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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한 척 강한 척 나 여기 서있어 서있었다
다른 이가 눈물 흘릴 때 나 흘리지 않겠다며
다른 이가 아플 때 나 아프지 않겠다며
나 그리 다짐해 다짐했었다.
그래도 나 오늘 밤은 그저 하염없이 울고 싶다
듣는 이 하나 없는 어둡고도 조용한 곳에서
불도 켜지 않고 누구도 부르지 않은 채
나 홀로 방문을 닫고 흐느껴 울고 싶다.
이불과 베개를 와락 앉고
흐느낌 없이 보는 이 없이
고요히 흐느끼고 지난 날을 흘리고 싶다.
진정 나 아파하고 싶다.
아파서 아팠다고 흘려서 흘린다고
당당히 말할 수 없는 나 그런 답답이라서
흐느낌도 보는 이도 없는, 굳이 그런 곳에서
조용히 울고 싶다.
소원하기에 소원한다.
나 여기 서있어 서있는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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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폰트를 써도 되는거겠죠?
아 울고싶다...
남에게 위로받기도 핀찬받기도 걱정주기도 싫으니
조용~한 곳에서 어두컴컴하게 울고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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