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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58811
    작성자 : 차녕이
    추천 : 44
    조회수 : 2307
    IP : 122.47.***.48
    댓글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2/13 13:52:07
    원글작성시간 : 2007/02/10 15: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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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정공(忠正公) 민영환(閔泳煥)의 혈죽


    충정공(忠正公) 민영환(閔泳煥)의 혈죽



    1861년(철종 12)∼1905년(광무 9).
    시호는 충정(忠正), 본관은 여흥(驪興)

    1878년 고종 15년 문과에 급제. 미국 공사로 있다가
    1896년 고종 33년 2월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의 대관식에 참례.

    군부대신으로 있을 때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오스트리아 등
    여러 나라를 방문하고 돌아와 신문명에 밝았으며,
    처음으로 양복을 입어 사신으로 외국에 가는 사람의 변복이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귀국 후 참정(參政)에 올랐고 훈장조례를 처음으로 공포하였으며
    사신으로 해외에 여러차례 나가서 공을 세워 훈 1등에 이르렀다.

    외부·학부·탁지부 대신을 역임하여 나라의 운명을 바로 잡으려 분투하였으나
    독립당을 옹호한다는 이유로 대신의 자리에서 밀려났다.

    왕의 시종무관장으로 있을 때 을사조약이 체결되어 나라를 일본에게 빼앗기는 형세에 이르니,
    우정대신 조병세와 함께 조약의 폐기를 상소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으며
    1905년 11월 4일 새벽 국민과 각국 공사에게 고하는 유서를 남기고 단도로 자결.

    뒤에 시호와 함께 영의정을 받았다.
    1962년 3월 1일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중장을 받았다.

    위 유품 혈죽(血竹)은 충정공이 자결을 한 자리에서 피어난 대나무의 잎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자 일제가 베어내려 했으나 부인이 따로 보존하여 오다,

    충정공의 종손인 민병기씨가 조모로부터 물려받은 유품들을
    고려대학교 박물관에 기증한 것.



    민영환이 자결한 후 피묻은 옷을 간직했던 마루에서 대나무가 솟아 올랐다.
    김은호 화백, 김우현 목사 등 청죽을 목격한 분들이 많았다.

    민영환의 피를 먹고 대나무가 솟아났다는
    이른바 혈죽 사건은 당시 언론에도 보도되어 화제가 되었다.

    1906년 7월 5일자 대한 매일신보(현 대한매일)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공의 집에 푸른 대나무가 자라났다.
    생시에 입고 있었던 옷을 걸어두었던 협방 아래서
    푸른 대나무가 홀연히 자라난 것이라 한다.
    이 대나무는 선죽과 같은 것이니 기이하다'

    신문 보도대로 민영환이 순국한 지 8개월 후,
    피묻은 옷을 간직했던 방에서 청죽이 솟아올랐다.

    대나무의 45개의 입사귀는 순국할 때의 나이와 같은 숫자여서
    더욱 신기하게 여겨졌다.

    혈죽으로 인해 조선 사회는 술렁이기 시작했다.
    당황한 일제는 혈죽이 조작된 것처럼 만들고자 했다.

    그들은 대나무가 뿌리를 통해 번식한다는 점을 주목,
    집주변에 대나무가 있는지 면밀히 조사했다.

    그러나 그들이 원하는 대나무는 찾지 못했다.

    마루를 뜯어 내고 주위를 파내며
    다른 대나무가 뿌리를 뻗어서 솟아난 것은 아닌가 확인했지만 역시 실패했다.

    민영환의 손자 민병진씨는
    "일제는 혈죽의 조작 증거를 잡지 못하자 대나무를 뽑았는데 쑥 뽑혔다고 한다.
    만약 뿌리를 통해 번식했다면 대나무가 뽑혀 나올 리 없다"
    고 말했다.

    잊혀졌던 혈죽이 다시 세상에 얼굴을 내민것은 광복 이후,
    일제가 뽑아버린 대나무를 고이 수습한 충정공의 부인 박수영 씨에 의해서다.

