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중소기업 경영지원팀 근무하는 오징어입니다.
퇴근길 버스 안에서 눈팅 중에 베오베 퇴근 30분 조정 등 글을 봤습니다.
"대표분 마인드 멋지시네, 나도 내일가서 살짝 건의드려 볼까?" 했었답니다.
혼자 꾸역꾸역 저녁 먹고 컴터 켜서 앉아 있는데 모바일 그룹웨어 알람음이 "띠링", "띠링"
출장 중이신 대표님이 전직원 채팅창 여시고선
메르스 환자 방문병원 리스트 사진 이미지를 뙇!
메르스 기세가 무서우니 병원 등 대중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 피하고 개인건강 유의하라는 메세지를 뙇!!
경영지원팀에선 개인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즉시 구매, 비치하라는 지시 뙇!!!
몇년간 협력사 관계로 인사드린 사이였고, 개인사정으로 잠시 백수신세였는데,
두어달 전 대표님이 술자리서 훅 땡기셔서 얼결에 출근한 케이스거든요.
오늘 일 겪고나니 합 맞춰 착실하게 뿌리내릴 수 있는 곳 같아 밤에 갑자기 기분이 좋답니다. 하핫.
근데 어찌 끝내지. 음...
술자리서 술먹고 꼬장부리다 출근하는 케이스도 가끔 있으니.
언제나 술자리는 화끈하게!?!
출처 |
제집 제방 화장실 변기 위 오징어 한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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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06/02 21:59:31 113.30.***.80 별빛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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