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글이좀길지도 몰라요,,, 하지만 꼭 전부 읽어주세요.

오늘도 치토스와포카칩으로 대충 저녁을 때운나는 어김없이 스타를클릭했어요.

그런데  아시아 섭이 막혀서  할수없이 웨스트썹에서 즐기기로했습니다.

역시.. 대한민국  외국섭 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어방이 대부분이더군요 ^^;;

그중 방제가  "로템 최강자"  라는 방제가 저를 사로잡더군요. 전당장  더블클릭을하고

gg 를 준비했죠 그런데   방장님이  인원이 3명인데  고를 하시는겁니다..

게임이시작되고  전  해설자(?) 더군요..  지도는 다보이지만 그누구의편도아닌... ㅎㅎ

그래서 이것도 나름재밌겠다. 싶어  게임설명을 진행했죠.

방장님(빨강/p)  어떤 분  (파랑/z)  //아이디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빨강님 쪽으로 승기가 기울더군요,

"아~네  빨강 프로토스!  연이은  질럿 1부대  갑니다!"

빨강- ㅋㅋㅋ 허졉 파랑새끼

하... 이런분들 꼭있죠..  못한다고 욕하는분...  하지만 파랑님은 대꾸도 안하더군요 ^^

전  계속 게임을 진행하다 파랑님이 말을 하지않는 이유에대해 대뜸  이상하더군요.

그래서전 조심스럽게      blue(블루)  라고 처봤죠  그랬더니

"  wat"   이라고 대답하시는거다!  아! 외국분이시라.. 내가 떠드는말을 모르셨구나..

그때마침  블루 님은 섬에 해처리 하나남기고  다죽어가는  분위기였죠...

빨강- ㅋㅋ blue fuck !  blue fuck !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그만하라고 했더니 저한테까지  저럽디다.. 

파랑-  can  you  speak English ?
(영어 못하나요?)

mrmin(접니다^^;)-  ok  

빨강-  blue fuck !     (정말  초딩이더군요.,..)

파랑-  do not speak  Korean   
(저 한국말 못해요 )

갑자기 얼굴이 확 달아 오더군요  제가다 죄송스럽더군요. 

그나마제가  계속   sorry <--를 처서 덜 죄송하더군요. (얼마안되는 영어실력)

섬맵에 해처리를 발견한  빨강님은  욕하던걸 멈추더니  셔틀에  프로브를 태워서

공격을 하더군요.. 참 끝까지 개매너내라고 생각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도 파랑님은 나가지않더군요.  계속  부숴질동안  기다리는게  그쪽식 매너인듯했구요..

그때 쏘리를  치던 저에게 말을  거시더군요. 

파랑 - mrmin.  you game play ?

mrmin-  no...  sorry

파랑- ok









파랑-  bey  mrmin

삐빅.
 -blue  has eliminated.



저순간 진짜 울컥 했구요 제가 진짜바보같은줄은 알지만  정말  매너지킵시다.

저정말  부끄러웠어요ㅜ  긴글 다읽어주셔서 고맙구요  다들  주말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