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아버지 크롬, 어머니 올리비아로 대놓고 나오는군요 후후
직업은 아버지 따라서 로드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가진 스킬이 좀 많은데요, 자식세대는 처음 가지고 있는 스킬이 본인 직업스킬2개, 아버지 스킬 1개, 어머니 스킬 1개로 구성됩니다.
어머니 스킬은 행운+4, 아버지 스킬은 천공이라는 스킬이 계승되었군요. 천공이라는 스킬은 나중에 설명드리겠습니다ㅎㅎ
일단은 사기 스킬이라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ㅎㄷㄷ
하지만 전 루키나를 있는 그대로 키울 생각이 없습니다 -ㅁ-
이건 세컨드씰을 사용한 상태인데, 변할 수 있는 직업은 아버지와 어머니 직업을 거의 그대로 가져옵니다.
원래 크롬이 가능한 직업이 로드-기병-궁병 이 있었고, 올리비에가 무용수-검사-페가수스 나이트가 가능한 직업이라
루키나도 로드-기병-궁병-검사-페가수스 나이트가 가능한거죠. 무용수는 거의 올리비에 전용직이라..ㅠㅋㅋㅋ
검사도 페가수스 나이트도 매우 좋은 직업이기 때문에 올리비에를 크롬에게 붙여주면 이렇게 루키나 직업 구성이 꽃을 피웁니다 후후후
그래서 일단은 검사로 전직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사랴는 공격력 지대로 날리라고 소서러로 전직시켜줬습니다.
몇몇 직업은 상위직으로 올라가면서 쓸 수 있는 무기가 추가되거나 하는데 소서러는 상위직인데도 마법 밖에 못 씁니다. 대신 무지 쎄요(..)
역시 상위직 전직 할 때는 스탯이 준수하게 오르는군요ㅎㅎㅎ
여튼 챕터 14 시작하겠습니다!!
로빈: 아, 가슴이 확 트이는걸! 여기 이렇게 나와있으니 모든 걱정이 사라지는 것 같아
크롬: 하지만 사실 우린 그 골칫덩이를 향해 항해하고 있지. 플레지아가 약속한대로 군함을 지원해줘서 고맙군.
하지만 이런 항해는 처음인데...내가 함장이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루키나: 배에 타보는건 저도 처음입니다. 제가 있던 시대에선 모든 배가 파괴되고 항구도 폐쇄 됐었죠
크롬: 루키나... 예전부터 물어보고 싶었던게 있는데...
에머린 누나의 암살을 막은 후 왜 우리 곁에 남아있지 않았던거지?
????? 이부분 사진이 날아갔네요ㅠ 죄송합니다....ㅠㅠㅠ
루키나: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과거를 바꾸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리마가 부활하는 미래를 막기 위해서만 행동하기로 했습니다.
리사: 어 그러면... 정원에서 크롬을 죽이려고 했던 자들은? 만약 그 때 돕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길래?
루키나: 크게 상처를 입고 그게 나중에 다가올 사태에서도 영향을 미쳤을 겁니다.
리사: 우와! 미래에서 돌아와줘서 정말 다행이네!
루키나: 정말로 미래가 바뀌었다면 말이죠... 시간의 흐름은 언제나 원래의 길로 돌아가려는 것 같습니다.
여왕님의 죽음도... 제가 시기를 늦추기는 했지만 완전히 막지는 못 했죠.
크롬: ....넌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어
루키나: 전 그걸로 모든게 해결 되었을거라 믿었어요. 이 세계를 구해낸거라고. 하지만 시간은 결국 다른 길을 찾아내고 말았죠.
어쩌면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인지도 몰라. 내가 다르게 행동 했어야 했나?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그런 고민을...
크롬: 그러지마. 넌 최선을 다 했어. 그리고 결국 나도 구해냈잖아?
루키나: 감사합니다, 아버지. 하지만 확실한건 없어요. 또 다른 사고가 아버지를...... 시간이 다른 길을....
크롬: ....내가 어떻게 죽는지 알아?
루키나: 루머 밖에는... 제가 듣기로는 운명과 맞서 싸우다가 큰 전투에서 전사하셨다고..
그리고 아버지께 소중한 사람에게 배신당해서 살해당하신다고..
로빈: 아악! 으윽...
크롬: 로빈? 무슨 일이야?
로빈: 내...내 머리.... 괜찮..... 미안, 이젠 괜찮아.
루키나: ....아버지께서 전사하시고 그리마가 부활하면서 전 마르스라는 이름을 내걸고 싸웠습니다.
