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이번 챕터가 힘들거란건 알고 있었지만....ㅠㅠㅋㅋㅋㅋ 여튼 오늘도 재밌게 감상하시길!!!
여태까지 줄거리 요약:
이리스 왕국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나타난 시병과 플레지아의 야욕에 위협을 느끼고 왕자 크롬을 보내 레그나 페록스에 원군을 요청하였습니다.
플레지아의 왕, 겡렐은 이리스 왕실의 보물인 파이어 엠블렘을 내놓으라고 도발을 하였고, 이리스와 플레지아 사이 전쟁이 시작되려는 중 이리스의 여왕 에머린에 대한 암살 시도로 여왕은 별궁으로 피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피난 도중에 플레지아의 습격을 받게 되고 국민을 걱정한 에머린 여왕은 다시 수도로 돌아가는 한편 크롬 일행은 페록스로 출발하여 지원군을 준비합니다. 곧 수도가 함락되고 플레지아에서 에머린 여왕의 공개 처형이 발표되자 크롬 일행은 곧바로 원군을 이끌고 플레지아의 수도로 진군합니다.
챕터 9 시작합니다!
에버사: 그래서, 보고서를 좀 제대로 살펴볼까?
이리스 군대가 파이어 엠블렘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도 못했고..
심지어 왕자가 함께 있는지 조차도 확인을 못했다 이거지?
병사: ㄴ..네 그렇습니다! 모래 바람이 너무 심해서...적의 숫자를 알아내는 것만으로도 힘들었습니다
에버사: 그러면 좀 더 가까이 갔어야 하지 않았으려나...? 자 이렇게 했어야지....
병사: 아...안 돼!! 죄...죄송합니다! 저..저는....으아아아악
에버사: 사죄는 죽음으로 받아주지
갱렐: 내 병사들을 전부 죽이지는 말라고. 이리스 군대를 맞아줄 환영식은 필요하잖아?
이리스 군대엔 그 왕자랑 파이어 엠블렘이 같이 오고 있을거야. 자기 누나만 관련되면 정신을 못 차리는 놈이니까!
에버사: 그리고 그들이 도착하면?
갱렐: 대 학살이지! 그 자식의 아비놈과 맞먹는 대 학살!!!
스파이: 여왕님은 내일 성에서 처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왕이 그렇게 말하는걸 직접 들었습니다.
바실리오: 이제 때가 왔군
크롬: 네가 예상한 그대로야 로빈.
로빈: 여태까지는 그렇지. 하지만 내일이 정말로 실전이야
플라비아: 고개를 좀 들어! 자신감을 보이라고! 네가 전략을 세운 덕분에 우리가 여기까지 왔어
계획이 위험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일이기도 하지
크롬: 우린 충분히 해낼 수 있어, 로빈. 너무 걱정하지마.
내일 이 시간 쯤엔 에머린 누나와 그간 있었던 일을 얘기하며 집으로 돌아가고 있을거야
로빈: 그랬으면 좋겠네
발리다르: 그리마님. 에머린 여왕이 내일 처형될 것입니다.
이제 운명이 원래 정해져 있던대로 돌아갈 것입니다.
???: .....
발리다르: 하하하, 그리마님의 말씀에 의구심을 가져서는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운명의 화살은 피해갈 수 없다!
그들이 아무리 저항을 하려해도 그리마님을 위한 미래를 향해 한 발자국씩 내딛게 될 것입니다!
???: .......
로빈: ...으아아아악!!
리사: 로빈? 왜 그래? 악몽이라도 꾼 거야?
로빈: 방금 그건..? 그..그래, 그건 분명히....
아...미안해 리사. 무슨 일이야? 뭐 필요한거라도 있어?
리사: 프레드릭이 이제 출발할 시간이래
그리고 우리 군사님 없이 출발할 수는 없지!
갱렐: 플레지아의 전사들이여! 영광스러운 순간에 아주 잘 왔다! 너희들의 기대가 하늘을 찌를 듯 하구나!
우리는 모두 이리스의 죄악에 대해서 너무나도 잘 기억하고 있지 않나?
이리스의 그 저주 받을 여왕이 바로 여기! 오늘! 우리 앞에서 그 댓가를 치르기 위해 와 있다!
드디어! 정의가 실현되는 것을 우리 두 눈으로 볼 때가 왔구나!
