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주말 속초 여행중 방문한 88 생선구이
기..다..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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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해서 갔더니 역시나 웨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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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본관, 별관으로 나뉘어 있어서 줄이 금방 금방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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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정도 기다린 후 호기롭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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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으나..
W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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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연기는 자욱하고 애기들은 빽빽 울고 엄청 시끄럽고 생지옥이 따로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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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점심 먹는다고?
슬슬 눈치보면서 안내해주는 자리에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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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 반찬 셋팅
시계방향으로 미역무침, 오이김치, 꽈리고추짱아찌, 오징어젓
김치, 양파짱아찌, 물김치, 미역줄기무침
와사비 & 다진마늘
생선종류는 고등어, 꽁치, 도루묵, 황열갱이, 오징어, 메로, 가자미, 송어 까지만 기억 나네요
서버분께서 불판에 올려주시고 다듬어주시고 뒤집어주시고 잘라서 개인접시에 나눠주시고 다 해주심요
기계적인 손놀림이 인상적이였음
생선연기에....애기들 우는소리에...코딱지들 떠드는소리에...
생지옥이 따로 없지만...
너무 맛있게 생겼드아~
고등어!
꽁치!
황열갱이!
도루묵!
(알이 탱글탱글)
가자미!
송어!
맛있어!
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