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있는 31살 백수입니다.
올해 3월에 회사를 그만두고 많은시간을 고민으로 있습니다.
4년전에도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한적이 있어 만감이 교차합니다.
3년 준비해서 회사에 입사하고 1년이 조금 넘게 일을 했거든요.
현재는 하던 분야로 다시 돌아갈 생각은 없습니다.
일을 그만두면서 깨달은건 무언가를 만들면서 천천히 숙련도가 쌓이고 홀로 만들고 결정하는 일이 제게 맞을것 같다는 생각 이었습니다.
그리고 야근이 없는 생활도요.

6년 정도 용접일을 하면서 이민을 차근차근 준비하는 계획을 잡아보고 있습니다.
용접을 배우고 싶은데 제가 너무 이 일을 단순하게 생각한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기술의 숙련도나 현장의 분위기, 취업상황, 일의 근무시간 등 처음 접하는 분야다 보니 감이 잡히질 않더군요.

제가 모아놓은 자산이 그리 여유롭지 않아 한xx접xx학원, 베xxx관x접학원 등 국비지원을 받을수 있는 용접학원을 알아보았습니다.
게시판에 올려진 국비지원 학원의 부정적인 글들을 보고 머뭇거리게 되더라구요.
사설학원은 금액도 금액이지만 다닌 분들의 후기가 서로 너무 달라서 고민중에 있습니다.

어떻게 기술을 배울수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용접선배님들의 근무환경과 여가시간도 궁금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항상 안전 조심하시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