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상론, 최선의 선택, 높은 시민의식을 통한 정치 직접참여등의 시각을 배제하고, 현재의 대한민국의 정치상황을 기준으로 했을때
나는 문정부에 대해 무조건적 지지를 보낸다.
내가 그를 지지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정치권력이 정당에서 나온다고 가정했다.)
현재 국회에 의석이 있는 당은 총 5개다.
그 중에서 문대통령이 소속된 민주당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정의당이 있으며 (편의상 이 두당을 동맹관계라 한다.)
자유당, 바른당, 국민당이 있다.
지난 15년간 나름 정치에 관심을 갖고 지켜 본 결과
문재인과 민주당이 어떤 변절을 하더라도, 도덕적으로 타락하더라도 나머지 3당과는 비교가 안된다는 결론을 내게 되었다.
따라서 그의 임기 5년간은 그가 어떤 정책을 내놓더라도 3당보다는 좀더 다수 국민을 위한 방향성이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
나와 같이 '정치에 깊이 관심갖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이유는 모두 다르겠으나 불문하고)
아래 내가 제시하는 투표 기준과 방법을 참고 했으면 한다.
우리나라 선거는 승자독식이므로 어떤 선거든지 그 지역에서는 한명만 뽑힌다. 따라서, 가장 냄새나는 녀석들만 치워 버리고 남은 1명을 찍으면 된다.
(냄새를 맡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선거때 내놓는 공약이 아니라 그가 살아왔던 history 즉, 약력이다.
딱 10년전 ~ 현재시점 까지만 봐도 무방하다.)
어쨋든, 투표는 해야 함이 옳다. 왜냐하면, 누군가는 '무조건' 선출 될 것이며 그 누군가가 권력을 행사하여 나에게 최소 0.1퍼센트라도 영향을 줄 것이므로.
똥묻은 손에서는 똥같은 정책이, 쓰레기묻은 손에서는 쓰레기같은 정책이, 꿀묻은 손에서는 꿀같은 정책이 나온다.
그리고 선출된 그가 여타의 이유로 꿀같은 정책을 못 펴더라도 똥냄새보다는 쓰레기냄새가. 쓰레기냄새보다는 곰팡이냄새가 견딜만 한 것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