사형 집행인! 자 이제 시간이 되었다!
로빈: 플라비아!
플라비아: 좋았어!!
(도끼가 날아와서 사형집행인을 맞춥니다)
로빈: 모두, 지금이야!!
전투 준비네요ㅎㅎ
언제나처럼 몰살...이지만 중간에 튀어나오는 적 때문에 골치가 아픕니다
시작하기 전에 두 가지 아이템 설명을...
하나는 마스터실이라고 해서 상위직으로 전직을 시켜주는 도구이고
다른 하나는 세컨드실이라고 해서 아예 다른 직업으로 바꿔주는 도구입니다.
하위직은 레벨 10 때 배우는 스킬을 끝으로 더 이상 배우는 스킬이 없기 때문에 그 이후에 아무때나 써주면 됩니다.
지금은 상점에서 따로 팔지 않는 귀한 몸이시니 아껴 써야죠...
일단 지금 레벨이 가장 높은 로빈에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로빈에게 마스터실을 쓰면 상급직이 나오는데...그랜드 마스터 하나 밖에 없어요ㅠㅋㅋㅋㅋ
그랜드 마스터로 올라가면 스탯이 좋아지고.... 유니크한 스킬을 배웁니다....ㅋ...
상급직은 레벨 5와 15 때 스킬을 배워요. 두번째 스킬을 배우려면 또 15까지 배워야함...ㅠㅋㅋㅋ
대충 이런 영상을 거쳐 승급을 하게되면
스탯이 좋아지는게 보이네요 ㅎㅎ...
차라리 다른 애한테 쓸걸 그랬나.....
그래도 로빈은 성장률이 매우 좋기 때문에 원래도 에이스 였지만 이제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날겁니다ㅎㅎ
그리고 이건 세컨드실을 쓴 모습인데요...
로빈은 주인공 보정으로 일부 특수직업을 빼고(마을 사람, 타그엘, 맘쿠트 등) 모든 직업으로 전직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로빈만 죽어라고 키우면 최강의 스킬만 모아줄 수도 있죠ㅎㅎ
하지만 지금 로빈은 남자라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킬 질풍신뢰를 못 얻습니다
다른 캐릭터로 마스터실을 쓴 모습입니다. 보통 하위직 하나 당 상위직 2개가 선택 가능하구요
세컨드 실을 쓰면 한 캐릭터당 하위직 3개가 선택가능합니다.
다만 그 3개의 하위직들은 상위직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서 보통 한 캐릭터당 가능한 상위직은 총 4, 5개 정도 됩니다.
여튼 그랜드마스터로 전직한 로빈을 앞세워서 이렇게 출진해봤지만...
결국 베이크를 빼고 프레드릭을 다시 넣어서 깼습니다 흑흑 너무 어려웠어요....
점점 이번 플레이에서는 봉인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베이크...
크롬: 병사들부터 처리해! 미친 왕은 나중에 상대할테다
갱렐: 으하하하,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네가 올거라는건 아주 잘 알고 있었지, 왕자 나부랭이
병사들아, 왕자를 죽여라! 공주를 죽여라! 저 이리스의 군대를 넘어서서 보이는 대로 다 죽여라!!!!
진정한 전투 시작입니다!
사랴: 왕이 명령을 했기 때문에 죽거나 죽여야한다는거야?
흥. 내가 왜 이리스 인들한테 신경이나 써야하는건데? 우린 명령 받은 것 말고는 싸울 이유가 없지.
대체 싸워서 뭘 하게? 이렇게까지 안해도 누굴 미워할지는 나 혼자서도 아주 잘 고를 수 있다고...
리브라: 에머린 여왕님! 안돼! 부디 여왕님의 곁에 갈 수 있기를!
첫번째 턴이 끝나고 보니 중립군 한명이 열심히 플레지아와 싸워주는군요ㅎㅎ
캄파리: 와이번 라이더는 대체 어딨는거야? 어서 저들의 퇴로를 막아라!!
두번째 턴에는 적 대장도 질세라 한마디 합니다ㅎㅎ
그리고 혼자 싸우는 중립군에게 가서 말을 걸어보면....!
크롬: 어이 거기! 누구냐? 왜 혼자서 싸우는거지?
