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날씨는 흐리고 우중충하네요. 아침식사는 다들 하고 출근하고 계신가요??
예전에 오유에도 소개한 적이 있고.. 최근 마리텔에서 백종원님이 보여주셔서 많은 분들이 알게 된 리얼 까르보나라
역시 아침에 먹어야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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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 : 베이컨 / 파스타면
부재료 : 달걀 / 파마산치즈 / 소금후추올리브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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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료입니다. 이게 끝이에요.. 최소한의 재료로 최고의 맛을 끌어올리려면 신선한 재료들이 필요합니다. 냉장고에 베이컨이 애매하게 3줄 남아있어서 모두 쓰기로 합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짜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시작부터 물을 끓이고 있습니다.
2. 팬에 베이컨을 올리고 키친타올로 기름을 살짝 제거한 후 올리브오일을 꽤 많이 넣어줍니다. 제 베이컨은 기름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그냥 시작부터 올리브 오일과 함께 구웠습니다. 바삭함vs적당함 의 기호에 맞춰서 구워주세요. 킥으로 페퍼론치노 한알정도 넣어주면 살짝 매콤한 맛이 나서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3. 베이컨이 구워지는 동안 달걀, 파마산치즈, 후추를 넣고 섞어줍니다. 더 크리미한 식감을 원하신다면 여기에 달걀노른자를 한개 더 얹어주시면 됩니다.
4. 이때쯤 베이컨은 다 익고, 물은 끓고 있을겁니다. 소금 1T 넣고 면넣고 삶아줍니다. 제가 이번에 쓴 탈리아텔레 면은 5분이면 익습니다.
5. 가장 중요한 섞는 단계입니다. 팬이 지나치게 가열되어있다면 계란물을 넣는 즉시 익어서 스크램블이 되어버립니다. 나름의 노하우는 면이 익기 5분 전에 미리 베이컨을 다 구워놓고 불을 꺼놓고 대기하는 것입니다. 끓는 물에서 건져낸 면의 온기만으로 소스 옷을 입힌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6. 접시에 올리고 후추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
광부들이 파스타 먹다가 위에 석탄가루가 떨어진 듯한 컨셉입니다.
조리시간 10분 안에 완성되는 초간단 까르보나라.. 하지만 맛은 손에 꼽을 정도로 훌륭하니..아침 식사로 손색이 없습니다.
밥은 먹고 일해야 힘이 나겠죠..?
그럼 2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