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왜 그렇게 욕을 먹는데..
멀리는 민정당, 가까이는 신한국당.. 간판 갈아끼고 사람 몇명 바뀐다고 그 얼굴 어디 가나?
우리나라 정치역사를 엄밀히 따져보자면 사실 민주당, 열린우리당도 과거로 부터 완전 자유롭진 못하지만 그래도 민정당 주축이 딴나라당이라는 배를 많이 탔었거든 그래서 욕도 많이 얻어먹고

100년 정당이 어쩌고 하면서 기세좋게 출발하더니만 
끝내 이 핑계 , 저 핑계 대면서 간판 바꿔달기 작업에 들어가는구나
솔직히 진대제, 강금실 카드를 꺼내고도 열린우리당 이란 꼬리표때문에 낙선되었을때 열린우리당이라는 간판이 걱정되기는 시작했겠지
그런 막강한 카드를 꺼내고도 당이라는 프리미엄은 커녕 여당이란 꼬리표가 표를 잡아먹는 역활을 했으니..
그래도 그래도 이런식으로 간판 갈아끼면 어떻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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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물어보고 싶다 열당국회의원님하, 너네가 국민들의 마음을 돌려놓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니?
너네가 정말 당을 깰 각오로 죽기살기로 너네가 늘발목잡는다고 탓만하는 야당과 죽자고 싸워는 봤니?
그렇게 싸우지 못하겠으면 먼저 고개 숙이고 비위 맞쳐가며 더럽더라도 협조를 이끌어내봤니?
사회생활해보면 알겠지만 죽기 각오하고 싸워보든가, 간쓸개 내놓고 비굴하게 살아남던가
이도 저도 못해보고, 아니 안해보고 변명만 줄창해다니 부끄럽지도 않니? 정말 최선을 다해보긴했어?
그것도 못하면서 결국 탓탓탓만 하고 이름표 갈아끼울 생각만 하니 내가 욕이 나오니 안나오니?

민주당에 노대통령 대선 빚 남기고 탈출한것 처럼 ,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놓고선 반성도 없이 그렇게 살짝 배 갈아 타면 끝이라고 할수있겠냐?

열린당아.. 네가 생각을 해봐라
좀 반성하고 앞으로 잘하겠다는 비젼을 제시하는것 하고 어떻게 변해가겠다 고민하는 측하고
옷갈아 입듯이 부정적 여론으로 얼룩진 간판만 갈아입고 얼버루리며 넘어가려는 측하고 다음 선거에 나오면
정말 너라면 어느쪽에 찍어겠냐?

가뜩이나 5. 31 선거이후 호남지역을 제외하면 딴나라당의 독주가 되던데
이거는 지역정당으로 스스로 돌아가버린다고 하면 차라리 나가지를 말던지
무슨 낯으로 돌아오니..

아~ ㅅㅂ.. 
죄송합니다 반말체로 글을 썼지만 그 대상이 여러분이 아니라 열땅인 관계로 이해바랍니다 성질도 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