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답변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베오베에 올 줄은 몰랐는데 첫 베오베네요 이 글 쓰고도 너무 마음이 아파서 구질구질하게 연락해서 울었어요 씨발 소리 들었지만 난 아직 사랑한다고 너무 아프다고 정 그러면 크리스마스날 자기 사는 곳에 와서 연락하라네요(장거리였어요) 그때까지 바쁘니까 연락하지 말고 그 날 와서 연락하라고.. 그래서 일단 마음 아픈건 가라앉았는데 혼자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그사람은 날 사랑한 게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그냥 혼자 착각한거지 정말로 사랑했다면 내게 이렇게 함부로 막 대해서 상처를 주지도, 이렇게 아프게 놔두지도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제 또 생각나서 아플지도 모르지만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해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인연 만나서 행복하길 바라요 : )
주제 넘을지 모르겠지만 또 가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제 경험상 크리스마스날.. 가지 않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크리스마스에 만나서 ㅎ 들뜬기분으로 이제 다시 잘해보잔 마음이었는데 그 사람은 단지 관계를 위해 왔다했고 그 이상도 그 이하의 마음도 없다고 헤어짐을 통보 받았었네요 저도 장거리였어요 가서보면 분명 좋을거고 거리는 반짝이고 모든게 설렐테고 날 힘들게했던 그 사람의 말이나 행동따윈 별거 아닌게 될거에요 부디 상처받지 않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