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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551290
    작성자 : 익명aWNoa
    추천 : 0
    조회수 : 438
    IP : aWNoa (변조아이피)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5/11/19 02:06:41
    http://todayhumor.com/?gomin_1551290 모바일
    꼭 성공해야 돼요.. 그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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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이번에 스물넷. 내년에는 반오십 되는 여자예요.

    예전에 짝남이 있었는데 그 사람에게서 경제개념을 배웠고

    상처도 많이 받다보니 이젠 복수도 하고 싶어졌어요.

    짝남이 처음에 경제관념에 대해서 말할 때는

    사랑만 있으면 되잖아!라는 순진한 생각으로 대답했지만

    그게 8개월 정도 지나 짝남과 연락이 끊긴 후로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다 맞는 말이었어요.

    짝남은 지금 인서울 대학 문과 졸업하고 좋은 곳에

    취직한 듯 보여요. 

    근데 저는 상황상 20대 초반은 노력할 생각도 아예 못했고

    그땐 흔한 자격증이나 영어 실력도 전무했어요.

     또한 그저 그런 문과 전문대졸이라... 그 사람과 저를 비교하는데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는거예요...


    그래서 이미 떠난 상대이고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이라는 거

    당연히 알고 있지만... 제 자신감, 자존감, 이런 것들을 기르기

    위한 실질적인 증거 같은 걸 만들고 싶어졌어요.


    원래 심리적으로도 사람이 정신적으로 힘이 들면

    운세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해요.

    저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래서 사주를 여러 번 봤는데

    그때마다 약사가 저에게 좋다고 그러더라고요.

    약사라는 말만 들어도 이지적이고 높은 사람이구나 싶어서

    이 목표를 이루면 이제 약한 마음을 없앨 수 있구나 싶어서

    정말 진심으로 고민하게 됐어요.



    그래, 이제 결정하고 공부만 하면 돼요.

    아무리 전문대 나오고 기초 실력 없어도

    남들보다 두세 배? 아니 다섯 배 노력해서 하면 될거예요.

    남들 하루에 10시간 공부해서 1년 안에 합격하는 거

    전 마라톤으로 12시간 공부하고 3년 공부해서 해야할거예요.
     
    하지만... 이 마저도 못하게 되어버렸네요...



    아버지가 이미 퇴직한 공무원이세요.

    어머니는 원래 가정주부이시고요.

    언니는 공무원이에요. 저도 직장 다니고 있고요.


    그런데 집안 수준은 중상 정도인데요.
     
    부모님께서는 제 미래를 위해서 취직하고

    일에만 전념하시길 바라고 계세요.

    차라리 약사 공부를 할거면 일 다니면서 하라고 하세요.



    하지만 약대 준비가 아시다시피 명문대 이과 사람들이

    준비하는거라... 문제 난이도도 거의 중등교사 임용고시

    수준으로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전 그쪽 지식도 전무하고,

    학점이 낮았던 것 때문에 토익은 만점 맞아야 

    겨우 안정하고 그 피트 시험 공부하는 정도일텐데요...

    일하지 않고 공부만 해도 벅찬데...

    일까지 하며 저것들을 다 준비하려니 그냥 

    올 7등급짜리가 1년 안에 의대 간다는 정도로 불가능 수준이죠.
     


    간곡하게 말씀 드려서 일하지 않고 공부에만 매진하려고 해도

    혼자 가장이 될 언니에게 너무 미안해서 그러기도 쉽지가 않네요.

    또한 그렇게 명문대 다니는 사람들도 열심히 해서 떨어지는 판국이죠.

    1700명 중에서 10명 이하의 사람들만 전문대 출신이라던데

    이분들은 원래 이공계 쪽 지식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이 되네요.

    저처럼 영어가 어정쩡하지도 않았을거예요.

    또... 그렇게 한다면 합격을 위해서 3년 이상을 봐야할텐데...

    장기간 일과 병행하며 취미나 여가 없이 생활하는 패턴이랑

    학원에서 요구하는 가격들, 가족들과 같이 지내야 하는 시간까지

    희생 되는 게 너무 많아서 많이 답답하네요.  


    꼭 성공하는 방법이 약사 밖에 없는 건 아닐거예요...

    약사가 되고 싶은 이유에도 
      
    제약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나마 제가

    알고 있는 유일한 성공 방법이 약사이기 때문이에요.


    전문대졸이라도 일단 시험 자격은 주어지니까요..

    공무원은 이미 포기한 지 오래예요.

    둘다 무진장 어렵긴 마찬가지겠지만

    공시 보다는 피트 쪽이 아주 약간 수월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대학원도 생각해봤지만 제가 하려던 분야에서는

    대학원까지 나와도 비정규직으로 전전긍긍한다고 하네요...

    이 분야를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어요. 관심은 있었지만

    하다보니 흥미를 점점 잃어갔죠. ....


    아무튼 저는 일단 토익 만점부터 노리고 있어요.

    이제 좀만 노력하면 만점이 되어갈테니 ... 그리 걱정 안 해요.

    취미로 인해서 일본어도 날림이지만 조금 아니까

    이것도 해보려고 해요.


    .... 너무 길었죠?

    전 진짜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싶어요. 여러분.

    좋아하던 사람들... 그러니까 남녀 구분 없이 절교한 친구들,

    전 남친 등등 다 포함해서.

    그 사람들이 절 보고 후회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왜 그렇게 애절하게 연락시도 해도

    연락두절 해버리고 ... 아니면 매몰차게 모욕했던걸까요...?

    항상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부러워만 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한탄하는 이 마음가짐도 고치고 싶어요.

    근데 이걸 고치려면 정말 실질적인 스펙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평생동안 자신감 없이 살아온 제게 평생 살아도 안 없어질

    자신감을 선물해주고 싶네요.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약대 준비 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걸 이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알고 계신 성공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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