과거의 영웅왕께서 저에게 이 세계를 구할 힘을 주시길 바라면서... 하지만 이젠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는 루키나라는 이름으로 싸우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님께서 정해주신 이름이 가진 힘을 믿도록 하겠습니다.
크롬: 그 힘은 아마 그 이름을 달고 있는 자 본연의 힘일거야.
프레드릭: 페가수스 나이트들이 보고하길 바름 제국 함선의 숫자가 우리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크롬: 하지만 별로 좋지 않은 소식인 듯한 목소리로군.
프레드릭: 저들의 군사가 훨씬 더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 배엔 기껏해야 병사가 절반 밖에 타고 있지 않은데 바름군의 배엔 병사들이 빼곡하게 들어차있습니다.
크롬: 우리가 승선해서 싸운다면 학살이 일어나겠군.
플라비아: 하지만 우린 싸우는 수 밖에 없잖아?
플레지아에선 군대를 보내기 힘들다고 했지만 다른 물품은 아주 풍족하게 보내줬지.
기름까지도 말이야. 똑똑한 군사님께선 이걸 잘 활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로빈: 흠... 그럴지도 모르죠
플라비아: 저 녀석들 배에 불을 지르면 넓은 바다에서 어딘가 도망갈 곳도 없을거야. 그러면---
바실리오: 그리고 우리도 통구이가 되겠지! 그렇게 죽고 싶어서 안달이냐!
플라비아: 그럼 더 좋은 아이디어 있냐, 민머리? .....문제는 우리한테 투석기가 없다는건데..
흠... 우리 배에는 불을 안 지르고 저 쪽에만 불을 붙일 수 있는 방법 없을까?
로빈: 흠... 아니면 우리 배도 불타게 놔두도록 하죠...
바실리오: 아니 그게 무슨... 뭐, 로빈 말을 들어서 손해본 적은 한번도 없었지. 특히 저런 표정을 짓고 있을 땐 말이야!
이번엔 대체 무슨 생각을 떠올렸길래!
로빈: 크롬, 작전이 하나 있는데
크롬: 듣던 중 정말 반가운 소리인데!
로빈: 하지만 작전을 성공시키려면 적의 지휘체계를 혼란시킬 필요가 있어...
우리의 최정예만 모아서 적의 기함에 승선하고 대장을 잡아야해. 우리가 가진 최고의 지휘관은 바로 너지만... 왕자님이시기도 하니...
크롬: 그래, 내가 바로 왕자님이지. 그러니까 아무도 날 못 가게 막을 순 없어. 내가 직접 지휘하겠다!
로빈: 그럼 이 계획에도 승산이 있어.
크롬: 하하.. 네가 길가에 쓰러져있는걸 처음 만났을 때랑 비교해보면 너무 많은게 바뀌었는데?
네가 우리 군대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다니.. 우리 국민 모두의 목숨도 말이야.
운명이라는건 참 알 수가 없군.
로빈: ....아냐, 크롬. 운명이 아냐.
크롬: 음?
로빈: 우린 미리 정해져있는 운명을 따라가기만 하는 존재가 아냐. 난 우리가 훨씬 더 큰 존재라고 생각해.
크롬: 어떤 의미에서?
로빈: 우리 사이엔 뭔가가 있어.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는 무언가... 마치... 보이지 않는 끈처럼.
우리 모두를 하나로 이어주고 힘을 주는... 바로 우리가 이런 인연을 만들었고 그 인연이 우리를 강하게 했어.
우리가 이런 인연을 이어나가거나 끊어버리는건 전부 우리의 선택에 따른거야. 무슨 운명 같은게 아니고.
크롬: ...로빈... 아무래도 바닷바람이 널 시인으로 만들었나본데! 하하!
로빈: 아 그래, 이런 얘기는 여기까지만 하지. 아직 작전의 세부사항을 정해야돼.
크롬: 그렇지! 그리고 준비도 해야하고!
아, 그리고... 우리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이 되어있다면... 난 너와 연결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
로빈: ......
크롬: 자, 그럼 전원 작전 준비! 할 일이 많다고!
전투 준비입니다ㅎㅎ
승리 조건은 적 대장을 쓰러트리는건데... 적이 상당히 많습니다ㅠㅠㅋㅋㅋ
다행히도 적이 들어올 길목을 막긴 쉬워보이는군요.
문제는 바다 위에 떠 있는 페가수스 나이트들입니다만.... 얘네들은 계속 충원이 되면서 매우매우 귀찮게 합니다.
배에 가득가득 타고 있군요... 보물 상자도 보이니 힐러 겸 열쇠장이 안나도 데려가야겠습니다ㅎㅎ
길목을 막을만한 녀석들이랑.. 어새신으로 전직하며 활을 쓰게 된 론쿠, 그리고 기타 마법 쓰는 녀석들에겐 바람 마법을 줬습니다.
