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볼 컨트롤 ( 공간활용 )
마에스트로 - 지네딘 지단
프랑스 최고의 축구선수이자 역대 모든 미드필더중에 최강자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 형님
과거에 펠레와 마라도나가 있었고
현재 메시와 호날두가 있었다면
그 전에는 호나우두와 지단이 있었다.
마르세유턴이란 어원을 만들어 낸 창시자이며 필드를 지휘자처럼 조율한다해서 마에스트로라고 불린다.
프랑스 아트사커의 본질 그자체!
[플레이 스타일]
당연히 정상 미드필더 답게 패스능력은 물론이고 월드클래스 공격수 부럽지 않은 골결정력도 있다.
터치 역시 뛰어났기 때문에 베르캄프 뺨을 후릴정도로 자석같은 트래핑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그 모든 분야중에 화룡정점을 찍은 분야는 역시 무서운 볼컨트롤을 하게 해주는 공간활용능력
피지컬이 이미 인간의 수준이 아니어서 상대 선수와 공간을 만들어냈고 화려한 발 기술로 그 좁은 공간을 제대로 가지고 놀았다.
그에게 작은 공간이라도 있으면 상대의 압박은 무의미 했던 것!
발바닥을 사용하는 볼컨트롤은 정점이란 말로도 아깝다.
(마르세유턴, 그리고 당황하는 수비수들)
02
드리블 스피드
어쎄신 - 아르옌 로벤
(84년생 31살이시다...)
달리기 빠른 선수는 많다.
하지만 드리블 속도가 이 선수보다 빠르다고 한 선수는 못봤다.
빠른 드리블링으로 돌파해 골포인트를 얻는다고 해서 얻은 별명 어쎄신
우리나라에선 노안을 대표하는 선수로 유명하다.
뮌헨에서 레전드 커리어를 찍고 있는 선수
[플레이 스타일]
역시 월드클래스 선수 답게 다른 기술들도 뛰어나지만
알다시피 빠른 주력과 간결한 드리블이 일품이다.
어떤 감독이라도 탐낼만한 윙어지만 하나 흠이 있다면 노안... 유리몸이라는 점
게다가 드리블만 간결할 것이지 슛 타이밍이 너무 간결하기 때문에 골잡이로써는 조금 문제가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온 이후 부상빈도도 적어졌고 다른 클럽 윙어들 처럼 빠른 스피드로 넣어줄 골을 다 넣어준다.
월드클래스 선수로써 전혀 부족함이 없음은 자타가 모두 공인한 것이다.(아마도 ...)
( 달리다가 볼을 잡았지만 줄어들지 않는 속도, 간결해 보이지만 페이크 한번이면 잡을수가 없다.)
03
볼키핑
현대 축구의 이단아 - 후안 로만 리켈메
현대축구 정점인 메느님이 선전하기 전까지 아르헨티나의 10번으로써 남미산 특급 드리블러로 유명세를 타신분이다.
잘 알지 못하는 선수로서 설명은 없다.
사실 엄청 유명한 선수로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런 선수이다.
[플레이스타일]
그가 한번 눈이 뒤집히면 말디니가 와도 경기내내 볼을 뺏을 수 없다고 한다.
이래나 저래나 볼 키핑 능력 하나는 자타공인 최고의 실력자인 것은 인정해야 한다.
프리킥으로만 한시즌 15골을 꽂아 버리시고 느릿한 드리블 속도에도 불구하고 볼키핑 하나로 수비수들을 답답하게 했다 한다.
느릿 느릿 필드를 제압해서 밭을 가는 노인이라고 불렸다 한다.
(근데 스페셜에서 오프더볼 상황에 라인 부시고 들어가는 속도로 봤을 땐 원래 느린건 아닌듯 ... )
거기다가 사비 알론소도 울고가는 최정상급 킬패스로 대지를 가르셨으니 차세대 지단이라 불릴만도 했다.
하지만 그놈의 볼키핑은 템포를 끊어먹는데 장사셔서 당시 감독들이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었다고 한다.
수준급의 개인기량을 가지고도 애매하게 성공하신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기도...
이래나 저래나 현대축구의 이단아는 이단아
(몸싸움과 볼키핑이 예술, 탈압박의 귀신)
04
볼트래핑
더치마스터 - 데니스 베르캄프
네덜란드 축구와 아스날을 대표하는 레전드 선수중 한명
볼터치, 볼트래핑 분야에선 누구도 범접 못하는 정점의 실력으로 축구판을 뒤집어놓으셨다!
SS포지션의 정석이자 뛰어난 플레이 메이커
[플레이 스타일]
컨트롤 시야 패싱능력 모두 다른 선수들과는 다른 우월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역시 베르캄프하면 도자기도 받는 볼터치, 트래핑의 장인 ( 별명도 퍼스트터치의 황태자 ㄷㄷ)
모든 선수들에게 중요하겠지만 특히 스트라이커에게 이 퍼스트터치(트래핑)는 다른 기술없이 한 두명을 재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골을 넣는 기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분야이다.
프리킥같이 데드볼 스페셜리스트가 많은 분야는 누굴 딱 정하기 힘들지만
아마도 이 분야에서는 베르캄프가 본좌인것만은 확신할 수 있다.
퍼스트터치는 몸싸움이 강할수록 유리하게 흘러가는 방향이 많은데 베르캄프 역시 좋은 피지컬을 가진 선수였지만 정작 자신은 몸싸움 하는 것을 기피했다.(그래도 퍼스트터치는 환상적)
(베르기 턴, 도자기도 받는다는 베르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