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고의 국력을 자랑하던 시대는 성종으로 봅니다.
태종때 군20만에 예비군 10만 성종때 정군 15만 봉군 35만 수군 전선 1천척 말그대로 동아시아 명나라를 제외한 2등국가입니다
토지도 공양왕때 50만결 정도에서 태종때 100만결을 돌파하더니 세종때 150만결을 넘기는 기염을 토해냅니다.
감히 주변국에서 건드릴수 없는 명나라도 건드렸다가 큰코다칠수 있는 국력이 되죠
파저강으로 2번의 원정도 보낼정도였으며 대마도도 정벌할 정도입니다. 이시애의난에는 반란 1개에 15만의 병력을 투입하는등 당시 전세계에 10만 넘는 병력을 한개의 전선에 보낼수 있는 국가가 명나라 오스만투르크 신성로마제국 등 5개가 안되는 국가임에 비하면 강국이라고 할수 있죠.
에스파냐가 그라나다 전선에 6만을 보내는 15세기 상황임에도 말입니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인구가 450만이라고 하지만 1결이 240~280두를 수확할수 있다고 한다면 3~4명의 정남이 필요하다고 본다면
남북한 다합쳐 2222만헥타르 1120만결 삼림 803만결 제외하면 300만~320만결의 농토 이중 기술의 한계로 2/3만 경작가능하다고 한다면 200만결 최하인 240두라 잡아도 200만*240두/15두=3200만석 실제 정부가 파악하던 150만결로 한다면 2400만석입니다. 조선총생산량이죠
이를 따지면 인구는 150만결정도가 된다면 아이와 노인까지 못해도 900만명 최대인 200만결까지 간다면 1200만명이 되겠죠.
국민총동원령을 발동한다면 말그대로 못해도 80만에서 100만명의 징집병이 생기는 강대국입니다.(물론 6개월안에 나라망함)
일본을 살펴 보면 헤이안 시대 4163984석 416만석 (대마도 포함,북해도 미포함, 유구 미포함)
도요토미의 타이코검지 때 18484153석 1848만석 (대마도미포함,북해도미포함,유구 미포함)
에도 초기 때 21251079석 2125만석 (대마도포함,북해도미포함,유구미포함)
에도 말기 때 31854419석 3185만석 (대마도포함,북해도미포함,유구포함)
1만석의 석고당 250~300명의 병사를 거느린다고 하니 에도 초기때 50만이 넘어가는 병력, 에도말기에 70만이 넘어가는군요.
일본 인구통계는 못찾겠네요. 리플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종때 175만결에 달하던 토지가 말그대로 임진란을 거치면서 막장이 되면서 광해군때 50만결이 안되며 인조가 125만결 영조,정조때 130만결 순조때 150만결정도로 회복됩니다. 물론 그후에는 식량 생산자체가 2배가 되면서 인구가 1800만까지도 늘어났다고 보지만요.
이미 일본은 1700년에 2000만의 인구를 넘기더니 1800년에 2800~3000만의 인구를 자랑하며 그대로 메이지유신으로 골인해서 그 뒤로 압도적으로 이겨 버립니다.
요약:대략 선조때 조선이 일본의 국력의 110~120%정도의 경제력등을 유지하다가 임진란 막장테크타면서 20~30%국력 겨우 회복되면서 60%정도 되었다가 메이지유신을 기회로 삼은 일본에 망한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