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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이첼입니당.
제가 요즘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성조부터 시작해서 글을 쓰고, 읽고, 말하는 것까지 하는데요. 참 다시 새 언어를 배우다 보니, 앞으로 언어는 이렇게 배워야겠다 하는 요령이 생기네요.
선생님의 중요성과 느낀 점도 자꾸 생기고요. 하여간, 중국어 배우는 것을 생각하면서 이 발음 편을 쓰게 됬습니다(중국어 팁좀 주세용 ㅜㅜ).
일단 제가 쓴 글은 미국 동남부 발음 위주로 했습니다. 버지니아 발음 입니다. 미국발음만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에 좀죄송하게 생각해요. 캘리포니아 억양 다르고, 텍사스 억양 다르고, 영국,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발음 또 다릅니다. 많은 능력오유징어분들의 다른 나라 발음도 리플로 달아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말로 한 2시간 정도 썼는데, 말투 끝부분이 일관성이 없네요.. 해라, 한다, 해요. 합니다 등등 맘대로 명령문에 왔다갔다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려요. 몇번 읽어도 자꾸 고칠부분이 생겨서 잠시간을 놓치고 있어요 ㅜㅜ
통계
1. 통계에 따르면 10억정도의 인구가 영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중에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인구는 3억명입니다. 영어를 제 2외국어로 쓰는 사람은 7억 가량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얼마나 영어를 하는 것을 잘 하느냐로 기준을 두느냐에 다라, 4억에서 10억정도 가량이 영어를 제 2국어로 쓴다고 하는데요. 어느 유명한 학자에 따르면 원어민과 ESL (English as a second language)사람과의 비율은 1대 3정도가량 된다고 말합니다.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나라는 미국포함 7개 정도 이구요. 영어를 법적 공용어로 쓰는 나라는 50개 정도 됩니다.
그 뜻은 우리가 말하는 사람 중 4명중 3명은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이고 그 4명중 1명이 미국인일 가능성은 더 적다는 것. 하지만 한국은 미국식 영어를 배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2. 영어 자체가 영국에서 시작되어 퍼진 것이고
오랜 기간 동안 발전된 것이기 때문에, 영어 뿌리 자체는 비슷할지 몰라도 나라별로 발음, 강세, 단어 자체가 다릅니다.
3. 미국 영어를 기준으로 치더라도, 어느 지역의 발음과 억양을 기준으로 둘것이냐는
의문이 생깁니다. 영화에나오는 헐리우드 식 영어요? cnn영어요? 한국처럼 표준어라는 개념자체가 강하지 않습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영어를 쓰는 25프로 보다 적은 사람이 미국인인데, 왜 미국발음을 배우려고 하는 걸까요. 발음이중요하긴 한걸까요?
중요합니다. 그이유는…
1. 회화에서 발음의 중요성은, 내가 p, f 발음 차이점을 발음하지 못한다면, 내가 그 말을 알아들을 가능성도 적어집니다. p/f발음 차이점을 개념을 아는 것과 정말 아시는 것도 다른 것 같습니다. 가끔 제가 preference단어 말씀드리면preperence 라고 적는 분들 상당히 많습니다. 그 개념은 이해하셔도 정확히 듣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2. 그 차이를 발음해 주지 않으면, 상대방도 못 알아 들을 가능 성이 큽니다.
정말 외국생활 오래하신 분 중 늦게 영어 배우신 분들은 아직도 액센트가 남아있습니다. 그런 분들 발음을 원어 민이 알아들을 수 있는 이유는, 두 가지 발음의 차이점을 일관성 있게 발음해주신다는 것이죠. 원어민들은 한 5 분 듣다보면 f가 완벽한 에프 발음이 아니여도 p와 다르게 하면, 아 어느 순간 그것이 감안하고 들리는 것이지 요.
어떠한 발음을 연습해야할까?
우리나라는 미국식 영어발음을 많이 씁니다. 미국식 영어로 쓰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미국식 발음을 가장 많이 알아들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부터 시작하죠.
1. p/f
이론은 잘 아실거예요.
제 동료가 항상 이런말을 합니다.
Show me your pretty teeth for F! 이빨 보여주세요 하면서 말입니다.
기본 단어 연습: Parents, prefer, pay, park, family, prepare.
2. l/r
L은 혀가 앞이빨 바로 뒤에 살짝 닿구요.
R은 혀가 입천장 중간쯤에 닿습니다.
오히려 한국말을 섞어서 연습하면 쉬운 것 같습니다.
걷다는 walk워크
일하다는 work 월크 정도로 정도로 한국어를 섞으시면 확실히 외우실수도….
기본 단어 연습: Walk, work, law, raw, world, relieve, learn, run
3. b/v
입술을 살짝 물면서 이빨을 보여주면 브이 발음이 되네요.
기본 단어연습:Boat, vote,
4. s/th
show me your tongue for th라고 가장 많이 말을 하네요.
기본 단어 연습:Thing, the, enthusiastic
5. Wh
요즘엔 그렇지 않지만 나이 드신분 들은 아직도 휘치라고 발음 많이 하시죠.
위치로 발음 많이 합니다. (미국식 동남부)
기본단어연습: which, what, when, where, wheel, who
6. law/low
미국식 동남부는 라 와 로우 입니다.
영국식으로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차이점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7. long/short
제가 긴 단어와 쇼트 단어 이야기하면 한국 분들은, 에이.. 그렇게 중요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에와 애 정도의 차이 아닐까 라고 하시는걸 들었습니다.
확실히 다르고 뜻이 달라집니다.
롱과 쇼트를 표현해주시지 않으면 알아듣기 상당히 힘듭니다.
