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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581919
    작성자 : 치위현
    추천 : 1
    조회수 : 1404
    IP : 121.121.***.213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6/01/24 02:50:37
    http://todayhumor.com/?gomin_1581919 모바일
    호텔에서 자고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쳐들어왔어요 어떡해야할지..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현재 말레이시아 외곽 작은호텔에서 지내고 있는 여성입니다. 급하니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약 30분전 제 호텔방에서 비몽사몽하고있는데 갑자기 노크소리가 들렸어요. 똑똑똑.

    그래서 이밤중에 누군가 했는데 갑자기 키카드로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더니, 어떤 커플이 문을 열어제꼈어요. 저는 다벗고 이불 덮고 있는 상태였고요.

    걔내들이 어마맛 화들짝 놀라더니 그냥 문닫고 쌩 가버렸어요.

    저는 너무 어이가없어서 바로 옷꺼내입고 로비로 갔숩니다. 가서 엄청 따졌더니 자기네 호텔 체인이 주변에 2개가 있는데 그쪽 302호 키를 가지고 제 방에 스캔을 한 것 같다고 합니다.

    근데 진짜 어이가 없는게

    1. 다른지점 로비에서 키 받았을 거잖아요. 당연히 그 건물 3층으로 향하지 미쳤다고 저는 있는지도 몰랐던 다른지점 302호로 일부러 걸어서 옵니까?

    2. 이렇게 문 막 열 수 있다는건 제가 없는 낮에 그냥 쳐들어와서 제 돈 핸드폰 노트북 다 훔쳐갈 수 있다는 거잖아요.

    3. 제일 소름...누가 자기 호텔방 들어가는데 노크합니까?? 이건 그 커플이 범죄의도가 있었던 거라고밖에 생각이 안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로비보이는 자기는 모르쇠식으로 그냥 매니저 넘버 주는데. 매니저한테 일단은 문자 날렸어요.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고, 당장 솔루션 취하지 않으면 정부기관에서 일하는 친한 고객한테 다 꼬질를거라고 (물론이건 뻥이에요.....공포를심어주고싶어서...).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려죽겠습니다. 오늘 안그래도 새벽까지 놀러나갈려다가 그냥 잠이나 자자 하고 있던건데, 제가 나갔으면 지금 가지고 있는 꽤나 큰 금액의 현금과 제 랩탑..어찌되었을지 생각하면 진짜 소름이 끼칩니다.

    P.S. 호텔은 회사에서 잡아준 거라 이미 30일까지 지불이 다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거처 옮기기도 힘들구요... 어떻게 해야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발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1/24 15:18:51  116.124.***.132  mia5  699156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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