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했다. -_-;
할게 없다.
세이 켰다.
친구 없다.
젠장...
다시 끌까?
아니지-_-
내 눈길은...
추천 상대로 갔다-_-;;
참고로 모두 여자.
그것도 다 내 또래뿐이다.
그 중에 나와 동갑인 녀성한테
쪽지를 보냈다-_-
[안녕하세요~ 동갑이시네^O^ 친하게 지내요~]
그리고 답장을 기다렸다.
10분...
20분...
30......-_-;;
나 지금 씹힌거지?
맘 아프다.
다른 뇨성한테도 보내봤다.
40분 기다렸는데...
또 무시 당했다-_-+
ㅆ바디ㅓㅇ리ㅏ멀ㅇ
오기가 생겼다.
3번째 녀성.
이번엔 10분만 기다렸다.
역시 쌩~
-80분. 1시간 20분을 내 인생에서 소모하셨습니다.-
열 받았다.
첫번째 녀성한테, 다시 보냈다.
[저겨... 왜 저 무시하세염?]
-->네? 무시라녀?
나쁜뇨온 아깐 졸 기다리게 해놓고.
바로 답장 온다.
[아까 친하게 지내자고 말했는데. 대답 없으셨어요.]
-->ㅇ
[네?]
-->ㅇ
[-_-;;]
-->ㅇ
[뭐 하시는거?]
-->ㅇ
이 녀언이 나를 귀찮은 아저씨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나 보다.-_-;;
열받은 나는 아무렇게나 쳐 버렸다.
[같이 자자-_-]
-->......
[훗, 이제야 조금 자극되시나?]
-->꺼저 병시나! 변태 색귀
[욕을 먹으니 기분이 상콤하군]
-->너 몇 살이야? 새파랗게 어린 눔이
[방년 23살이외다]
-->쳐먹을 만큼 쳐먹고, 정신 못 차렸네.
[틀렸소. 순수하기만 했던 나를 악에 물들인건 당신들의 무관심이야!]
-->ㅇ
또 이 짓거리네...-_-;
하지만 난 깨닫게 되었다. 사람들은 아무런 자극없는 일상적인
대화보다 훨씬 더 자극적이며 황당한 한마디에 더욱 열렬한 반응을 보인다는 걸.-_-;;
켁;;
난 두번째 녀성에게도 보내보았다.
[같이 자자]
-->헉 'O';;
[투게더 슬리핑~]
-->설마... 농담이시져?
[나의 가슴은 진실만을 말하고 있삼~]
-->뵨태 색퀴
[컥!]
이번엔 세번째 녀성에게도...
[같이 자자]
-->혼자 자라.
[싫습니다.]
-->난 안 졸려.
[기다릴게여, 졸릴 때 까지.]
-->어, 쪽지할게
이 분은 좀 강한듯;;;
아무튼 난 다음 상대를 물색했다-_-;
이번엔 나보다 1살 많은 뇨성에게.
[같이 자자]
-->뭐야?
[같이 자자]
-->ㄲ저ㅏㅣㄹ어ㅣ멀이ㅏㅁ널임
[훗, 욕을 먹으니 몸이 달아오르는 군]
-->ㅇㅁ너ㅣㅏ러ㅣㅏㅁㅇ러ㅏ너ㅏㅁ
[아~ 아~]
-->너 뭐하는 색기야?
[나도 몰라~]
참 졸라 진따 같았다.-_-;;
그래도 이 찌질한 짓에 재미를 붙인 나는 이번엔 남자를
공략해 보기로 했다-_-;;
추천상대를 찾던 중. 23살의 동갑내기 색기를 발견하고.
조심스레 쪽지를 달렸다. *-_-*
[같이 자자]
-->거절한다.
컥! 처음부터 신사적으로 나오다뉘...
[어째서지?]
-->그것은 너와 나는 양성의 성적호르몬을 지녔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원한다면?]
-->그렇다면, 이야기는 틀려지지. 네 놈이 나와의 잠자리를 원한다는 말은
네가 오빠나 동생의 주민으로 생성되어진, 이성의 가면을 쓴
여성일 수도 있다는 추론이 나오게 된다. 그렇게 되면...
[그렇게 된다면?]
-->나는 선택권이 사라진다.
말도 안돼! 고작 두마디 만으로 저런 추측이 가능하다니...
[하지만, 너의 추측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고 싶다. 승낙하겠나?]
-->알겠다.
[유감이지만, 나는 여자가 아니야. 나는 어엿한 남자다!]