    박씨는 자줏빛 보자기로 대나무를 싸고
    폭 8센티 길이 50 센티 정도의 나무 상자 속에 넣어 보관 했다.

    고이 간직해온 혈죽은 유족들이 1962년 고려대 박물관에 기증, 옮겨지게 됐다.

    고려대 박물관에는 혈죽과 1906년 7월 15일 일본인 사진기사 기쿠다가 촬영한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 자료 제공자 : 김성호 [email protected]

    ----------------------------------------------------

    이천만 동포에게 드림

    (민영환 유서)

    오호라,
    나라와 민족의 치욕이 이 지경에까지 이르렀구나.

    생존경쟁이 심한 이 세상에서 우리 민족이 장차 어찌 될 것인가.

    무릇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고
    죽기를 기약하는 사람은 살아나갈 수 있으니,
    이는 여러분들이 잘 알 것이다.

    나 영환은 한 번 죽음으로써 황은(皇恩)을 갚고
    우리 2천만 동포 형제들에게 사(謝)하려 한다.

    영환은 이제 죽어도
    혼은 죽지 아니하여 구천에서 여러분을 돕고자 한다.

    바라건대 우리 동포 형제여,
    천만배나 분려(奮勵)를 더하여 지기를 굳게 갖고 학문에 힘쓰며,
    마음을 합하고 힘을 아울러 우리의 자유 독립을 회복할지어다.

    그러면 나는 지하에서 기꺼이 웃으련다.

    오호라,
    조금도 실망하지 말지어다.
    우리 대한제국 2천만 동포에게 마지막으로 고하노라.

    --------------------------------------------------




    최근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충북 괴산군 문광면의 한 음심점 정원에서
    복록수명초가 노란색의 꽃을 활짝 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복록수명초는 2-4월께 눈 속에서 피는 연꽃 같다고 해서 설연화(雪蓮花)라고도 불린다.
    (괴산=연합뉴스)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여단(UDT)의 훈련

    동해 망상 해안에서 실시된 이번 해상강하훈련에서 특수전여단(UDT/SEAL) 장병들은 400~500M 상공의 수송기에서 낙하산을 이용, 악천후의 바다로 뛰어 내린후
    수영을 통해 해안가로 은밀하게 기동하는 고난도 훈련을 한명의 낙오자 없이 완수해냈다.
    이어서 실시된 고기파 통과 훈련에서 장병들은 고무보트(IBS)를 타고
    일사불란한 동작으로 노를 저어 3~4M의 높은 파도를 뚫고 해안가에 무사히 도착,
    훈련을 성공리에 종료했다


    공군, 블랙이글스 '2007년 첫 에어쇼' 훈련비행
    24일 태백산 인근 준령에서 블랙이글스 편대가 오는 26일 선보이는
    '2007년 첫 에어쇼' 훈련 비행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멸종위기 '흰꼬리수리' 포천서 발견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 보호중인 '흰꼬리수리' 1마리가 까치의 공격을 받고 있는 듯한 모습이
    25일 경기도 포천시 감암리에서 포천생태연구회에 의해 포착됐다.
    [사진= 포천생태연구회 제공]




    충남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의 노을.


    울산 방어진 울기공원 대왕암의 풍경







    BGM

    S.E.N.S. - Like Wind(바람 속에서)


    차녕이의 꼬릿말입니다

    서울에서 유치원 다닐 적.



    HomePage = Cyworld.com/jjangchan

    MSN & E-MAIL = [email protected]

    NateOn = [email protected]



    ☆ 성선임 그녀의 팬이 되기로 했습니다.

    진정한 한류스타인 성선임 그녀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영원한 맑은 세상을 위하여... '여순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



    은하수 - 1995년 강원도 치악산 구룡사 계곡에서 촬영된 사진.




    소원을 가슴에 품고 있나요?




















    비를 좋아해요 빗소리와 유리창에 떨어지는 비를...


