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유명한 재상인 황희정승이 젊었을때
어느날 길을 가다 흰 소와 검은 소로 밭을 갈고있던 농부에게 물었다
"어느 소가 더 일을 잘하오?"
그러자 농부는 일을 멈추고는 그에게 다가가서는 귓속말을 했다
"어느 소가 더 일을 잘하는지는 모르지만..밤일은 제가 잘합니다"
농부의 촉촉하고 따뜻한 혀가 황희정승의 귀를 파고들었다
"으..으흣"
황희정승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황희정승은 묘한 신음소리를 냈으며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야릇한 감정을 남자에게서 느꼈다는
사실이 믿기지않았다.
인정하기 싫었다.
여자도 아닌 남자에게서 그런 감정을 느낀다는건
그에게 굴욕감을 느끼게 했지만
어째서인지 그 굴욕감이 싫지만은 않게 느껴졌다.
"아니..! 자네 이 무슨짓이오!!"
황희정승은 농부에게서 간신히 벗어나 말했다.
"그러지 말고 가만히 있어보시오. 내 기분좋게해드리다."
당황한 황희정승의 손을 맞잡고 농부의 혀는 재차
황희정승의 귓속을 파고들었다.
"하앗.."
황희정승의 입에서 자동으로 탄성이 흘러나왔다.
아까는 부정했지만 지금 다시 느껴보니 이 감정은
두근거림이였다.
귓속을 채워오는 따뜻하고 물컹한 감촉.
이내 그것은 자신이 그간 느껴왔던 인식을 송두리째
깨뜨리기 충분했다.
"읏..읏.."
어느새 황희정승은 이 감촉에 저항하지않고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부정할수 없었다.
도망갈수 없었다.
그와중에도 농부는 황희정승과 맞잡은 두손을
놓지않고있었다.
그의 손은 밭일로 단련된만큼 투박하지만
단단한 손아귀의 힘을 지니고 있었다.
농부의 단단한 손이 황희정승을 붙잡고 있는한
황희정승을 붙잡고 놓지 않아주리란 사실은 명백했다.
계속되는 혀 놀림에 황희정승은 가만히 무 저항인 상태로
받아들일수밖에 없던것이다.
어느새 그 느낌에 도취된채 있는 황희정승.
그렇게 저편에는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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