-->유감이군, 아쉽게도 너와 나는 잠자리를 같이 할 수 없다. 아무리 니가
원한다고 해도. 그것은 불가능하다!
[그것은 성립될 수 없다.]
-->어째서지? 구체적인 부연 설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여겨진다.
[너는 내가 너에게 쪽지를 보냈을 때, '미친 색귀'라며 넘겨버렸어야 했어!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것과 이것은 별개의 문제지 않은가?
[틀리다. 니가 나의 질문에 답변한 그 순간부터, 나의 손가락은 한타당.
평균 0.005Kcal를 소모했다. 한마디로 내 측에 있어서는 엄청난
물질적 손실이라고 할 수 있지. 바로 너의 그 답변이 있었기 때문에
초래된 현실이다!]
-->그, 그런 말도 안돼는!
[자 어떡할 거냐? 나는 너로 인하여 손실된 칼로리에 대한 건으로 당당히
손해배상을 청구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 물론 너의 측에서도 똑같은
근거로 동일한 피해자라고 우길 수 있지.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것은 서로간의
동일한 피해를 겪는 무의미한 짓. 자~ 서로 피를 볼 테냐? 아니면
서로 쾌락을 즐길 테냐? 선택은 너의 자유다!]
-->... 잠시 시간을 주겠나?
[물론. 농담이다. 개색귀야 ㅋㅋㅋ]
-->알고 있어 병시나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친구가 생겼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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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복귀 했뜸! -_- 이건 예전에 쓴 글이고, 구속된 이야기도 한 두달 전에 쓴 글이여요.
4화를 후딱 적고 싶지만, 오늘은 좀 피곤...;
세클 친구하신 분 dangerouscas 로 귓말 부탁-_-;;
내세울게 없어서, 싸이는 안 함.ㅠㅠ
실은 군대에서 탈퇴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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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한다고 반드시 성공할순 없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은 누구나 노력했다는 것을 명심해라.."
-‘더 파이팅’관장 -
"당신한테는 400명의 학생 중 겨우 한명일지 몰라도..! 학생에게 담임은 단 한명 밖에없단 말야!!"
-‘gto 영길이-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없는거야."
- '베르세르크 가츠-
"한사람의 죽음은 비극이지만 수백만명의 죽음은 통계에 불과하다."
- 영화, 피어닷컴 -
" 아름다운 새는 사냥꾼의 표적이 될 뿐이야. "
- 김철곤, 백랑전 설-
"자, 내가 질문하고 넌 대답한다.
우물쭈물거리거나 헛소리를 하는 것 같으면, 그 때마다 손가락을 하나씩 자른다.
따라서 헛소리는 열 번까지 할 수 있다. "
- 이영도, 드래곤 라자 中 -
"희망은 언제나 믿는 자의 편이야"
- J.R.R 톨킨, 반지의 제왕 中 -
" 나도 익숙하군. 분명히 왼쪽 다리를 앞으로 내민 다음에는 반드시 오른쪽 다리를 내미는데.
왼쪽 다리를 두 번 내밀거나 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아 걸음마는 확실하게 익힌 것으로 간주할 수 있겠어."
" 다음부터 농담을 말할 때는 '이제부터 농담을 말하겠습니다.' 라고 말하고나서 할께요. 지금은 농담이 아니라고요. "
-이영도, 드래곤라자 -
" 목숨은 구걸따위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
- 홍시호, 데로드&데블랑 中 -
핵이라는건 발사해 버린후에는 아무 쓸모 없습니다.
핵이 필요한 때는 바로 위협할 때 입니다.
-가와구치 카이지, 침묵의 함대 中-
" 저어,백작! 지금도 그 토끼는 달에 있어? "
" …아니오, 지금부터 32년전에 없어졌습니다. "
" 32년전? "
" 3인의 용감한 아메리카인이 달표면에 도착해서…… 모두, 죽여버렸습니다. "
이미 지금은 없는 달의 토끼…
높이 5백장이나 되는 계수나무도…
아름다운 공주님의 저택도…
그날, 인간은 영원히 잃어버렸다…….
- 아키노 마츠리, 펫샵 오브 호러즈 中 -
"열 명을 살리기 위해 한명을 죽인다면, 그것은 열 명의 살인자를 만드는 일이지."
- 이영도, 눈물을 마시는 새 中-
"길을 걷는 것과 갈 길을 가는 것은 달라"
-매트릭스 모피어스-
인간은 왜 언젠가 죽을걸 알면서도 살아가야만 할까요?
-출처 불명-
존내 빡신 킹왕짱 특전사!...는 개뿔이고 안습 전차병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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