페가수스 나이트들은 마방이 높긴 하지만ㅠ 궁병이 많이 없는 이상 이걸로라도 대비를 해야죠..... 전직도 못하고 꿋꿋하게 버려진 비리온
전투 시작하면 일회용적 장군이 한마디 합니다
이그나티우스: 고작 작은 배 한 척으로 우리 배 세척에 덤벼들다니? 아주 용감하거나 아주 멍청한 놈들이로군...
어찌됐건 오늘 하루가 다 가기도 전에 전부 수장시켜줄테다!
이렇게 단단한 애들로 적의 배와 연결된 길목을 막아주고, 하늘을 날아오는 페가수스들은 나머지 애들로 하나씩 격추시켜줍니다.
문제는 계속해서 충원되며 날아드는 페가수스 나이트 들인데요...
거의 막바지엔 갑자기 우리 배 뒤쪽에 나타나서 후방에 보호해놓은 유리 몸 녀석들을 작살냅니다ㅠㅠㅠ
계속 그렇게 한명씩 죽어서 리셋(클래식이니까ㅠ)하다가 멘붕하고 한동안 접었던 아픈 기억이...
하지만 이번엔 리셋 한번만 하고 잘 막았습니다! 우하하하핳
저런 고정형 보스는 다른 애들로 실피를 만들어놓고 렙업이 필요한 애가 막타를 먹죠 후후후후
전투 끝입니다ㅎㅎ
크롬: 로빈! 저쪽 장군이 쓰러졌다! 신호를 보내겠어!
자, 준비된 배들은 방향 선회! 적의 함대를 향해 돌진! 있는 힘껏 부딪혀라!
병사: 알겠습니다! 이제 곧 충돌합니다!
크롬: 조금만... 조금만 더.....
병사: 충돌합니다!!
크롬: 지금이다! 바다로 뛰어!!
프레드릭: 해냈어! 해냈습니다!
플라비아: 이런 굉장한 작전을 떠올릴 수 있는건 너 밖에 없다, 로빈. 누가 함대 절반을 희생해서 불타는 폭탄으로 만들 생각을 하겠어?
그러고도 남은 배에 우리 군대 전부를 태울 수 있었지. 간단한 전략이지만 바름 녀석들은 상상도 못 했을거야.
그 누구도 함대 절반을 버릴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겠지...
크롬: 오늘 전투는 승리했을지도 모르지만 아직 우린 전쟁중이야.
어서 그 쪽 항구를 봉쇄 할 수 있도록 진군해야해.
바실리오: 그래, 꼬맹이. 안 그래도 난 오늘 평생 맡을 연기는 다 맡은 것 같다.
크롬: 바름을 향해 전속력으로 전진!
15장 바로 이어서 하겠습니다ㅎㅎ
크롬: 드디어, 바름의 항구에 도착했군. 단단히 요새화되어있는거 같은데... 우린---- 음? 저게 뭐지?
프레드릭: 싸움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 여자... 바름 군인들에게 쫓기고 있군요.
크롬: 그리고 적의 적은 우리의 친구다. 가자!
바로 전투 준비!
대화가 짧으면 전 행복합니다
이번 챕터에도 적이 상당히 많군요.... 주로 기병, 아머나이트, 마법사가 보입니다.
역시나 벽으로 세울 녀석들 몇명, 그리고 렙업이 필요한 애들도 좀 데려갑니다ㅎㅎ
전투 시작을 누르면 또 이벤트
사이리: 헉..헉... 저건 뭐지? ....이리스 군인들! 드디어 상륙했구나!
바름 군인: 여기다! 드디어 몰아넣었어!
사이리: 이 저주받을 제국 놈들!
바름 군인: 저 년 잡아!
크롬: 우리의 작전 목표는 우선 먼저 저 여자를 구해내는거다.
사이리는 소드마스터입니다...만 칼이 없어요; 못 싸웁니다; 그냥 두면 가만히 맞아 죽어요 ;ㅁ;
그런데 사이리가 워낙 스피드가 높기도 하고... 적들도 느려터진 아머나이트라 잘 맞진 않습니다만 한대 맞으면 빈사ㄷㄷㄷ
이럴 때 필요한게 레스큐라는 지팡이입니다ㅎㅎㅎ
먼 거리에 있는 아군을 옆으로 데려오는 지팡이이죠
이런 구출 작전 같은 곳에서 유용하게 쓰입니다.
구석에 몰려있는 사이리를 선택해주면..