    100여년 전 광개토대왕비




    <일본에서 `한글부적' 사용, 토속신 섬겨>




    천연두에 감염된 사람이 고통받고 있다.
    제너가 발명한 백신 덕분에 천연두균은 1977년이후 전세계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천연두(天然痘)·SMALLPOX


    천연두란?
    일반적으로 천연두로 알려진 버라이올라 바이러스는 1977년이후 2곳의 세계보건기구(WHO) 연구실을 제외하면 전 세계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의 규정을 어기고 다른 연구소에서 배양하고 있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버라이올라 마이너와 더 치명적인 버라이올라 메이저 2종류가 있다.


    어떻게 퍼지나?
    천연두균은 비교적 안정적이며 적은 양으로 공기를 통해 쉽게 감염된다. 천연두에 감염된 사람의 타액등을 통해 감염이 확산된다.


    증상은?
    감염기간은 천연두균에 노출된 이후 12시간이다. 고열, 피로, 고통을 수반하며 2주내에 사망에 이르게 된다.


    치료법은?
    현재로서 치료법은 없다.


    예방은?
    백신투여


    출처 :
    미국질병예방센터(CDC)


    1. 역사와 문명을 뒤바꾼 천연두

    일반 백성들의 저승사자로 군림해 왔던 다른 전염병과 다르게 천연두는 나라의 통치하는 왕과 황제들의 저승사자로 군림해 왔습니다. 이집트와 전쟁을 하던 히타이트 왕과 왕자, 명상록으로 유명한 로마 황제 아우렐리우스, 이슬람의 칼리프 아바스 알 사바, 영국의 여왕 메리 2세, 러시아 황제 표트르 2세, 프랑스의 황제 루이 15세, 6세에 청나라 황제가 되어서 18년간 중국 통일의 대업을 이루고자 했던 순치 황제 등도 모두 이 병에 걸려 죽었습니다. 그리고 이들 통치자들을 데려 갈 때 마다 한 나라와 제국의 운명이 바뀌었고, 그에 따른 세계사의 흐름이 바뀌고 문명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BC 1157 이집트 20대 왕조 람세스 5세
    BC 1350 히타이트 왕 Suppiluliumas I
    AD 180 로마 황제 아우렐리우스 Marcus Aurelius
    754 아바시드 칼리프 아바스 알사바 Abu-al Abbas
    1368 버마 국왕 Thadominbya
    1520 아즈텍 황제 Ciutláhuac
    1534 시암 임금 Boramaraja IV
    1582 쎄일론 왕, 왕비, 아들
    1646 스페인 황태자 Baltasar Carlos
    1650 영국 오렌지 공 William II와 부인 Henrietta
    1654 오스트리아 황제 Ferdinand IV
    1654 일본 천황 Gokomyo
    1661 청나라 순치 황제 Fu-lin
    1694 영국 여왕 Queen Mary II 32세 요절
    1700 이디오피아 국왕 Nagassi
    1709 일본 천황 Higashiyama
    1711 오스트리아 신성로마제국 황제 Joseph I
    1724 스페인 국왕 Louis I
    1730 러시아 국왕 Tsar Peter II
    1741 스웨덴 여왕 Ulrika Eleanora
    1774 프랑스 국왕 Louis XV

    물론 천연두에 걸렸던 통치자들이 다 죽었던 것은 아닙니다. 운 좋게 천연두 저승사자로부터 살아났던 사람 중에 가장 유명한 사람은 엘리자베스 여왕과 아브라함 링컨 입니다. 세계사에서 이들 두 사람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인지를 감안해 본다면 천연두가 세계사에 미친 영향이 얼마나 지대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1562년 엘리자베스 여왕 천연두 감염
    1863년 아브라함 링컨 미국 대통령 감염


