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관련 글이라 분란이 있을 수 있겠지만,최근의 개신교행태에 대한 비판의 소지가 적지 않은 시점에서 그 비판의 대상이 된 개신교의 한 축인 예장통합 목회자라는 자들의 작태에 관한 글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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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교회의 두 얼굴
[크리티앙 2007-02-03 01:31:47]
외부는 사학법재개정 투쟁, 내부는 비리투쟁
사학법투쟁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이광선 목사ㆍ예장통합) 소속 목회자들은 1월 11일 영락교회에서 '개정사학법재개정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출범시키고 삭발을 한 목회자들이 주축이 되어 매주목요일 사학법 재개정 촉구 목요기도회를 하고 있다. 이철신 목사도 지난 1월 11일 “신앙의 자유가 세상법으로 인해 침해받게 됐다"면서 "이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삭발을 하면서까지 사학법재개정을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목사와 그의 사모는 피소된 상태이다.
© 뉴스앤조이
비리투쟁
영락교회 P 성도는 이철신 목사에 대해 서울지방법원에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는 신청이유에 대해 2004년도 항존직 선거를 이철신 목사와 부인이 주동이 되어 조직적인 타락선거로 교회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를 무표화시키는 불행한 사태까지 발생했고, 2006년도 선거시에도 이철신목사는 교회바로세우기회와 담임목사를 반대한 16인 장로를 비롯한 추종자들을 몰아내기 위하여 유인물 배포.우송을 하였다는 것이다. 고소인은 2005-2006년도 타락선거에 대해 헌법절차에 따라 노회에 50만원씩의 기탁금까지 기탁하고 3차례에 걸쳐 고소를 제기하였으나 노회가 한 번도 정식재판을 하지 않아 교회를 바로잡기 위해 일반 법정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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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그는 이철신 목사의 사모인 김00과 일부 추종자들에 대해서 업무방해, 명예훼손 및 회의실 무단난입, 난동, 공갈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그는 피고소인 김00이 2006년 7월 23일 18:00시 교회정기제직회 직후 담임목사 예배대기실에서 이철신 목사와 감사위원들이 공식회의를 하는 자리에서 주동이 되어 여신도 수십명을 선동, 이끌고 회의장에 난입하여 난동하면서 “정보부 출신이면 다냐,” “감사중단하라,” “차타고 가다 사고나서 죽어라”는 등 공갈과 협박을 가하며 감사위원들의 업무를 방해하고 명예를 훼손시켰다는 것이다.
감사위원들은 신변에 위협을 느껴, 이목사에게 자제를 4-5차례 요청했으나 이목사는 수수방관만하여 사태수습의지가 없음을 직감하여 회의는 중단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P 성도는 이목사 사모와 일부 추종자들을 업무방해, 명예훼손 및 회의실 무단 난입, 난동, 공갈협박혐의로 고소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얼마전 추종자들의 일부는 기소되어 약식명령으로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영락교회는 외부적으로는 사학법재개정을 위한 삭발목사들의 투쟁의 장이지만 내부적으로 이철신 목사 부부가 고소된 상태이기 때문에 영락교회는 두 얼굴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한 성도는 “이목사는 사학법재개정을 위해 삭발하지 말고 자신을 위해 삭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티앙 황규학
***그 목회자라는 자들은 사학 특히 개신교단 사학의 파렴치한 비리에 대한 최소한의 법치적재단에 대해서도 신앙의 자유침해 운운하고 있는 꼴이 참으로 가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