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가 1.7기가 였다라면 이번 파나마 페이퍼는 2.6테라바이트 규모의 유출
메시는 스페인 검찰로부터 오백만달러 규모 탈세혐의로 기소된 뒤 스페인검찰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법률대리인을 고용했고 그 법률대리인의 도움으로 조세회피처 파나마에 '메가스타 엔터프라이즈'(실질적소유자 메시부자)라는 페이퍼컴페니 설립 이를통해 검찰에 기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탈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 페이퍼 컴퍼니 이름도 ‘메가 스타’
이번에 유출된 문건에는 세계적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이름도 등장한다. 제목에 ‘메가스타 엔터프라이즈(Mega Star Enterprises)’라는 회사 이름이 적힌 문건을 보면, 실제 소유주 이름으로 ‘호세 호라시오 메시’와 ‘리오넬 메시’가 발견된다. 호세 호라시오 메시는 리오넬 메시의 에이전트이자 친아버지다.
메시는 왜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었을까. 이 문건이 만들어진 2013년 6월 전후의 상황을 살펴보면 단서를 얻을 수 있다.
▲ 세계적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이름이 발견된 문건
메시는 같은 달 12일, 스페인 검찰로부터 5백만 달러 규모의 탈세 혐의로 기소됐다. 이번에 유출된 문건에는 하루 뒤인 13일부터 메시의 법률대리인들이 주고 받은 이메일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이 문건에는 메시가 기존의 법률 대리인을 새로운 대리인으로 은밀하게 바꾸려는 과정이 담겨 있다. 스페인 검찰에 파악된 법률 대리인을 알려지지 않은 다른 법률대리인으로 바꾸려는 의도로 보인다. 결국 메시는 파나마의 ‘모색 폰세카(Mossack Fonseca)’를 새 대리인으로 선택했다..
▲ 메시의 법률 대리인들이 주고 받은 이메일 내용
모색 폰세카의 도움으로 결국 메시는 새로운 페이퍼 컴퍼니 ‘메가스타 엔터프라이즈’를 설립한다. 이 회사 역시 조세도피처인 파나마에 등록되어 있다. 검찰 수사에도 불구하고, 감시의 눈을 피해 거듭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한 탈세를 시도하려는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이번에는 아버지 이름으로 등록한 것도 아니고 자기 이름 등록이라서. 빼박같고
스페인 쪽에서는 아마 내사 진행 중인 건수가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