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정말 요즘 대한민국이란 나라에 실망합니다.
솔직히 저 잘한거 없습니다.
하지만 저 이 나라 무척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무척 싫어합니다.
다른나라보다야 좋아하지만, 그래도 저는 지금 이 나라 싫어합니다.
제가 아무리 중학생이라지만,
저 눈있습니다. 저 볼거 다 봅니다. 보기 싫어도 봅니다.
저 귀있습니다. 들을거 들리는거 다 듣습니다. 듣기 싫어도 듣습니다.
저 그리고 입 있습니다. 말하기 싫은거 참아야 하기도 하겠지만,
저는 이 나라 그래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하기 싫은 말도 해야 겠습니다.
물론 읽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잘은 모릅니다. 하지만, 별로 없겠지,라는 부정적인 기대아래에 몇마디 좀 적겠습니다.
솔직히 저 요즘 국사 배우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아니, 분노합니다.
일제시대? 그런거 때문에 분노하는거 아닙니다.
일제시대, 아파해야 하고 분노해야 하는 역사입니다.
하지만, 저 그것들 배우면서 더 분노하고 더 아파해야 되는거 알았습니다.
우리나라가 힘이 없는 사실에 아팠습니다.
하지만, 힘을 기르기 커녕, 이젠, 저항은 커녕, 굽실굽실 거리는
우리나라에 저 분노하고 아파해야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저희 나라, 고구려사에 대한 문제, 그걸 왜, 대사관에 넣는겁니까,
그것도 버럭 화내야지 ,왜 굽실거리는 겁니까?
당장이라도 중국이란 나라에 가서 화를 내야 되는거 아닙니까?
저 이나라, 역사 배우면서 용맹스럽고 너무나 멋진 선조들을 존경했습니다.
어린 사람들은 영웅을 원하고 꿈꿉니다.
제게 그런 선조들은 제게 영웅이자 제 꿈이였습니다.
지금 고구려 빼앗겼지요, 지금 당신들은 제게서 영웅이자 꿈을 빼앗은 겁니다.
저희는 이제 역사가 엄청나게 줄어든 민족이 되어버렸습니다.
저 정말, 억울하고 아프고 분노스럽습니다.
왜 저희가 빼앗겨야 합니까?
왜 우리껀데, 우리꺼라고 크게 소리 못지릅니까?
왜 부당한걸 우리걸로 숨기고 있었던 듯 굽실거리는 겁니까?
그 깟 체면이 중요합니까?
그깟게 중요합니까?
자신의 뿌리를 버릴만큼 그깟 체면이 뭐가 그리 중요한겁니까?
물론 외교관계도 생각해야 겠지요,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겁니다, 우리가 우리거를 지키는데 뭐가 더 중요하단말입니까,
우리가 우리꺼라고 소리 한번 지르는게 뭐가 그리 굽실해야 합니까,
아무리 왕따를 당하더라도, 비난을 받더라도,
저희들은 박수 한 갈채 보내드릴 일을 왜 못합니까,
꼭 그 소리 한번 한다고 외교관계 확 틀어지는 겁니까
외교관계 틀어진다고 해서, 아무 누구도 우리들 아니 당신들 안믿어줍니까?
단 한사람이라도 믿어주면 그 것은 절대 혼자가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 나라 국민이 단 한사람도 없습니까?
우리 나라 국민들이 당신들이 한 그 행동을 보고 당신들을 믿어줄텐데요?
저희 국민은 힘이 없답니까?
그리고 또, 당신들 뇌물로 왔다갔다 하는돈 거의 억대더군요,
당신들 뇌물로 주지 말고 그거 약 4500만으로 나누면 국민에게 얼마나 돌아가는지 계산 해보셨습니까?
당신들이 뇌물로 안주고 그거 국민에게 나눠줬더라면,
저희는 밥 한숟가락 더, 아니면, 맛난 반찬 하루 더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쓸데없는 곳에 돈을 쓰면서 왜 돈이 모자라다는 겁니까?
