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레스터 시티 우승의 주역 은골로 캉테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 언론 'RCM스포츠'는 5일(한국시각) "아스널이 캉테 영입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캉테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현재 캉테의 바이아웃 금액은 1,980만 파운드(약 331억)로 알려졌다.
캉테는 레스터 시티가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등공신으로 평가된다.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미드필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화려하진 않지만 정교한 태클로 상대 공격의 맥을 차단하며 레스터 역습의 출발점이 됐다.
공격적인 재능도 수준급이다. 캉테는 올 시즌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적지 않은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3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데뷔골을 터트리며 확실한 존재감을 알렸다. 한 마디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한 캉테다.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는 아스널의 시선에 캉테가 들어온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아스널은 캉테 영입으로 미드필드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RCM스포츠'에 따르면 아스널은 이미 캉테의 에이전트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스널은 캉테가 이적에 흥미를 느낀다면 곧바로 공식 제안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도 캉테 영입에 관심을 보여 경쟁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한편 영국 현지에선 올 시즌이 끝난 뒤 제이미 바디와 캉테가 레스터를 떠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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