리브라: 세상에나, 크롬 왕자님! 에머린 여왕님의 남동생 아니십니까!
크롬: 내가 누군지 알고 있나?
리브라: 알고 있냐구요? 당연하죠! 모든 이리스의 성직자들은 당신이 누군지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봐주시는게 분명하군요! 아, 자애로우신 우리 하나님이시어----
크롬: 방해하고 싶지는 않지만 지금은 기도할 때가 아닌 것 같은데! 행동이 필요할 때야!
리브라: 아, 그 말씀이 맞습니다! 우리는 처형이라는 소식이 들려오자마자 여왕님을 구하기 위해 쉴새없이 달려왔습니다.
크롬: 우리? 혼자가 아니었던건가?
리브라: 네, 그랬습니다만 오는 길에 많은 용감한 형제 자매들을 잃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런 끝이 보이지 않는 전투에 싸울 의지를 잃어가고 있었는데....
하지만 이제 왕자님께서 함께하시니! 부디 제 도끼로 왕자님을 보좌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크롬: 우리 누나에 대한 그 마음을 잘 알겠다. 자네와 같은 강한 수녀가 함께 해준다는 것이 오히려 영광이로군
리브라: ...승려 입니다. 왕자님. 수녀가 아니라.
크롬: 수녀가 아니라니....남자란 말인가?
리브라: 네, 수녀가 아니고 승려입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싸우는 성직자, 워 몽크입니다만....
크롬: 아...그렇군.... 미..미안하네... 아 이거 좀 어색한데
리브라: 아 괜찮습니다, 왕자님. 실수를 금방 알아차리신게 다행이로군요.
이것보다 훨씬 더 어색해질 수도 있었습니다... "훨씬" 더요....
크롬: 그래! 그만 여기까지!!
이렇게 리브라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예전에 플레이 했을 때는 베이크가 잘 커서 봉인한 캐릭터였는데... 이번엔 잘 쓸지도 모르겠네요ㅎㅎ
리브라는 워 몽크로 리사의 직업인 클레릭의 상급직입니다
이 맵에선 도끼들고 호전적인 모습으로 싸우기만 하는데 클레릭의 상급직인 만큼 지팡이로 지원이 가능한 캐릭터죠
가지고 있는 기술은 하급직인 클레릭의 기술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ㅎㅎ
몇 턴 더 지나고나면 적의 와이번 라이더가 와서 우릴 쌈싸먹기 합니다ㅠㅠ
앞에 있는 녀석들을 먼저 빠르게 몰살 시키고 와이번을 잡는게 편하더군요.....
첫 턴에 이벤트가 나왔던 사랴와 대화를 해봅니다.
크롬: 어이 거기! 그쪽도 플레지아를 위해 싸우는게 맞는건가? 그다지 싸우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은데
사랴: 어차피 언젠가 우리는 모두 죽는다. 근데 왜 내가 별 시덥지 않은 이유로 그 시간을 앞당겨야만 하는거지?
크롬: 음...그럼 싸우고 싶지 않다는 걸로 받아들여도....
사랴: 뭐 일단은 고민 중이라고 해 두지. 국왕 폐하 만수무강 하세요~ 이런 것도 있겠지만 나도 오래 살고 싶단 말이지
그리고 내가 좀 반항아라서 말야.
크롬: 그럼 지금 바로 그 명령에 반항해서 우리를 위해 싸워주겠나?
사랴: ....날 믿는다고? 이게 네 등에 단검을 꽂으려는 개 수작일지도 모르는건데?
크롬: 우리 누나...에머린 누나는 널 믿었을 것 같아. 그리고 나도 누나를 본 받으려고 하고.
그리고 네가 우리 곁에 있던 없던 지금도 내 등 뒤는 아주 위험하다고
사랴: 흥, 이상한 놈. 보통 내가 이런 얘기를 하면 다들 물러서는데 말이지.
좋아, 널 위해서 싸워주지....지금은 말야
사랴는 흑마법사입니다ㅎㅎ
그냥 마법서도 사용가능하지만 흑마법사 고유의 마법서도 쓸 수 있죠
일반 마법들은 공격력, 명중률, 크리티컬등이 조금씩만 다르고 거의 비슷하다면
흑마법은 크리티컬이 매우매우 높다던가 체력 흡수가 된다던가 하는 특이한 녀석들이 많기 때문에 잘 써주면 좋습니다
스샷은 얼마 없지만 수많은 리트라이 끝에 클리어......ㅠ
크롬: 로빈! 저 쪽 와이번 라이더는 모두 쓰러트렸다! 이제 공중엔 아무것도 없어! 신호를 보내겠다!
