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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156026
    작성자 : lunatic
    추천 : 12
    조회수 : 730
    IP : 121.182.***.226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08/07/23 01:33:42
    http://todayhumor.com/?humorstory_156026 모바일
    [세이클럽] 같이자자

    심심했다. -_-; 

    할게 없다.

    세이 켰다. 

    친구 없다. 

    젠장...

    다시 끌까?

    아니지-_-

    내 눈길은...

    추천 상대로 갔다-_-;;

    참고로 모두 여자.

    그것도 다 내 또래뿐이다.

    그 중에 나와 동갑인 녀성한테

    쪽지를 보냈다-_-

    [안녕하세요~ 동갑이시네^O^ 친하게 지내요~]

    그리고 답장을 기다렸다.

    10분...

    20분...

    30......-_-;;

    나 지금 씹힌거지?

    맘 아프다. 

    다른 뇨성한테도 보내봤다.

    40분 기다렸는데...

    또 무시 당했다-_-+

    ㅆ바디ㅓㅇ리ㅏ멀ㅇ

    오기가 생겼다.

    3번째 녀성. 

    이번엔 10분만 기다렸다.

    역시 쌩~

    -80분. 1시간 20분을 내 인생에서 소모하셨습니다.-

    열 받았다. 

    첫번째 녀성한테, 다시 보냈다.

    [저겨... 왜 저 무시하세염?]

    -->네? 무시라녀?

    나쁜뇨온 아깐 졸 기다리게 해놓고. 

    바로 답장 온다.

    [아까 친하게 지내자고 말했는데. 대답 없으셨어요.]

    -->ㅇ

    [네?]

    -->ㅇ

    [-_-;;]

    -->ㅇ

    [뭐 하시는거?]

    -->ㅇ

    이 녀언이 나를 귀찮은 아저씨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나 보다.-_-;;

    열받은 나는 아무렇게나 쳐 버렸다.

    [같이 자자-_-]

    -->......

    [훗, 이제야 조금 자극되시나?]

    -->꺼저 병시나! 변태 색귀

    [욕을 먹으니 기분이 상콤하군]

    -->너 몇 살이야? 새파랗게 어린 눔이

    [방년 23살이외다]

    -->쳐먹을 만큼 쳐먹고, 정신 못 차렸네.

    [틀렸소. 순수하기만 했던 나를 악에 물들인건 당신들의 무관심이야!]

    -->ㅇ

    또 이 짓거리네...-_-;
    하지만 난 깨닫게 되었다. 사람들은 아무런 자극없는 일상적인 
    대화보다 훨씬 더 자극적이며 황당한 한마디에 더욱 열렬한 반응을 보인다는 걸.-_-;;
    켁;;

    난 두번째 녀성에게도 보내보았다.

    [같이 자자]

    -->헉 'O';;

    [투게더 슬리핑~]

    -->설마... 농담이시져?

    [나의 가슴은 진실만을 말하고 있삼~]

    -->뵨태 색퀴

    [컥!]

    이번엔 세번째 녀성에게도...

    [같이 자자]

    -->혼자 자라.

    [싫습니다.]

    -->난 안 졸려.

    [기다릴게여, 졸릴 때 까지.]

    -->어, 쪽지할게

    이 분은 좀 강한듯;;; 
    아무튼 난 다음 상대를 물색했다-_-;
    이번엔 나보다 1살 많은 뇨성에게.

    [같이 자자]

    -->뭐야?

    [같이 자자]

    -->ㄲ저ㅏㅣㄹ어ㅣ멀이ㅏㅁ널임

    [훗, 욕을 먹으니 몸이 달아오르는 군]

    -->ㅇㅁ너ㅣㅏ러ㅣㅏㅁㅇ러ㅏ너ㅏㅁ

    [아~ 아~]

    -->너 뭐하는 색기야?

    [나도 몰라~]


    참 졸라 진따 같았다.-_-;;
    그래도 이 찌질한 짓에 재미를 붙인 나는 이번엔 남자를 
    공략해 보기로 했다-_-;;
    추천상대를 찾던 중. 23살의 동갑내기 색기를 발견하고.
    조심스레 쪽지를 달렸다. *-_-*

    [같이 자자]

    -->거절한다.

    컥! 처음부터 신사적으로 나오다뉘...

    [어째서지?]

    -->그것은 너와 나는 양성의 성적호르몬을 지녔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원한다면?]

    -->그렇다면, 이야기는 틀려지지. 네 놈이 나와의 잠자리를 원한다는 말은
    네가 오빠나 동생의 주민으로 생성되어진, 이성의 가면을 쓴
    여성일 수도 있다는 추론이 나오게 된다. 그렇게 되면...

    [그렇게 된다면?]

    -->나는 선택권이 사라진다.

    말도 안돼! 고작 두마디 만으로 저런 추측이 가능하다니...

    [하지만, 너의 추측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고 싶다. 승낙하겠나?]

    -->알겠다.

    [유감이지만, 나는 여자가 아니야. 나는 어엿한 남자다!]

    -->유감이군, 아쉽게도 너와 나는 잠자리를 같이 할 수 없다. 아무리 니가 
    원한다고 해도. 그것은 불가능하다!

    [그것은 성립될 수 없다.]

    -->어째서지? 구체적인 부연 설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여겨진다.

    [너는 내가 너에게 쪽지를 보냈을 때, '미친 색귀'라며 넘겨버렸어야 했어!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것과 이것은 별개의 문제지 않은가?