기본단어 연습: Live, leave, Relieve, relive
8. extra syllable
우리 나라 한글/한국어 자체가 딱딱 끊기는 스타일입니다.
처음 영어를 배우실때, 한국어 발음같은 것을 많이 적어놓으시고, 연습하시는데, 그렇게 하시면 한국식으로 발음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message한국발음을 적어놓으면 메시지 이죠.
근데 영어발음을 들어보시면 메시ㅈ 정도로 끝부분이 사라지는 듯하게 발음합니다. 확실하게 발음하는 게 아닙니다.
Catch catchy
Employ employee
제가 연습했던 것 중에, 괜찮았던 단어 몇 개인데요.
둘다 캐치, 캐치와 임플로이 임플로이 똑같이 쓸 수 있지만
첫번쨰는 캐ㅊ 하고 사라지는 발음, 두번째는 캐치하고 발음해 주시고요.
첫번쨰는 임플로 ㅇ 두번쨰는 임플로이 라고 끝에 발음 확실히 해주셔야 되요.
9. s/sh
아직도 한국에 슈퍼 마켓 이렇게 쓰여져 있는 것 많이 보시죠.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 슈퍼슈퍼 많이 발음하시는데, 수퍼 마켓 입니다.
기본단어연습: suit, super, supermarket, suitable, consumer, suitcase
10. 이 외에도 확실히 he eatS he walkED끝이 중요한 동사 시제 같은 경우는 확실히 발음해주셔야하구요.
11. T를 r발음으로 하고 넘어가는 것들,, water 같은 경우는 다들 잘 하시기 때문에, 더 이상 적지 않았습니다.
12. 영어를 외래어로 쓰는 것 중에 발음 많이 틀리시더라고요. 예를 들어, 한국말로 셔츠라고 많이 쓰시는데shirt입니다. 셔트라고 발음해요!
지금 생각나는 게 이정도 밖엔 없어서 이렇게 쓰네요. 제가 학생들한테 발음 고칠 때 쓰는 단어 들이구요. 가장 신경을 덜 쓰시는 부분은 7번 8번 정도인데, 이것만 고쳐도 내 말을 갑자기 잘 알아듣네 싶으실 거예요. 아니면 내 발음이좀 원어민 같아졌다는 느낌이 드실수도…
그러면 이런 발음들,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1. 발음기호 따위, 강세 따위 버리고, 그냥 그대로 발음하라,
누가 대화할 때 강세는 이거고, 발음기호는 이렇게 생겼으니까, 이렇게 말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말하나요? 발음기호와 강세를 쓰는 것을 버리고, 차라리 여러 번 들으세요.
최고 좋은 방법은 단어를 인터넷 영영사전에서 찾아서 발음을 듣고 계속 따라 하는 겁니다.
괜히 어줍지 않게 발음기호 적어놓고 혼자 발음하면, 나중에 대화할 때 틀린 발음을 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수도있습니다. 글로 단어를 외우고, 발음을 해보지 않으면 막상 대화에서 그 단어는 못쓰게 됩니다. 내가 어떻게 발음하는 지 확실하지 않고,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막상 한번 하더라도, 조그맣게 말해서 못 알아들을 가능성도 크죠.
듣고 연습해서 아예 틀리게 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자신에게 주지 마세요.
2. 발음이 다르다는 것은 내 백그라운드가 다르다는 정도뿐이 안됩니다.
완벽한 발음을 바라는 것이 아니예요.기죽지 마세요. 할 수 있는 한 크게 소리 내어 말하세요. 그래야지 고칠수도 있습니다. 좀 쪽팔려도, 오바하는 것 같아도 감정을 섞어가면서 말해야 느낌이 삽니다! 나중에, 영어 정말 잘하고 나서도 감정을 넣지 않다보니 모노톤 되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게 접니다!)
3. 발음이 안 좋다고 미안해 하지 말아라.
미안할 것 없다. 한국사람이 한국말 잘하고, 미국사람이 한국말 잘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4. 이건 이게 제대로 된 발음이야는 없다.
아직도 미국에서는 direct인지 다이렉트인지 디렉트인지 신경 안쓴다.미국에서는 아직도 pecan을갖고 PEE-can 인지pee-KAHN인지 싸웁니다.
5. 내귀는 소중한귀
좋은 발음을 많이 들어라. 인터넷 발달로,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쓸 수 있는 자원은 정말 너무나 많다. 친구 발음을믿기 보다는 미국 영화를 본다던지 뉴스를 보던지 해서 그런 좋은 발음을 들어라.
아이러니 하게, 영국친구가 한국 와서 가르친 지 2개월만에, Do you run a lot?에서 run을 l로 발음 하더군요. 영어를가르친 지 6년째인데 한번도 발음문제가 없었는데, 한국 와서 이상한 발음이 가끔씩 실수로 튀어나온다고 하더군요.
저도 깜짝 놀란게 가르친 지 3개월만에 아무 생각 없이 친구한테 영어로 문자하다가, preper라고 무의식적으로 적었더라고요 (사실은prefer). 그만큼 내가 귀가 이상한 발음을 자주 듣는다면, 발음은 물론, 스펠링도 틀린다는 점! 원어민들도 그러는데, 좋은 발음 많이 들으려고 노력하세요!
짧게 조크/연습 문제 하나 하고 끝내겠습니다.
I went to the bitch.
Please hand me the shit of paper.
This is a good crap leg.
Can you write it on a piss of paper?
외쿡사는 한국인이라면 공감할 수도 있겠지요!
짜이찌엔! >< 중국어 팁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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