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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602397
    작성자 : 익명aWlpZ
    추천 : 0
    조회수 : 277
    IP : aWlpZ (변조아이피)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6/03/10 17:04:18
    http://todayhumor.com/?gomin_1602397 모바일
    친구 관계에서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건 처음이에요
    대학교 들어와서 너무 많이 싸우는거 같아요ㅜㅜ
    제 성격이 이상한건지 잘 모르겠으므로 음슴체.

    좀 많이 길거같네요...

    나는 대학생임.
    1학년 때 처음 만나서 계속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음.
    웬만큼 학교 다니다 보니 학교 생활도 너무 힘들고 다른 공부도 해야할 것 같고 해서 둘 다 휴학을 생각했었음.
    휴학 하면 3월 초에 여행 가잔 얘기도 했음.
    그런데 부모님께서 정말 극심하게 휴학을 반대하시고, 편입하려는거 아니면 절대 안된다고 그러심.
    12월 말부터 1개월쯤 설득을 했지만 마음이 바뀌지 않으셨음. 
    또 1윌 말쯤에 갑자기 집안일이 생겨서 친척집에 가야 한다는거임.
    2월달 거의 내내 있다 올거라 했음.
    부모님이 날 혼자 두고 갈 수 없다고 해서 나도 같이 가야만 했음.(아빠가 좀 엄격하심..)
    3월 초에 가기로 했기 때문에 2월달엔 둘이 만나서 내내 여행 계획 세울 예정이었는데 이런 일이 생긴거임.  그래서 친구한테 이 말을 했음.
    어쩔 수가 없다고..미안하다고..

    그리고 이 때!! 1월 말쯤에는 엄마가 마음을 좀 열었었음!
    휴학 얘기 하면 계획 들어주면서 관심을 가지주기 시작하셨음.
    그래서 나는 좀만 더 설득하면 될거같다고 생각하고 그 친구한테 휴학 안될거 같단 말을 아예 안한거임..

    그리고 나는 휴학 할거라고 믿고(?)있었고, 2월에 준비할 시간이 없어졌으니까 여행을 4월 쯤으로 미뤄서 가자고 했음.
    하지만 친구는 자기가 4월에 시간이 될지 안될지 니가 어떻게 알고 여행 가자고 하냐고 엄청 화를 냈음..

    여기선 나도 내가 정말 잘못했다는걸 느꼈음.. 부모님이 아직 설득이 다 안됐으니까 좀 더 빨리 휴학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얘기해줬으면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진 않았을텐데..하고 지금도 생각이 듦.
    이렇게 미리미리 말 안 한 점에 대해서 사과하고 사과하고 해서 한 3주 뒤에 어찌어찌 풀었음.
    그 친구가 이런걸로 갈라지기 싫으니까 그냥 화해하자고 함.
    그리고 자기가 이번일로 더 뭐라 하지 않겠다고 했음.

    그렇게 한 2주 전부터 카톡으로 얘기 하는데, 카톡 대화 재개 하자마자 하는 말이 자기가 편입 시험 합격해서 이번 학기는 무조건 다녀야된다는거임.
    이런 큰 시험을, 대학교에서 제일 친한게 나라고 그랬으면서 말도 안하고 갑자기 편입 합격 했다는거임.
    아무 언질도 안 준게 좀 서운했음.
    그래도 그냥 아무말 안하고 축하한다 그럼.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이번 학기 무조건 다녀야 한다면 나랑 처음에 3윌 초에 여행가자고 한건 어떻게 된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편입 합격 못하면 나랑 잘 갔다 오는거고, 합격하면 오티하는 날에 딱 맞춰서 여행갈 수 있는 것도 아닌데 학교 일주일동안 빠지고 그냥 갈 생각이었나??
    아니면 자기한텐 어쩔 수 없는 일이 갑자기 생기면 그냥 취소해도 될거라고 생각한건가?
    내 성격상 만약 내가 휴학을 해서 여행 준비를 하게 됐는데 이 친구가 합격했다고 하면, 내가 먼저 여행 취소하고 다른 때 가자고 했을거긴 함.
    정확히 어떤 생각이었는진 모르겠지만 좀 어이가 없었음;;

    하지만 이것도 그냥 생각만 하고 아무말 안하고 있었는데 걔가 며칠 전에 자기 심심하다면서 집가면 같이 온라인 게임을 하자 함.
    근데 나는 전에 싸웠던 여파도 좀 있고 게임 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집에가서 쉬고 싶었음.
    그냥 컴퓨터를 킨다는 행동 자체가 귀찮음.