    [틀리다. 니가 나의 질문에 답변한 그 순간부터, 나의 손가락은 한타당.
    평균 0.005Kcal를 소모했다. 한마디로 내 측에 있어서는 엄청난 
    물질적 손실이라고 할 수 있지. 바로 너의 그 답변이 있었기 때문에
    초래된 현실이다!]

    -->그, 그런 말도 안돼는!

    [자 어떡할 거냐? 나는 너로 인하여 손실된 칼로리에 대한 건으로 당당히
    손해배상을 청구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 물론 너의 측에서도 똑같은 
    근거로 동일한 피해자라고 우길 수 있지.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것은 서로간의
    동일한 피해를 겪는 무의미한 짓. 자~ 서로 피를 볼 테냐? 아니면 
    서로 쾌락을 즐길 테냐? 선택은 너의 자유다!]

    -->... 잠시 시간을 주겠나?

    [물론. 농담이다. 개색귀야 ㅋㅋㅋ]

    -->알고 있어 병시나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친구가 생겼다. -_-;; 

    --------------------------------------------------------------

    파견 복귀 했뜸! -_- 이건 예전에 쓴 글이고, 구속된 이야기도 한 두달 전에 쓴 글이여요.

    4화를 후딱 적고 싶지만, 오늘은 좀 피곤...;

    세클 친구하신 분 dangerouscas 로 귓말 부탁-_-;;

    내세울게 없어서, 싸이는 안 함.ㅠㅠ 

    실은 군대에서 탈퇴했어요. ㅎㅎ
    lunatic의 꼬릿말입니다


















    꿈을 꿨어요... 아주 무서운 꿈이었죠.



    꿈 속에서 전 당신과 약속을 했어요.



    함께 달님을 보기로 한 그런 약속이였어요.



    예쁘게 차려입고, 또 당신이 준 반지도 꼈죠.



    그리고 막 집을 나오는데... 당신과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가 생각이 나지 않는 거에요.



    꼭 가야하는데...그래야 당신을 만나는데...



    끝내 전 기억할 수 없었어요.



    ......그리고 잠에서 깼을 때.



    전 너무 슬퍼서 울어버렸죠.





    -그건 우리가 제대로 약속을 하지 않아서 그래...



    지금 다시하자. 다음엔... 다음부터는 여기로 와



    그러면 난 항상 여기서 널 기다리고 있을게.







    "노력한다고 반드시 성공할순 없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은 누구나 노력했다는 것을 명심해라.."
    -‘더 파이팅’관장 -


    "당신한테는 400명의 학생 중 겨우 한명일지 몰라도..! 학생에게 담임은 단 한명 밖에없단 말야!!"
    -‘gto 영길이-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없는거야."
    - '베르세르크 가츠-


    "한사람의 죽음은 비극이지만 수백만명의 죽음은 통계에 불과하다."
    - 영화, 피어닷컴 -


    " 아름다운 새는 사냥꾼의 표적이 될 뿐이야. "
    - 김철곤, 백랑전 설-


    "자, 내가 질문하고 넌 대답한다.

    우물쭈물거리거나 헛소리를 하는 것 같으면, 그 때마다 손가락을 하나씩 자른다.

    따라서 헛소리는 열 번까지 할 수 있다. "


    - 이영도, 드래곤 라자 中 -


    "희망은 언제나 믿는 자의 편이야"

    - J.R.R 톨킨, 반지의 제왕 中 -


    " 나도 익숙하군. 분명히 왼쪽 다리를 앞으로 내민 다음에는 반드시 오른쪽 다리를 내미는데.
    왼쪽 다리를 두 번 내밀거나 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아 걸음마는 확실하게 익힌 것으로 간주할 수 있겠어."


    " 다음부터 농담을 말할 때는 '이제부터 농담을 말하겠습니다.' 라고 말하고나서 할께요. 지금은 농담이 아니라고요. "


    -이영도, 드래곤라자 -


    " 목숨은 구걸따위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

    - 홍시호, 데로드&데블랑 中 -


    핵이라는건 발사해 버린후에는 아무 쓸모 없습니다.

    핵이 필요한 때는 바로 위협할 때 입니다.

    -가와구치 카이지, 침묵의 함대 中-


    " 저어,백작! 지금도 그 토끼는 달에 있어? "
    " …아니오, 지금부터 32년전에 없어졌습니다. "

    " 32년전? "
    " 3인의 용감한 아메리카인이 달표면에 도착해서…… 모두, 죽여버렸습니다. "

    이미 지금은 없는 달의 토끼…
    높이 5백장이나 되는 계수나무도…
    아름다운 공주님의 저택도…
    그날, 인간은 영원히 잃어버렸다…….

    - 아키노 마츠리, 펫샵 오브 호러즈 中 -


    "열 명을 살리기 위해 한명을 죽인다면, 그것은 열 명의 살인자를 만드는 일이지."

    - 이영도, 눈물을 마시는 새 中-


    "길을 걷는 것과 갈 길을 가는 것은 달라"

    -매트릭스 모피어스-

    인간은 왜 언젠가 죽을걸 알면서도 살아가야만 할까요?

    -출처 불명-



    존내 빡신 킹왕짱 특전사!...는 개뿔이고 안습 전차병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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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8/07/23 01:58:31  220.149.***.22  배나온몸짱
    [4] 2008/07/23 03:44:00  220.75.***.73  검은손
    [5] 2008/07/23 08:01:55  211.117.***.31  음악쟁이
    [6] 2008/07/23 14:51:12  211.205.***.237  누나의혀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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