없는 것. 음담패설 이었습니다. 
    상. 아야 우린 참을수 없네 그거. 나왔네.
    장. 어 나 나왔어. 정말 참을 수가 없어요.
    유. 나는 거짓말. (장. 너는 거짓말?) 아이 (장. 철저한 거짓말?) 철저한 거짓말.
    상. 널 위한 거짓말은 어때?
    유. 날 위한 거짓말? 날 위한 거짓말 좋지.
    상. 그래 그런 거짓말이야.
    장. 음 그러니까 여자가 뭐 따른 사람이 친구가 팁을 준거야 야 너 세윤이오빠한테는 이렇게 대답해 노코멘트라고만 아 정말? 알았어? 그것도 철저한거야. 알어 이 멍청아?
    상. 아 뭐 이말저말 다 맞어 그러니까 세윤이 말대로. 나도 거짓말 하는 여자 되게 싫어.
    유. (웃음기 있는 목소리로) 생각해보니까 우리가 참을수 없는거는 그거네. 우리가 참을수 없는거는 (장. 여자의 과거야) 아니야, 처녀가 아닌 여자야.
    장. 그러니까 그게 여자의 과거.
    상. 처녀가 아닌여자? (유. 어) 아닌데?
    유. (계속 웃음기 있는 목소리) 맞어. 다 처녀이길 바라는 거잖아. (상. 아니?) 처녀이길 바라는 거잖아.
    장. 아니 제일 완벽한거는 그거지.
    유. 그래.
    장. 아예 뭐 캐낼것도 없고. (유. 그러니까 참을수 없는 것은 처녀가 아닌 여자였던 거야) 캐낼것도 없고 시발 아무것도 털어도 먼지도 안나오고
    절에서 한 삼십년 살다가 내려온 저기야. 차라리 그거면은 캐낼것도 없고 시발 뭐 그런거지. 근데 이 사회가 그럴수가 없지. 

    노래.

    장. 아무튼간 어 오늘은 뭐.
    상. 남자의 어떤 소유욕이죠, 정복욕.
    유. 어 오늘은 한시간이 넘게 음담패설을 해봤는데요 
    장. 오늘 음담패설도 아니야 솔직히 뭐 저기
    유. 어 음담패설은 뭐 그냥 야한 농담만 하는건데 오늘은 주제에 대한 얘기를 좀
    장. 심도깊게 해봤습니다.
    유. 이런상황 솔직히 있을수 있으니까.
    장. 어 있죠 충분히 있죠 
    유. 극대화 시켜서 좀 얘기를 해봤어요. (장. 충분히 있죠) 그러다보니 뭐 사랑에 대한 얘기 잠자리에 대한 얘기까지 나왔는데
    하여간 뭐 많은 폭넓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서 그렇지만 다음에 또 하죠 뭐 (상. 또 해도 돼?) 오늘 다하지 못했던 사연들 
    장. 어디서도 들을 수 있는 얘기가 아니니까. 괜찮죠.
    유. 이어서 오늘 사람들 많이 못 해봤으니까.
    장. 나는 이러이러한거를 참을 수 없다, 나는 요런건 못 참는다 하는 또 주제로 다음에 한번더 대화를 한번 나눠볼게요. 사연 많이 보내주십쇼.
    유. 32회 여기서 마무리. 공개방송 당분간 없음. 안녕(마무리 인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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