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년을 처음 맞는것도아닌 고2인데요
새학기가 익숙해 질리만도 하지만 지금껏 어떻게 처음보는 아이들이랑 말을 걸었는지 모르겠어요ㅠ

많이 발랄한 성격이었는데 학년이 갈수록 성격때문에 안좋은 말도 많이 들었구요 점점 소심해지니까 말을 어떻게 걸어야할지 고민입니다ㅠ

매년 1학기마다 반장은 빼놓지 않고 했었는데
이렇게 친구들한테 말도 못걸면서 반장은 커녕 친구를 만들수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특히나 고1때는 서로들 모르니까 다들 친구만드려고하는 분위기였는데 고2되니까 서로들 아는 사이인지 분위기가 좀 그래요.. 그중에서 저는 친한애가 없어서 친구사귈수있을지가 너무 두려워요

반장을 하면 자신감이 생겨서 뭐라도 해낼수 있을것같은데 처음보는 친구와 무슨말을 나누어야 할지도 머리속에 떠오르지 않아요ㅠ 

저는 제가 외향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친구관계가 너무 힘드네요
주변에 정말 믿을수있는 잘맞는 친구하나 없어요
올해는 그런친구 사귀고싶은데
마음대로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