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갔다 방금 짐 다 정리하고 정신좀 차린거 같아서 바로 먹방 사진 올려볼게여~
도착시간이 오후 늦은 시간이라 여행의 시작은 카레로(750엔)
숙소만 잡고 떠난 여행이라 다음날에는 충동적으로 코베로~
코베비프로 유명한 스테이크랜드에서 2시간을 기다린 뒤 먹은 코베비프(3,180엔)
이거 기다리다 런치타임 끝나갈때까지 안불러서 런치 끝나는줄로 판단하고 포기하고 가버린 분들 있는데 참 안타까웠음. 그분들 가자마자 불러서ㅋㅋ
근데 여기 팁은 앞에 Kobe beef 안붙어있는 메뉴는 호주산임. 몰라서 두시간 기다리고 아무데서나 먹을수 있는 호주산 먹고 오는 분들도 많음.
사르르 녹아요
모둠해물 철판구이 (2400엔)
얼마 안됨ㅠㅠ
코베 돌아다니다 저녁으로 먹은 우동. 이거는 친구가 시킨거에요
한국에선 파는곳 자체도 적은 자루우동(1,030엔)
후식으로 가볍게 차이나타운에서 파는 과일
야식도 빠트릴 수 없죠ㅎㅎ
스미노프가 참 맛있었습니다.
둘쨌날 오사카-코베-오사카-교토로 이동했고 이건 셋쨋날 교토에서 먹은 아침겸 점심이에요~ 라멘(720엔)
오후에 잠시 티타임을 갖은 뒤.....
나오기 전에 점찍어둔 사시미 식당으로~
모둠 사시미(2,000엔)
개인적으로 숙성된 오징어 사시미가 제일 맛있더군요. 오징어 표면에 뭔가 코팅이 되어있는거같이 느껴졌답니다.
모둠 텐뿌라(750엔)
후식으로 수박 반통
넷쨌날 아침(11시)으로 또 라멘(700엔)
전날 먹은 라멘보다 훨씬 담백하더군요.
점심(4시)은 나라에서 모둠카츠 정식
(
맛이 궁금해 시킨 고로케 감자가 정말 부드러워요~ 하나도 느끼하지 않네요~ (정식+고로케 : 1,382엔)
하루종일 비를 맞고 다닌 뒤 전날 같이 봐두었던 샤브샤브/스끼야끼 식당으로 출동~
2시간동안 샤브샤브 야채 우동 밥을 무제한으로 먹을수 있습니다~
스끼야끼를 찍어먹을 날계란. 한국 계란보다 1.5배 큽니다.
갖추어진 스끼야끼/샤브샤브(2,700엔)
왼쪽이 스끼야끼인데 개인적으로 불고기보다 안달아서 좋더군요.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던 두부입니다~
이때 먹은 우동면이 살면서 먹은 모든 우동보다 맛있다고 확신!
샤브샤브 국물에 담궈 먹는 방식입니다. 모히또는 490엔 이었는데 샤브샤브랑은 전혀 어울리지 않았어요 ㅠㅠ
다섰쨌날 아침은 가이유칸 주변에서 오므라이스로 해결해봅니다.(900엔)
저녁으로는 소바세트 (1,450엔)
스타벅스에서 복숭아 프라푸치노도 먹어봅니다.
참고로 스타벅스 메뉴판 첨부해 볼게요
알바 1시간 하면 대충 2잔 먹을수 있겠네요~
여섯쨌날(어제) 아직 먹어보지 못한 초밥을 먹으러 쿠로몬 시장으로 향해봅니다~(여섯째날에 처음으로 도톤보리 가봄, 텐노지는 아직도 못가봄)
특선초밥세트(2,000엔)
medium fat tuna 스시(800엔), 꽃새우스시(500엔)
참치는 가격차이가 엄청나요. 기본은 300, 중간지방 800, 고급참치는 2500엔이나 되요
스시를 만들기 바로 전에 손질해 구운 새우머리구이~
입가심으로 멜론주스를 마시는데 순 멜론 착즙이 확실합니다.(380엔)
도톤보리 끝자락으로 가서 그동안 못먹은 디저트도 먹어보고....
멜론케잌+베리스무디(840엔)
어제는 오사카 텐진축제 시작이고 오늘은 불꽃놀이 5000발이 준비되있는데 안타깝게 출국하기 바로 전에 알게되었네요ㅠㅠ
전야제 장터를 돌아다니며 이것 저것 먹었어요~(300엔)
노점 운영하는분이 장인이 틀림없는게 칼집을 낸 위치를 보면 알 수 있어요
치아를 대는 순간 덩어리로 떨어질 정도에요(300엔)
딱히 영양가는 없어보였어요(300엔)
오징어 통구이는 반마리에 500 한마리에 1,000엔 이에요 생오징어라 씹을때 질감이 좋았어요
밀키스와 똑같은 맛인데 알콜이 들었어요~
돈을 모두 탕진하여 공항에서 대충 먹고 돌아왔어요ㅎㅎㅎ
일본 녹차는 확실히 녹차 잎의 씁쓸한 끝맛이 느껴져서 자주 마셔줬습니다ㅎㅎ
막상 사들고간 가이드북은 무겁기만 하고 찾아도 필요한 정보는 없어서 무용지물 이었던거 같아요~
오사카 여행에서는 현지 심카드 하나면 다 충분했던거 같습니다.
오사카 먹방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