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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15599
    작성자 : ⓢⓐⓡⓐⓝⓖ
    추천 : 2
    조회수 : 710
    IP : 61.252.***.181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04/12/02 01:12:22
    http://todayhumor.com/?lovestory_15599 모바일
    사랑하니까요... 【ⓢⓐⓡⓐⓝⓖ】
    사랑하니까요....



    저의 사랑이야기를 담으려고 합니다...

    정말.. 내 생에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아직.. 내가 어리지만...

    처음엔 "설마.. 이게[ 사랑일까.." 하는 맘도 있었지요..

    차츰 알게되더군요...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녀는.. 날 좋아하지 않나봐요...

    매일.. 매일.. 난 마음속으로 하늘에 빌고 있어요...

    "제발.. 그녀가.. 날 좋아하게 해달라고...

    제발.. 그녀가 나의 맘을 알게 해 달라고..."

    하지만.. 이제 그 사랑을 그만 하려구여..

    정말.. 내가 바보같지만.. 고백도 못하는 바보 같지만...

    겁이나요.. 내가 고백하고 그녀와 나의 사이가 멀어질까 봐...

    정말 무서워요.. 그녀가 날 싫어할까봐...

    이젠.. 나혼자 가슴앓이를 할려고여..

    정말 힘들지만..

    결국.. 그녀는.. 좋은 사람 만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그녀가 행복하기를 빕니다.

    왜냐하면.. 정말.. 사랑하니까요.......

    - ⓢⓐⓡⓐⓝⓖ -


    PS :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술한잔 먹고
    집에오는길에 옛애인한테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수화기를 들고..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그녀가 나를 알아볼까? 만약 전화를 그냥 끊으면 나한테 전화가 올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녀가 자다깬목소리더군요.
    그녀의 목소리가 들리자 저는 술에 확 취하며 눈물이 흐르더군요.
    그녀는 "여보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저는 묵묵무답........
    결국 그녀가 끊고. 전화박스안에서 실컷울었습니다.
    저는 그녀를 좋아하지 않다고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외로워서, 그래서 그녀한테 의지하고싶다고 느껴서
    그녀한테 전화하고 관심을 보이는것같습니다.
    이런 제가 참 바보같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 1달후면 20살인데.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유치하게 옛애인한테 전화나하고..
    참 덧없더군요. 모든게...
    제자신도 한심하고 멋대로 돌아가는 세상도 한심하고.
    참 바보같은 저인가 봅니다.
    어디선가 들은말인가? 제가 그냥 아는 말인가?
    아주 이상한 문장을 알고 있습니다.
    "우울한날에 멋지고도 환상적인 하루"
    이말이 지금 상황에 어울릴진 몰라도.
    그녀와 전화를 끊고난후 계속 이문장이 입가에 맴돌더군요.
    오늘 아르바이트도 힘들고. 오랜만에 친구도만나고 실컷울어도보고.
    정말 이상한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의 꼬릿말입니다

    이름 ▶ 김종화
    생년월일 ▶ 1986년 7월 10일 게자리인가?
    혈액형 ▶ A형 왕소심 왕삐침 ㅡㅡ;
    키 ▶ 183정도?
    감명깊게 본영화 ▶ 엽기적인그녀,마들렌,국화꽃향기
    첫사랑 ▶ 굳이 말하자면 고2때
    첫키스 ▶ 고2때.
    사귀는사람 ▶ 솔로.. 능력만 된다면 사귀고 싶다.
    좋아하는사람 ▶ ....
    주량 ▶ 맥주3병 소주반병.
    자신의 성격 ▶ 말그대로 어리버리;;;;
    사귀면 가장 하고싶은거 ▶ 여자친구랑 심야영화보고
    아무도없는 길거리를 거닐고 싶어.
    좋아하는사람한테 받고싶은거 ▶ 그녀의 모습이 떠올릴수 있는 선물.
    결혼은 언제쯤 ▶ 20대 초중반?
    성적은 ▶ ................
    가장 가보고싶은 곳 ▶ 국내에서는 동해바다가 펼쳐진 속초
    국외는 로키산맥이 있는 캐나다
    장래희망 ▶ 고등학교 선생님
    좋은 말 한마디 ▶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될까봐, 조심하구 싶었어요.
    아는 척 하는 순간... 아무 것도 아닌 게 될까봐,
    그렇게 되고 싶진 않았거든요.


    영화<번지점프를 하다>

    ▒▒▒▒▒▒▒▒▒▒▒▒▒▒▒▒▒▒▒▒▒▒▒▒▒▒▒▒▒▒▒▒▒▒▒

    ♬사랑을 할꺼야 by 녹색지대

    이젠 나도 널 잊겠어
    너무 힘이 들잖아
    원하는 대로 해줄 순 있지만
    난 더 이상 해 줄게 없어

    그런 나를 욕하지마
    후회할 지도 몰라
    철없는 생각 시간이 흐르면
    그땐 이미 늦은걸

    모든 것을 주는 그런 사랑을 해봐
    받으려고만 하는 그런 사랑 말고
    너도 알고 있잖아
    끝이 없는 걸
    서로 참아야만 하는걸

    사랑을 할꺼야 사랑을 할꺼야
    아무도 모르게 너만을 위하여
    나를 지켜봐 줘 나를 지켜봐 줘
    아무도 모르는 사랑을

    ▒▒▒▒▒▒▒▒▒▒▒▒▒▒▒▒▒▒▒▒▒▒▒▒▒▒▒▒▒▒▒▒▒▒▒

    안녕하세요 ^^ 닉네임 ⓢⓐⓡⓐⓝⓖ 을 쓰고있는 김종화 입니다.

    앞으로 많이 좋아해(?)주시고여~

    리플 많이~많이~ 달아주세요~

    (악플말고여..;;;;)

    기왕이면 추천도 C O O L ~ 하게 한방!!!

    좋은글 감상하시고여 좋은 하루, 활기찬 하루 되세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04/12/02 12:37:34  61.248.***.227  테리우쑤
    [2] 2004/12/09 01:23:41  222.114.***.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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