필라: 여왕 폐하!
에머린: 필라! 탈출했나보군요! 하지만 어떻게---
필라: 바실리오 칸의 병사들이 풀어주었습니다. 어서요, 서둘러야 합니다!
갱렐: 뭐야, 페가수스 기사단? 대체 어떻게....
저 저주받을 이리스의 군사가 치사하게 구는군!
에버사: 헤헤헤... 하지만 나도 만만치 않지
로빈: ....시병들? 아..안돼! 크롬! 시병들이 사방에!!
크롬: 제기랄! 왜 하필 지금!
갱렐: 으하하하하! 지금 시체로 된 병사들이 갑자기 나타난거 맞지?
하늘도 오늘만큼은 나를 위해 웃어주는구만! 으하하하하하하
필라: 시병...어..째서..... 여..여왕 폐하...... 죄송..합.....
에머린: 필라!
갱렐: 페가수스 기사 한마리! 으하하하하! 이제 한 마리 씩 추락하는걸 봐라!
로빈: 안돼.. 안돼...
크롬: 이제 끝났어....
갱렐: 이게 바로 형세역전이지! 자...이제 내 앞에 무릎을 꿇어라.
네 쓸모없는 목숨을 위해 구걸을 해 보란 말이다!
크롬: 너에게 구걸을 하느니 차라리 지금 당장 죽어버리겠다!
갱렐: 오! 지금 대사 좋은데? 무덤에 새겨줄 글귀로 아주 적당하겠어.
하지만 지금은 네 목숨이 문제가 아니지. 여왕님께선 아직도 저 위에 서 계신단 말야?
그리고 궁병들이 시위를 겨누고 있고. 자, 이제 내가 한마디만 하면....
크롬: 누나! 기다려! 내가 지금---
(스샷 증발ㅠ)
갱렐: 궁병! 이 이리스 놈이 한 발자국이라도 움직이면 바로 여왕을 쏴 버려라!
크롬: 이 자식! 죽여버릴테다!
갱렐: 오, 그러셔? 어디 한번 해봐! 그리고 네 누나의 잔혹한 죽음을 책임지게 되겠지.
그리고 다른 놈들은? 여왕님을 죽이고 싶은 사람?
....아무도 없나? 그 잘나신 양치기들도 용기가 있는 놈이 하나도 없네. 한심하군
크롬: 제기랄!
갱렐: 자자...오늘 그 누구도 죽지 않고 끝날 수 있어.
너와, 여왕님과, 네 친구들까지도. 자 이제 칼을 내려놓고 나에게 파이어 엠블렘을 넘기려무나
크롬: .....난....
로비: 크롬! 저 자를 믿어선 안돼!
크롬: 당연히 저 자식을 믿을 수 없지! 나도 바보가 아니라고! 하지만 내가 지금 안됀다고 말하면 누나를 바로 죽일거라고!
하나님도 무심하시지! 내 의무와 누나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니...
어느 쪽도 정답이 아니지만 선택을 해야만 해!
에머린을 희생하시겠습니까?
저는 - 아니오 - 선택했습니다.
예라고 선택해도 이후 대사가 조금 달라지고 결말은 같습니다.
로빈: 그래, 포기해선 안돼. 다른 방법이 있을거야...
크롬: 있더라도 지금 나에겐 보이지 않아... 아, 하나님 제발!
갱렐: 자, 이제 셋까지 세겠다! 무기를 버려! 아니면 여왕님이 고슴도치가 될거다
하나!
둘!
세---
크롬: 잠깐!! 갱렐, 네가 이겼다. 모두, 무기를 버---
에머린: 안돼요!
갱렐: 입 닥쳐!
크롬: 누나....
에머린: 갱렐 왕이여. 이성적으로 대화할 수는 없는겁니까?
갱렐: 그리고 네 그 잘난 척하는 잔소리를 들으라고? 그러고 싶지 않은걸. 안 돼!