저희가 물론, 음식물 쓰레기, 에너지 ...등 그런것들의 잘못도 있다만,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당신들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줄 수 없습니까?
캠페인 광고 하나 내는 것보다,
당신들이 집에서 직접 아끼고, 아끼는 것, 그거 하나가 더 큰 광고라는걸 왜 모르십니까?
그리고, 당신들은 당신들의 체면만 신경쓰지요?
저는 학생이라서 선생님을 예로 들겠습니다.
당신들 선생님들의 지위 상승을 위해 뭘 좀 더 신경 썼나요?
저 솔직히 선생님들 앞에선, 그 선생님이 어떤걸 해도 한마디도 질책 못하겠습니다.
오히려 몇 애들과 귓속말로 안타깝다는 말밖에 못합니다.
저 학교 다니면서 선생님들께서 학생앞에서 우시는거 많이 봤습니다.
기뻐서 울었냐고요? 감동해서 울었냐고요?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학생한테 대놓고 쌍 시옷 소리 듣고,
우셨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학생들은 안타깝고, 선생님 위로해주고 싶어서 안달입니다.
하지만, 부분적인 학생들은, 전혀 그게 잘못되지 않았다는 듯 실실 웃으면서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이 처음부터 나빳을까요?
물론 저 행동들은 저희가 봐도 아니올시다 입니다.
하지만 저 아이들도, 저희가 같이 지내다 보면 얘가 이런애였나 할 정도로
착한 애들이 많습니다.
당신들이 , 공인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또 당신들만 생각 않고 이런 곳까지 샅샅이 신경 써주셨다면 과연 저랬을까요?
저게 꼭 학생 책임입니까? 선생님 책임입니까? 누구의 책임입니까?
아이들이 저렇게 된건 봐온게 있으니까 저렇게 된 것 아닙니까,
그리고, 저 도덕, 국사 등 여러 과목 보면서 한심스럽습니다.
왜 국사가 중3에 와서야 주당 2시간입니까?
왜 도덕은 주당 1시간입니까?
그것들이 그렇게 하찮은 과목들입니까?
사회문제, 사회문제, 하니까 들리는 사회만 중요하게 부각되나요?
도덕적으로 부족하니까 그런거잖습니까,
당신들이 어렵게 해놨으니까 그런거잖습니까!
가르쳐줘야지요!, 왜 줄입니까?
국사는 왜 줄입니까?
아시는분 말씀이, 얘야, 국사는 나중에 선택과목이야,
게다가 수능에도 다섯문제 그정도 나올걸?
나참, 기가 막혀서
저 사회와 국사 같이 배우지만 너무 어이없습니다.
사회요?, 애들 사회 시간에 이런말합니다
어 이거 선생님 도덕시간에 배웠어요,
물론 중복될수도 있고 없는것도 잇곘지요,
근데 중복된 내용을 뭐그리 많이 담고 있고,
왜 우리는 5000년의 역사를 주당 2시간에 배워야 합니까?
우리의 역사가 그냥 훑어보자 역사 입니까?
저 솔직히 그리고 사회 담당선생님이 국사 가르치는것과
국사 담당 선생님이 국사 가르치는거 들으면서 정말 놀랐습니다
사회 담당 선생님은 그냥 잘 모르시니까, 나중에 더 찾아보고 알려줄게,
하시며 책읽듯 딱딱했는데, 국사 담당 선생님 정말 이것저것 말하시는게 두려울 정도로 많이 알려주시고 이야기 세계사 읽듯 정말 재밌게 잘 가르쳐주셨습니다.
국수사과영많이 중요과목이 아니란말입니다
왜 공부로 평가합니까
저는 솔직히 교과목 성적은 봐줄정도로 나와서, 별 그런것 못느꼈는데,
공부 못했다고 막 우는 애들 보면 제가 속상합니다.
