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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581
    작성자 : 후덜덜러
    추천 : 24
    조회수 : 451
    IP : 58.102.***.66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08/04/09 15:39:27
    http://todayhumor.com/?panic_1581 모바일
    1년전에 아는누님한테 들은이야기
    작년 여름장마철에 들은이야기입니다

    새벽1시 누님이 술에취해 해롱해롱거리면서 집에 가려고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1층 엘리베이터 입구에 보면 옆에 거울있잖습니까 거기엔 분명히 자신얼굴밖에 안보이는데 뒤에서
    기척이 느껴졌댑니다 그래서 뒤를 돌아보니까  키가 190정도에 눈에 초점이없고 입이 귀까지 찢어진 남자가 바람다빠진 농구공을 들고 다떨어진 운동화를 신고 있었댑니다 그때 엘리베이터가 도착해서 무심결에 타고 말았대요 근데 남자가 그 특수효과 같이 움직일때같이 발이 솩 하면서 엘리베이터에 타더랩니다 누님은 9층이었구요 그래서 9층을 눌렀는데 그남자는 타서 움직이지않고 그냥 가만히 있는겁니다 그래서 누님은 덜덜 떨면서 그남자를 슬쩍 보니까 그남자가 누님을 보면서 실실쪼개고 있는거에요 그러는사이에 9층에 도착하자마자 누님은 집문을 두드리면서 엄마!아빠! 하면서 소리를 질렀어요 깜짝놀래서 옆집아주머니 까지 나오셨어요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보니까 1층으로 되있었어요 누님 아버지는 위로 가보고 누님하고 어머니는 아래로 가봤는데 아무도 없더래요 그뒤로 누님은 밤에 엘리베이터 탈때는 남자친구랑 통화하거나 휴대폰으로 일부로 음악 크게 해놓고 탄대요 ㅋ
    이 일이 일어난후로 누님은 귀신이 있다는걸 믿게 되었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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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09 17:38:06  211.216.***.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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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8/04/10 00:29:33  220.68.***.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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