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노가다를 하는데요... 평소에 하는 일은 정말 별거없어서 아무런 지장이 없는데 가끔 이런 날이 있어서 고민이 생기는데요

어떤 일은 일을 하게되면 "무엇을 가지고와라~"라고 합니다. 그러면 저는 어딨는지를 묻죠. 그러면 돌아오는 대답은 "니가 가서 찾아야지"

그러면 마음 한편으로는 욕도하고 굉장히 답답하지만 어쩔 수 없죠 찾으러 가는데 처음 가는 현장이니까 

모를수 밖에 없는데 한참 찾고있으면 시키신 분이 찾으러 오시고 왜 못 찾냐고 뭐라하시는데 아 돌아버리겠어여...

그리고 다음에 뭘 하실까 하고 계속 생각을 계속하는데 그래도 모르겠어서 그냥 시키는대로 하자 하면 하나하고 멈추고 

그런데  시킨거 하고있을 때  뭘 가져오라고 하는데 잘 못들어서 "뭐 가지고 오라구요?" 하면 "에휴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걸로 보이니 

너 그렇게 눈치 없어선 넌 너무 깝깝하다" 하니 너무 작아지는거 같아서 군대에 있는 느낌이 흑...

그리고 물건을 이쪽으로 돌려라고 말하면 위도 누구 기준으로 돌리라는지 모르겠어요... 한 3초 생각하면 뭐 그렇게 느리냐고 하니까

급하게 하면 맞추지않는 이상 또 뭐라하고 진짜 자기속도를 가지고 일을 못하겠어서 쩝...

제가 노가다를 하다보니 일하는 시간이 적고 없어서 이동하는 중간중간이나 집에와서 밥먹고 공부하는데 

당최 쉬는 날만 되면 공부가 잡히지를 않아요... 평소에는 공부하면서 아 지금도 공부시간이 적으니 큰 일인데 

쉬는 날에도 공부해야지 하고서는 이렇게 고민하면서도 공부하기를 피하니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이 글 다 적고나니 징징거리는거 깨닿기는 했지만 행동으로는 옮겨지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