솔직히 옆에서 보는 저는 압니다, 그 애 공부는 못해도,
달리기는 정말 최고다, 쟤 피아노 너무 잘친다, 쟤 성격 왜이리 좋을까!
공부가 아니여도 그 애는 정말 내가 따라잡을 수 없는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 애는 공부 공부 그 거 하나때문에 맨날 울고 공부에 매달려서,
그 애의 실력 녹슬어 가고, 정말이지 왜 그 아이의 실력은 녹슬어야 합니까?!
인재가 없다하시지요? 요즘 솔직히 공부 많이 안합니다
하지만 인재가 없는 이유중 하나는, 공부 공부 하다 정말 훌륭한 인재를
녹슬게 했기때문입니다
공부 공부 ~! 그거 잘하면 뭐 잘되는줄 아시나 보죠?
많이 아는게 좋긴 하다만,
저요, 저희 학교에 상위권애들 중 몇몇 하는말이
"나는, 공부는 되는데, 하고 싶은게 없다. 그냥 공부하라니까 하는데,
나는 내가 뭘잘하는지도, 내가 뭘하고 싶은지도, 아무것도 모르겠다."
이렇게 말합니다, 상위권이라고 공부만 한다고 길이 정해지고 그런게 아니란말입니다.
정말 속상하고 답답합니다.
저는, 이나라 정말 좋습니다.
지금! 이 형태가 좋다는게 아닙니다!
저는 저희 나라의 멋이 좋고, 저희나라 사람들이 좋고,
우리나라가 뭐 개발, 연구 , 그런거 뉴스에 나올때마다 뿌듯합니다.
저는 진짜, 나 한사람이라도 국가적 이미지 망신줄까봐서,
중국친구나 일본친구나, 다른 나라 팬팔친구들이, 아무리 괴롭혀도
밤중에 전화해도, 가르쳐주고 타이르고, 웃으면서 했는데,
한낫 학생도 저정도 노력을 하는데 공인들이 뭐하는겁니까?
당신들이 잘나서 위에 있는것이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사람이 많고 땅이 좁아서,
당신들을 시켜 우리 일을 대신 시키는겁니다.
즉, 당신들은 우리를 지배하는 듯 하지만,
사실 우리가 당신들을 지배하고 있단말입니다.
우리가 원하는걸 해주십시오,
당신들이 원하는거 하라고 그 자리에 앉힌거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것을 우리꺼다! 라고 말하는거 잘못된거 아닙니다
제발 좀 당당하게 우리거니까 건들지 말라고 버럭, 혹은
확실히 해두십시오,
당신들 매국노 아니지요?
당신들 우리나라 조금씩 파먹고 팔려고 이 나라 그 자리에 앉은거 아니지요?
이 나라 살려보자, 이런 생각은 그 자리에 앉은거 아닙니까?
초심을 잊지마시고!
누구든지에게 본보기가 되어주십시오,
뇌물의 본보기, 썩은 정치의 본보기, 우리거 팔아먹기의 본보기,
그딴 본보기 보였다가는, 당신들 그 자리에서 내려올 준비를 하십시오!
그딴 본보기 보였다가는 학생들도 당신들 내려오게 할 준비 할테니까요!
당신들은 그 자리가 가시방석인걸 알아야합니다!
앉기 힘든자리이고, 조금만 삐뚫게 앉아도 당신 엉덩이에 피 나는 그런
자리에 앉아잇다 생각하시고,
균형잡아서 제발 좀 제대로 해주십시오!
그리고 이 글 읽어주신 분께는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중학생이라서 많이 틀린말도 있고,
엉뚱한 말도 있을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라 팔아먹는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가 좋은 일 있길 바라겠습니다.
정치가 또 이상하면! 우리들 힘들게 하는 정치면
저 열심히 공부해서,
짧고 간격하고 가시같은 글, 올리겠습니다
그 동안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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