지금 내가 듣고 싶은건 화살이 날아가서 네 몸에 꽂히는 소리와 그 시체가 땅바닥에 떨어지는 소리라고
그 자리에서 아래를 한번 잘 내려다 보시지. 항상 사람들을 깔보는걸 좋아하지 않았나?
그리고 이제 그 바닥으로 떨어질 준비를 하는게 좋을거야... 누가 지금 당장 나에게 파이어 엠블렘을 넘겨주지 않는다면 말이지!
에머린: ......
크롬: 알겠어, 알겠다고! 에머린 누나, 이러는걸 절대로 허락해주지는 않겠지만 이게 내가 내린 최선의 결정이야.
언젠가 인간 세계에 위험이 닥칠 '수도' 있겠지. 그리고 그 때 파이어 엠블렘이 도움이 될 '수도' 있을거야
하지만 내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건 지금 당장 이리스에는 누나가 필요하다는거야!
백성들은 여왕님이 필요해. 그리고 우린 누나가 필요해. 만일 그런 위험이 미래에 닥친다면 우리가 함께 이겨낼거야
에머린: 크롬.... 고...마워.
이제 내가 할 일을 잘 알겠어
크롬: 누나.. 지금 뭐를----
에머린: 플레지아 인들이여! 내 진심을 들어주기를 바랍니다!
전쟁은 여러분 뿐만 아니라 주변 나라에도 슬픔과 고통만을 가져올 것입니다.
증오에 사로잡혀서는 안됩니다! 고통과 복수의 연쇄에서 벗어나야만 합니다!
작은 단 한 조각의 배려라고 해도...그것이 세상 사람들을 평화로 이끌 것입니다
크롬: 누나... 안돼.. 안돼!!
로빈: 이럴수가..
크롬: 갱렐 이 개자식아!!!!!
리사: 안돼!!!!!!
갱렐: 으하하하하하! 구역질나게 고상하시구만. 하지만 떨어지는건 멋졌어!
죽음이라는게 끔찍한건줄로만 알았는데 말야.. 내가 사람 투신하는 모습을 많이 봤지만 그렇게나 깔끔하게 떨어지다니!
이렇게 에머린의 시대가 끝나는군! 이 고귀한 희생을 사람들이 오래오래 기억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시체를 매달아서 전시를 해놔야겠구만! 으하하하하하!!
크롬: 갱렐! 죽여버릴테다!!
바실리오: 안된다, 꼬맹이! 우리가 탈출로를 확보해놨어! 지금 도망가야해!
크롬: 하..하지만... 누나를 데리고....
바실리오: 도망가야 한다고! 지금 당장!! 로빈! 이 녀석 멍청한 짓 못하게 꽉 붙잡아!
마르스: 안돼!! 안돼... 너무 늦었어...
절망의 미래가 다시 돌아왔어... 그리고 어둠만이 우릴 기다리는구나....
까베리앙의 꼬릿말입니다
그대를 처음 본 순간 - 칼릴 지브란
그 깊은 떨림
그 벅찬 깨달음
그토록 익숙하고
그토록 가까운 느낌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껏 그날의 떨림은 생생합니다.
단지, 천 배나 더 깊고, 천 배나 더 애뜻해졌을 뿐
나는 그대를 영원까지 사랑하겠습니다.
이 육신을 타고나 그대를 만나기
훨씬 전부터
나는 그대를 사랑하고 있었나봅니다.
그대를 처음 본 순간 그것을 알아버렸습니다
운명,
우리 둘은 이처럼 하나이며
그 무엇도 우리를 갈라 놓을 수는 없습니다.
What is Success?
To laugh often and much;
To win the respect of intelligent people and the affection of children;
To earn the appreciation of honest critics and endure betrayal of false friends;
To appreciate beauty, to find the best in others;
To leave the world a bit better, whether by a healthy child, a garden patch or a redeemed social condition;
To know even one life has breathed easier because you have lived.
This is to have succeeded.
- Ralph Waldo Emerson
사람의 가치는 그 사람이 얻은 것이 아닌
그 사람이 준 것으로 측량된다.
잘못을 저지른 적이 없는 사람이란
무엇하나 새로운 것을 하지 않은 사람을 뜻한다.
인생은 지겨우면 길고
충실하면 짧다
인간성에 대해 절망해서는 안됩니다.
왜냐면 우리는 인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