    2. 천연두 역사의 발자취

    천연두는 인간의 역사가 시작 하면서 나타났고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해 왔습니다. 인류 역사상 전쟁과 다른 전염병으로 죽은 사람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더 많은 사람이 천연두 때문에 죽었으며 지금까지 약 5억 여 명이 이 질병으로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천연두가 인간의 역사에 남긴 발자취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3,000 ~ 4,000년 B.C. 아프리카에서 첫 발생 추측
    1350년 B.C. 이집트와 힛타이트와의 전쟁
    500년 B.C. 이디오피아->이집트->그리스->페르시아
    395년 B.C. 리비아 -> 시리아
    250-243년 B.C 전국시대 말기 중국 천연두 첫 발생
    AD 165-180년경에 로마제국의 쇠퇴의 첫 시기
    452년 로마 관문에서 훈족 천연두 창궐
    580년 황제교황주의 동로마 비잔티움에서 대발
    583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전염
    585-87년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염
    710년 아랍에서 스페인, 마우리타니아로 전염
    1241년 아일렌드에 천연두가 처믕 발생
    1257년 아일렌드에서 덴마크로 전염
    1438년 파리에서 5만명 사망
    1507년 신대륙 히스파놀라 섬에서 첫 발병
    1520년 히스파놀라섬에서 멕시코 전염
    1524-27년 멕시코에서 페루로 전염
    1545년 인도 고아 지역에서 8천명의 인도인 사망
    1576년 아즈텍 통치자 사망
    1614년 이집트, 터키, 페르시아에서 창궐
    1619년 칠리 5만명 사망
    1660년 브라질 4만4천명 인디언 사망
    1707년 아일렌드에서 환자 1만 8천명중 5천명 사망
    1849-50년 인도 칼쿠타 6천명 사망
    1856년 러시아 10만명 사망
    1865년 인도 라호레 7천명 사망
    1870-71년 프랑코-프러시아 전쟁 발병 3만명 사망
    1871-1872년 독일 국민 16만 2천명 사망
    1871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2천명 사망
    1907-1908년 일본 고배에서 5천명 사망
    1908년 리오 디 자니로에서 6천 5백명 사망
    1918-1919년 필리핀에서 6만4천명 사망
    1939년 영국에서 마지막 천연두 발생
    1960년 중국에서 마지막 천연두 발생
    1971년 남미에서 마지막 천연두 발생
    1974년 인도 북동쪽에서 1달간에 만명 사망
    1977년 소마리아 에서 마지막 천연두 환자 발생
    1980년 천연두 박멸 선언



    바이블코드에도 나타난 천연두
    바이블코드는 구약의 모세5경을 바탕으로 한 히브리어 성서에 숨겨진 암호를 뜻하는데 이미 97년에 바이블코드가 국내에 번역되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2003년 11월 바이블코드-2 가 국내에 또한번 출판되어 다시한번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히스토리채널에서 올해 보여준 바이블코드101이라는 프로그램은 2001년에 제작되었는데 중간을 조금 지나서 눈에 띠는 화면이 있어서 캡쳐를 하였습니다.

    인류최후의 날 - 천연두라고 되어있는 화면이 지나가고있었습니다.
    (Smallpox in the end of days 인류최후의 날 천연두)



    바이블코드 화면캡쳐 - 히스토리채널 방영 제작년도 : 2001 러닝타임 : 60 분





    『동의보감東醫寶鑑』 「소아과小兒科」篇







    ▶ 매화(꽃)를 복용하면 두창이 나오는 것을 면할 수 있다. 음력 12월에 매화(꽃)를 채취하는데 많고 적음을 구애받지 말고 응달에 말려서 가루를 낸다. 꿀로 감실 만한 크기의 환(알약)을 만들어 매번 1환씩 좋은 술로 녹여 먹으면서, ‘태을구고천존’(太乙救苦天尊)을 일백번 외우면, 묘하기가 말로 다할 수 없다







    ※ 감실(i實): ‘가시연밥’을 한방에서 이르는 말. 세끼손가락 한마디 크기 정도.

    ※ 종행(種杏): 『만병회춘』(萬病回春)의 저자 공정현( 廷賢, 1522∼1619, 明)이 쓴 『종행선방』(種杏仙方)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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