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에 가입한지 몇일 안된 스튜디오닉 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용철 입니다.
얼마전 게임토론방에 저의 동료이자 디자이너인 팀원이 게임 토론방에 홍보를 해서
아이디 밴 먹고 IP까지 차단 당했습니다. 계속된 실패 와 몇달 고생해서 만든 게임이
빛도 못보고 사장 되는것이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에 그랬던거 같습니다.
정말 죄송 합니다.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ㅠㅜ
저희 스튜디오닉은 2014년 1월 저희 멥버 4명이 같은 직장을 어처구니 없는 사정으로
다같이 그만둔 뒤 우리가 뭉쳐서 게임 한번 만들어 보자고 십시일반 천만원을 마련해서 마포에
조그만 2층 사무실을 보증금 천만원인데 500만원에 6개월후에 500만원 아머지 보증금을 주기로
하고 월세 100만원에 허름한 사무실을 마련해서 스튜디오닉 이라는 법인 회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굳이 법인회사를 만들게 된 동기도 있지만, 너무 길어 져서......ㅠㅜ
그동안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회사에 외주를 하기도 하고, 카카오톡에 입점 하는 회사에
카카오톡 SDK 를 붙여 주기도 하며, 자체 게임을 개발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신용보증기금에서 1억도 빌려서"던전앤마블" 이라는 게임 과" 라스트 워" 라는 FPS 게임을 개
발하려 한때는 12명이라는 식구들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지만...
개발 기간이 늘어나고, 여러가지 사정과 조건으로 돈은 떨어지고, 하나 둘씩 떠나고,
이제 5명이 남아 제대로 급여도 받지 못하는 채로 인디 게임 개발에 열중 하고 있습니다.
저희 같은 규모의 회사가 애초부터 알피지같은 주사위 게임 (던전앤마블) 과 FPS (라스트 워) 게임을
제작 하려 했다는것이 얼마나 무모한 일이었는지 이제야 후회는 되지만,
( 퍼블리셔를 구하지도 못하였고,유튜브에 관련 동영상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남은 5명이 다시 한번 처음부터 시작해 보자 하고 열심히 작업해서
저희 회사 처음으로 출시한 인디게임이 "택배왔다" 입니다.
출시후 가족, 지인, 과거동료등 여러분들에게 홍보도 부탁을 드려 봤습니다만,
그러나 역시 저희 같은 소규모 개발업체의 홍보 부족과 컨텐츠 부족으로 사장 되었습니다.
그래도 "택배왔다"의 평점은 의외로 높아서 가능성을 확인 하게 되었고, 좀더 컨텐츠를 추가하고
보완하여... 이번에 "택배왔다 시즌" 를 12월25일 출시 하게 되었습니다.
저번 "게임토론방" 에서의 불미 스러운 홍보에 대해 사과도 하고, 저희가 이렇게 힘들지만...
열심히 게임을 만들어 출시도 하고, 천천이 가고 있지만 각자의 꿈을 조금씩 이뤄가고 있다고
생각 되어 자랑도 하려고 이렇게 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게임토론방"의 홍보는 정말 죄송합니다 !!
그렇지만 저희게임 단순하지만, 정말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저희 게임 " 택배왔다 시즌2 " 오유 여러분들의 관심 과 설치 좀 부탁 드립니다. ㅜㅠ
그리고 솔직한 리뷰 와 의견을 주시면 계속해서 추가 보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
상자를 두들겨 오픈하는 클릭커 게임 이지만, 내손강화의 레벨을 올리면
일정 시간동안 자동으로 상자를 클릭하게 됩니다. 상자를 오픈하면 여러가지 아이템들이 나오게 됩니다.
박스에서 나온 아이템들은 팔수도 있고, 이렇게 컬렉션에 모아서 보상을 얻을수도 있습니다.
매일 출석체크 보상 과 일일미션이 있고, 누적 보상으로 업적이 있습니다.
육성용 상자는 상점에서 판매되어 육성을 완료할 경우 10레벨 단위로 코스튬이 제공되고
같은 모양의 상자를 클릭시에 클릭 횟수의 단축 효과를 버프를 받게 됩니다.
알바 천당에서는 박스를 클릭해서 개봉하지 않아도 알바생들이 자동으로 코인을
벌어 줍니다. 레벨업을 할수록 코인의 양은 늘지만 그만큼 시간도 늘어납니다.
그밖에 산점에서는 뽑기 상자도 있어서 하트석을 뽑을수도 있고, 코인을 벌수도
있지만, 운이 좌우합니다. 극악의 확률은 절대 아닙니다 !!
긴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의 첫게임이나 다름없는 "택배왔다 시즌2" 자랑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