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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 걷어서 정리하려는데
37개월 4살 아들내미가 지가 하겠다고 열심히 하더라구요.
옷이랑 양말이랑 아빠 팬티는 바지라며 너무 크다고 (잠잘때 입는 트렁크)
그러더니 양말 몇개를 가지고 어린이집에서 배운 장사를 시작합니다.
"양말사세요~ 양말사세요~" 하길래 애기 엄마가
"얼마예요?" 물어보니
"천원입니다~" 라고합니다.
애기 엄마가 "너무 비싸요~ 좀 깍아주세요~" 라고하자
단번에 "까까는 없어요~ 양말사세요~"
저와 애기 엄마는 빵터졌습니다.
출처 | 내새끼 우리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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