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평소에톡을즐겨보는 20살의 여대생입니다ㅋㅋ
(다들 이렇게 시작하더라구요^^;)
저는 제 얘기가 아닌 제 친구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집에서 연시먹다 갑자기 그 친구얘기가 생각나서...ㅋㅋㅋㅋㅋㅋㅋ
저와 제 친구는 학교가 먼터라 아침 일찍 집에서 출발에 중간역에서 만나 같이
학교를 갑니다(학교가 서울이고 집이 인천임)
그런데 제친구는 인천 남구쪽에 살거든요 평소와 다름없이 제친구는
집을 나서서 버스를 기다리구 있었더라죠.........근데 매일 제 친구가 만나면 하는얘기가
버스정류장에 서있는 어떤 남자분 얘기에요ㅡㅡ..
이른 시간이라 정류장에 몇 명 없는데 진짜 자기눈에는 그 사람한테서만
가시광선나오듯 반짝이고 훤해보이더래요. 잘생긴건 아니지만 훈남수준?
그러면서 무슨 그남자를 보면 심장이 뛰다못해 뛰쳐나와서 줄넘기를 하고 있다는둥
그남자가 지를 쳐다봤는데 남성미가 넘친다는둥..
솔직히 그남자는 제 친구가 자꾸 쳐다보니까 뭐야하고 쳐다볼수도 있는데 무조건
제친구는 아니라고 자기한테 관심있다구 하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지도않아서..^^
여튼 그래서 제가 그럼 말걸라구 매일매일 보는데 그사람도 니얼굴알꺼라구
번호라도 맞교환해! 이러면 또 부끄러움은 하늘을찌르는 제친구라..................
항상 싫다고 해요
그러던 그날,
사건이 드디어 터지고 만거죠. 평소처럼 웃으면서 올 친구가 상기된 채 저멀리서
걸어오는거에요!그래서 전 무슨일이 터졌구나 하고선 왜 그남자한테말걸었냐?ㅋㅋㅋ
하면서 비웃엇더니...........
응.......................
이러는거에요....순간 헉...얘가 드디어 고등학교를 졸업하더니 부끄러움도 졸업햇구나..
하는마음에 어떻게됏어!?! 이랫더니
사건인 즉슨, 그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그 남자분을 보며 버스를 타러 그 정류장으로 가는데
그남자옆에 왠 샤방녀가 함께 서있더래요ㅡㅡ;그래서 제 친구가 헉..이 이른시간에..
설마 여친........하면서 오만가지 생각을했던거죠 같이 밤을 지새웠다던가..
그래도 아닐꺼란생각하면서 계속 그쪽을 응시했는데 여자가막 그남자랑 장난치고 웃고
장난아니더래요ㅎㅎ....여자마저도 샤방녀.........제친구는 딱봐도 21살?20살 처럼보이니까
자기가 꿀린다 생각했던거죠..그래서 그여자가 먼저 버스를 타구 남자혼자 또 서있길래
제친구가 낙담하더니 왠걸 그 남자에게 가까이 접근을 한거죠.
그리구선 살며시 그남자를 계속 쳐다봣더니 그남자도 힐끔힐끔 보더래요
그래서 차라리혼자 이럴꺼면 그냥 못먹는감 찔러라도 보자라는 심보로
그남자 팔뚝을 꾹~~~~~눌럿데요!!!!!!!!!!...........흥분흥분
그남자는 너무 어이없으니까
남- 아!!!.......왜 그러세요~?!
제친구- ....못먹는감.......찔러라도 본거에요..
하고선 손을 살며시 뗏더니 그때 그남자가 샤방히 웃으면서 하는말,
"^^......먹을 수 있어요"
"^^......먹을 수 있어요"
"^^......먹을 수 있어요"
"^^......먹을 수 있어요"
^^................그후로 제친구는 그 샤방남과 번호교환을 하고
샤방남과 알콩달콩 예쁜사랑을 하고있답니다.
알고봣더니 그 여자분은 누나라고하네요!
아제친구 너무 부러워요ㅠㅠ...여고 여대인 제친구와 저........
이제 친구가 떠낫으니 저두 감을 찔러봐야하나요..
여러분도 못먹는감 도전해보세요!
-------------------------------------------------------------------------------------
저는 못먹는 감이 아닙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