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바지 매니아 징어입니다
근데 전부 골반바지라... 자주 입지는 않아요.
돈벌면 하이웨이스트 바지들부터 좀 사야겠습니다.
목요일 알바가기 전에 입은 옷들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셔츠가 많이 꾸깃꾸깃하네요 ㅋㅋㅋㅋㅋ
중 1때 교복 다림질 혼자 하다 태워먹은 기억이 있어서 그 이후엔 다리미를 안잡게 되었습니다....
제 처음이자 마지막 다림질이었죠.
뭔가 셔츠가 사진상으론 시퍼렇게 보이는데... ㅜ 실물은 좀 더 연두색에 가까워요. 올리브/연두색에 흰색 섞은 색깔이에요.
역시 금요일 알바가기 전 장보러 갈때 입은 옷...
아침에 추워서 긴팔긴바지 입었는데... (저리 입어도 추움) 시간이 갈수록 체내 수분이 다량 증발하게 되었네요.
잊지 못할 겨땀자국도... (눈물)
청셔츠는 아니고 흔한 아버지들의 하늘색 셔츠에 아주 얇고 촘촘하게 흰색 줄무늬가 있는 셔츠에요.
어제입은 따끈따끈한 (?) 옷들. 그러나 늦게 귀가해서 아직 세탁기에도 못들어간 불쌍한 운명...
요즘 민소매 터틀넥이 너무 이뻐보여서 하나 질렀어요.
받아보고 소재가... 똥망이었지만... ㅎㅎㅎ 강제 시스뤀ㅋㅋㅋㅋ 그래서 더워죽겠는데 안에 탱탑 하나 받쳐입었습니다.
사실 위 옷에 이렇게 혜수느님처럼 (도둑들에서 출소 후 마카오박 만나는 장면입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싹 넘긴 포니테일을 하려고 했는데
얼굴크리+승모근크리 콤보로 그냥 풀어헤쳤습니다. 주륵....
얼굴이랑 신고간 신발 빼고 제일 마음에 드는 코디였어요.
히히힣
비록 겨땀의 공격을 피해갈 순 없었지만..
여하튼 벌써 일요일... 갈수록 시간이 정말 금방금방 가네요 ㅋㅋㅋㅋㅋ..
내일이 월요일이라는 사실에 절규하면서도 눈뜨면 금요일 밤..
힘쇼!! 여러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