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있는 금은방을 보면 보통 명품 시계 수리 해서 붙어있는게
대부분 보면 왕관모양의 롤렉스와 오유에 글쓸 때 보면 특수문자 넣을때 표시되어있는 오메가가 많에 쓰여있죱~
롤렉스야 예전부터 유명했고
요즘 연예인들도 많이 차고 나오고
시계질 하는 사람이라면 결국에는 롤렉스라고 하는 얘기도 많이 있지마는..
오메가는 롤렉스를 따라잡으려 열심히 노력하는 2인자 느낌입니다.
007도 피어스브로스넌 부터는 제임스본드의 시계가 롤렉스 서브마리너에서 오메가 씨마스터로 바뀌었는데
이런 대목을 보면 개인적으로 오메가의 열등감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지금의 제임스 본드역의 다니엘 크레이그도 롤렉스 매니아라 공식석상에 자주 롤렉스를 차고 등장해
오메가에서 경고를 했었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쨌든 저 역시 최종적으로는 섭마와 데잇저스트로 구성해보고 싶은데 아무래도 그건 힘들듯 ㅋㅋㅋ 너무 비싸서 큐 ㅠㅠ
생활수준이 그정도 받쳐줘야 살 수 있을 듯 하네요...휴~
그냥 시계만 좋아하는 정도로는 벽이 있더라구욥 ㅋㅋ 시계에 몰빵하면 모를까 ㅋㅋ
쨌든 잡설이 길었네요.
제가 처음으로 산 오메가는 아쿠아테라 구형이었습니다.
줄질 하기전에는 탑골간지를 자랑..
이떄 카메라가 없어서 사진이 좋은게 별로 없네요.
줄질하면 나름 봐줄만 했습니다.
*위 두사진은 화이트밸런스 때문에 이뻐보이는데 사실 실물은 이정도는 아니었던 걸로;;
* 줄 질의 매력은 시계 분위기가 바뀌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작지만 나름 야광도 되고...했었지만 문제가 있었어요.
* 백은 찍어놓은게 없어서 인터넷 펌입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이 모델과 구형 플래닛 오션은 코엑시얼 2500무브인데(A~D까지 있습니다.) 기존 에타무브에서 코엑시얼 탈진기를 넣어 오버홀주기를 늘렸다고 하는데
오버홀 주기가 문제가 아니라 멈춤현상등의 문제때문에 말이 많았던 무브입니다.
근데 PO도 가지고 있...
아쿠아테라는 정리하기 전까지 별 문제 없이 찼었는데 PO는 09년 연식인데 멈춰서 2~3일 멈춰있더니 어느날 부터 가네요 ㄷㄷ
오버홀 주기가 되어서 그런건지 멈춤현상이었는지 한번 맡겨봐야겠죠.
각설하고 아쿠아테라는 보면 이쁜 것 같은데 잘 차게 되진 않는 계륵같은 녀석이었습니다.
아 블루핸즈 모델은 아직도 인기가 좋습니다. 중고가가 떨어지지 않는 섭마만큼 가격방어를 하고 있는 모델이죠.
여름에 브레이슬릿으로 차기에는 탑간이 나고 줄질에 따라 느낌이 많이 바뀌긴 하지만 그래도 왠지 잘 안차게 되던;;
그래서 방출하고 데잇저스트가 사고 싶었지만... 아쿠아테라 신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산으로 가서 장점이 줄어들긴 했지만 그건 다른 시계들도 거의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시계 사러가는 날 옆에 섭마 사러온 사람이 있어서 캐부럽...)
* 백을 찍은 사진이 없어서 퍼왔습니다. 문제시 자삭하겠습니다.
무브가 뭔가 화려해졌죠?
기존 모델의 정체성은 그대로 가지고 왔지만 다이얼이나 날짜창등의 세부적인 모습이 바뀌었습니다.
마감도 조금 더 좋아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디자인도 탑골보다는 좀 젊어진 느낌적인 느낌...
케이스나 러그의 모습은 씨마스터의 그것 그대로인 모습이구요.
* 아..버건디로 할걸 그랬나..;;
이건 줄질 후에.. 아쿠아테라는 역시 줄질 ㄷㄷㄷ
캐주얼이나 편하게 입을때는 빅사이즈를 선호하지만 셔츠를 입을때는 40mm 미만의 작은 케이스가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야광샷을 찍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아직 못찍었네요 ㅠㅠ
야광은 구형과는 다르게 요즘 유행하는 파란색 야광으로 바뀌었습니다.
구형과는 달리 인덱스의 저 하얀부분이 삼각형으로 파랗게 빛납니다. 이뻐!!
스펙이야 신형이 훨씬 좋아졌지만 사실 단아한 맛은 구형이 더 좋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실 신형 처음 봤을 때도 이게 뭐야... 했거든요;;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좀 더 만족하고 있습니다 ^^
음 근데 어떻게 마무리 해야하나요??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