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옵션 |
|
요번에는 봉골레입니다.
해산물은 보존기한이 짧은 편이라 집에 재료를 구비해두기가 쉽지 않아서 자주 해 먹지는 않지만, 막상 만들면 실패하기가 오히려 어려운 파스타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
주재료 : 조개 6개(모시조개 바지락 등등) / 파스타면
부재료 : 마늘 2개/ 홍고추 반개/ 화이트와인 반컵/ 소금후추올리브오일 / (방울토마토 2개) / (바질 혹은 파슬리) / (라임 혹은 레몬 반개)
-------------------------------------------
1. 재료입니다. 토마토도 없고..파슬리도 없고.. 재료가 좀 빠져있습니다. 그래도 핵심 재료는 아닌지라, 크게 신경 쓰지 않기로 합니다. 예전에는 뭐 하나라도 빠지면 안절부절 못하면서 사오기도 하고 그랬는데...요새는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해먹습니다. 모시조개는 미리 해감을 해놓았습니다.
2. 마늘 2개와 홍고추 반개를 썰고, 라임은 반개를 준비합니다. 레몬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이상하게 오늘은 집에 레몬 대신 라임이...평소에는 레몬을 넣습니다.
3. 깨끗한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둘러서 잠시 힐링타임을 가지고...(물 얼룩이 심기를 불편하게 하네요..흑)
4. 마늘 홍고추, 바질분말을 넣어줍니다. 바질분말은 그 특유의 향이 생 바질보다 훨씬 강한 편이라는 걸 감안하고 넣으셔야 합니다. 근데 전 그 특유의 향신료 느낌을 즐길 때도 있습니다..ㅎㅎ 이후 후추간을 약간 해줍니다.
5. 모시조개를 조심스럽게 얹어주고 화이트와인을 넣는 동시에 뚜껑을 덮어줍니다. 화이트 와인이 팍팍 튑니다. 오른손에 와인을, 왼손에는 뚜껑을 쥐고 와인을 넣는 즉시 재빠르게 덮어주는 것이 참사를 막는 길입니다.
6. 약불로 5분정도 조리하면 조개가 열립니다. 5분이면 충분합니다 :)
7. 이후 조개는 따로 빼내어 살을 발라주고 소스에 파스타를 넣고 라임즙을 내준 후 플레이팅합니다.
8. 이렇게 간단하게 완성입니다.
대학로 모 레스토랑에서 비싼 돈주고 먹었던 봉골레의 맛이 문득 살아났습니다. 전 여자친구와 헤어졌었던 그곳의 봉골레 맛은 잊혀지기 어렵군요. 비결은 아마 라임이었나 봅니다. 먹으면서 괜스레 고개를 끄덕여봅니다.
생각보다 쉬운 봉골레 파스타. 꼭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
그럼 20000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227617 | 든든히 먹고 [6] | NeoGenius | 24/12/06 08:28 | 642 | 2 | |||||
227614 | 카레 + 순대국 = ????? [1] | 맥플러리 | 24/12/04 21:54 | 813 | 1 | |||||
227613 | 김장끝 [8] | staccato | 24/12/01 00:05 | 920 | 4 | |||||
227612 | 도토리묵밥 [1] | hite97 | 24/11/30 12:09 | 943 | 7 | |||||
227611 | 동네 중국집 [2] | 어찌이러는가? | 24/11/29 16:18 | 1167 | 2 | |||||
227610 | 굴보쌈 [9] | NeoGenius | 24/11/26 19:42 | 1064 | 5 | |||||
227609 | 나시고랭 [2] | NeoGenius | 24/11/26 19:40 | 926 | 4 | |||||
227608 | 제철 생선 [3] | NeoGenius | 24/11/26 19:39 | 974 | 7 | |||||
227607 | 뜨근한 국수 [8] | 여기가어디란 | 24/11/26 14:03 | 1174 | 9 | |||||
227606 | 오늘 점심은!!! [19] | 97%충전중 | 24/11/26 13:07 | 934 | 6 | |||||
227605 | 먹고살기 [27] | staccato | 24/11/26 01:37 | 1031 | 6 | |||||
227604 | 항정살,미삼겹 대파무수분 수육 [9] | 몽무이 | 24/11/24 17:47 | 961 | 12 | |||||
227603 | 돈목살 스테이크 [5] | 아퀼라 | 24/11/23 15:11 | 1220 | 6 | |||||
227602 | 마감세일 안주거리 사와서 이제야 먹네요 [1] | ★잇힝 | 24/11/23 00:25 | 977 | 5 | |||||
227601 | 대충 마파두부 [12] | 趙溫馬亂色氣 | 24/11/21 18:33 | 1046 | 11 | |||||
227600 | 수수한 저녁 [11] | NeoGenius | 24/11/19 23:17 | 1229 | 4 | |||||
227599 | 수수한 점심 [9] | NeoGenius | 24/11/19 13:46 | 1342 | 7 | |||||
227598 | 냉제육+수제 막걸리 [4] | 이루수 | 24/11/17 16:08 | 1293 | 8 | |||||
227597 | 소소하게 한잔하며 토요일 보냅니다 [2] | ★잇힝 | 24/11/16 23:26 | 1110 | 6 | |||||
227596 | 올해 김장 김치를 담갔습니다. [8] | 잠맨 | 24/11/16 16:39 | 1200 | 17 | |||||
227594 | 요즘 먹은거 올려봅니다 [87] | 오늘도하하하 | 24/11/10 07:45 | 1544 | 13 | |||||
227593 | 소소한 저녁 [6] | NeoGenius | 24/11/08 21:40 | 1327 | 6 | |||||
227592 | 10월에 해먹은 것들 [4] | 슈룹 | 24/11/08 17:36 | 1381 | 9 | |||||
227591 | 동네 양평해장국집 가서 뿌시고 왔습니다 [7] | ★잇힝 | 24/11/07 19:54 | 1462 | 13 | |||||
227589 | 요게가 아파하는거같아 올립니다! 오늘의 혼술!! [14] | 소녀소녀해 | 24/10/29 19:22 | 1573 | 14 | |||||
227583 | 딸램 소풍용 양계장 개장 [7] | 자연머리 | 24/10/17 06:39 | 2198 | 6 | |||||
227581 | 포기 김치와 서린 김치의 맛의 변화 [2] | dogcat | 24/10/15 10:38 | 1971 | 0 | |||||
227580 |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변한 야채호빵 먹고 토함 [1] | 처음기억 | 24/10/13 03:25 | 2408 | 5 | |||||
227579 | 불토에 혼술하려고 구찜 포장해 왔네요 [4] | ★잇힝 | 24/10/12 23:54 | 2151 | 10 | |||||
227578 | 안주로 연어초밥을 만들어먹습니다... [5] | 애주가김꽐라 | 24/10/11 19:35 | 1880 | 6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