    그래서 하기 싫다고 했더니 삐졌다는 티를 내면서
    '너는 여행때도 그러더니ㅡㅡ 티비나 봐라'
    이러는거임.

    그 친구는 내가 그 때 여행을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이어서 그냥저냥 부모님 설득도 대충하고 휴학도 별로 안하고 싶은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하던데, 내 휴학 첫번 째 목표가 그 여행이었음.

    어쨌든 여기서 여행 못가게 된 일이랑 게임 한번 하기 싫다고 한거랑 어떻게 비견될 수 있는 일인지 좀 이해가 안되고 (뭐든 다 하기 싫다고 생각됐는지 모르겠지만) 걔가 나한테 게임하자 그러면 무조건 같이 해주겠다고 약속했던것도 아닌데 왜이러는건지..

    이 게임 이야기는 또 할말이 있음.
    예전에 그 친구가 모두의 마블에 빠졌었는데 나는 그거 별로였음.
    누군가랑 경쟁한다는 것 자체가 싫은데 모마는 자기 땅을 얼마나 세우느냐 뭐 그런 겜이잖슴?
    나는 처음 같이 해봤던 날에도 별로 재미없다, 내 취향 아니라고 얘기 했는데 맨날 졸라서 결국엔 거의 매일매일 한 5판씩인가 3판씩인가 같이 해쥤었음..

    이 밖에도 같이 밥먹을 때도 내가 먹고 싶은게 있다고 말해도 걔가 다른거 먹고 싶다 하면 걔가 먹고 싶은걸 먹어줬음.
    같이 노는 장소 정할 때도 걔가 집안에서 노는게 좋다고 그럼.
    그래서 내가 거의 매주 주말에 한강을 건너서 걔네 동네까지 가서 놀았음.

    이런 일들을 겪고 나니 얘는 하자는건 무조건 다 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 같단 느낌이 들었음.

    나는 친구 사귀면 보통 그 친구가 워하는대로 맞춰주는 편임.
    지금까지 사귄 애들은 그러면 서로 맞춰주려고 하는 애들이 대부분이었음..
    모든 친구들이 다 같을 수는 없겠지만 얘는 정말 자기 마음대로가 강한 애라는게 느껴졌음..
    자기주장도 강한거 같음.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하고, 내가 뮐 못하면 왜 못하냐 그러고, 추진력 강하고..
    근데 나는 친구랑 약속 잡는 것도 하루 전에 하면 조급한 느낌이 드는 아주 느긋한 성격이라 얘가 보기엔 내가 답답해 보일 수 있을거임.
    하지만 내 마음이 편해야지 조급하게 살 수는 없다고 생각함..
    무슨 일이든 천천히 생각하고 천천히 진행하고 그러고 싶어함.
    이렇게 여러가지 생각할 수록 안맞는 부분이 많은거 같음.

    하..이렇게 자꾸 싸우다보니까 나한테 문제가 많은걸까? 하는 생각이 듦.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통틀어서 친구랑 싸운적이 3번정도밖에 없는데(3번 다 다른 친구랑 한 번씩) 이번에 얘랑만 한 5번? 7번? 넘게 싸우고 있으니까 내 성격에 문제가 생긴건지, 대학생이 되면 다들 이렇게 싸우게 되는건지;; 
    감정 소모가 너무 심함..
    원래 소심한 성격이라 이런거 생각하다 보면 눈물 터지고 그럼..
    너무 느긋한 성격도 안좋을 때가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음..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게씀..


    한탄글입니다..
    좀 쓰고 나니까 속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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