뿅!하고 바로 옆으로 이동됩니다!! ㅎㅎㅎ
크롬으로 사이리와 대화!!
사이리: 이리스의 크롬 왕자!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사이리: 물론입니다! 더 대화를 나누고 싶지만.. 우선...
크롬: ...아, 그래. 전투가 끝난 후로 미루지.
나머지는 쉽습니다ㅎㅎ 역시 구석에서 농성...알아서 하나씩 다가오는 적들....
원래는 루키나에게 막타를 주고 싶었는데 5%의 크리티컬로 막타를 스틸해간 스미아...... 이런..........
사이리: 감사합니다, 동료들이여! 당신들의 소문은 절대 과장이 아니었군요...
저는 저항군과 함께 싸우고 있는 사이리라고 합니다.
크롬: 그럼 잘 조직된 저항 세력이 있는거로군?
사이리: 네.. 그럭저럭.. 몇몇 세력이 바름 제국에서 자유를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크롬: 황제가 그런 행위를 모두 뿌리 뽑았을거라 생각했는데...
사이리: 그러려고는 하지만 우리 저항군도 만만치 않습니다. 치고 빠지는 전술을 주로 사용하고 있죠. 지금도 곳곳에서 자국의 깃발을 달고 일어나는 저항 세력이 많습니다. 모두 힘을 합친다면 바르하르트에게도 큰 위협이 될 겁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저항 세력을 하나로 합치려고 노력하고 있죠.
플라비아: 뭐가 문제인거지?
사이리: 탐욕, 질투, 나태. 나약한 인간의 약점들이죠. 각 나라들은 자유를 원하지만 전부 내건 조건이 다릅니다. 일부는 자신이 있는 땅은 위험하지 않으면 싸우지 않으려고 하고, 일부는 제국의 수하로 들어가 이득을 보면서 뭔가 콩고물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우릴 돕지 않을겁니다.
자유는 듣기엔 좋은 단어지만, 이 어리석은 인간들을 하나로 모으기엔 부족한 듯 합니다.
플라비아: 그러면 그들을 모을 수 있는 좀 더 확실한 근거를 찾는 중이겠군?
사이리: 네, 그렇습니다. 지금까진 거의 아무런 소득도 없었지만요. 게다가 제 오라버니가 바르하르트 황제 수하의 장군이라는 것도 한 몫할 겁니다.
바실리오: 왜 그 녀석은 제국을 돕는거지?
사이리: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옌페이 오라버니는 한 때 좋은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아닙니다!
만약 전장에서 만난다면 다른 제국 병사와 마찬가지로 단칼에 베어버리겠습니다. 바르하르트군은 이제 백만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우리가 힘을 합치지 않는다면 곧 저항군은 괴멸당할 것입니다.
리사: 어... 오빠? 방금 백만이라고 한거 맞아?
사이리: 하! 하지만 그 숫자가 이리스 군대에게 어떤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미 바름 제국의 수많은 배를 침몰시켰지요?
그런 과감한 전략을 본 바름 대륙이 흥분을 참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항군과 함께 힘을 합친다면 우리 모두 바르하르트의 야욕에서 벗어날 수 있을겁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크롬 왕자님!
프레드릭: 왕자님?
크롬: 지금 내게 하는 부탁은 쉬운 부탁이 아니로군. 내가 싸우는 이유는 다른 곳에 있다.
우리 나라를 구하고 세계를 멸망의 미래에서 구하는 것.
루키나: ......
크롬: 난 큰 전투에서 쓰러질 것이라고 했었지... 이게 바로 그 전투인가?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하지만 너의 그 용기를 높이 사겠다. 너를 돕는게 바로 내 목적을 이루는 방법인지도 모르지.
좋아, 사이리. 너를 도와주겠어. 그리고 내가 틀렸다면... 내 목숨이 무사하지 못 할지도 모르겠지만...
좋아, 그럼 이제 저항 세력을 하나로 합치려면 무엇을 해야하는거지?
사이리: 한가지 아이디어가 있습니다만...
사이리: 고대로부터 우리 민족은 신룡 나가를 섬겨왔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신룡의 무녀, 티키님을 섬겼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소리'라고만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은 바르하르트 군에 의해 신전에 유폐되어 계십니다.
만약 티키님을 구해낼 수만 있다면...
로빈: 그럼 저항군은 티키님을 중심으로 모여들 수 있겠군. 그 분은 지금 어디 계신거지?
사이리: 성스러운 미라 나무 위에 신전이 지어져있습니다. 그 곳에 갇혀계시지요.
크롬: 좋아, 계획이 정해졌으면 행동으로 옮겨야지! 자, 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