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나한테
사랑한다고..너 없으면 죽을거 같다고
부모 다 버릴수 있을만큼 널 사랑한다고..
너와 함께면 그저 행복하다고..
그래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는데..
아니 지금도 그런데..
지금은.. 사랑받지 못해도...사랑한단 얘기 못들어도
지금 그냥 아프고도 행복해
그냥 정말 아픈데 도저히 져 버릴 수 가 없는거야
술마시며 나한테 얘기했지..나에게 얘기할게있다고..
니가얘기들으면 정말 기분나빠할거라고..
그래도 난 내가 듣겠다고 자초하고 들었었지..
네 얘기를 들었을때..지금과는 너무나 다른 너의 모습을
나에게 얘기했을때 니가 나한테도..그럴수 있을까 라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
" 과연 이사람이 그랬을까..지금은 이렇게도 나에게 냉대하고
사귀면서 좋아한다는 말 한번 하지 않던 사람이..
그 사람은 도대체가 어디가 그렇게 잘나고 잘나서
니가 그렇게 사랑했었는지..부모 져버릴수 있을만큼
사랑했는지.."
너무 화가 났어. 슬펐어.
그사람과 같이 1년동안 살았던거 처음들었을때
가슴이 많이 아팠어
하지만 어쩌겠어 이미 지나간 과거 인걸..
그래서 이해했어 아니 아예 생각 안할려구 했어.
지금 우리 잘지내고 있지만...그냥 나 이렇게 너무 힘들어..
너한테 말할수도 없어..
얘기 한다면..넌 예전처럼..습관처럼..말하겠지..
다른여자 만나라고...너 많이 좋아해주는 사람만나라고..
애정이 필요하고 받는 사랑이 좋다면 너 좋다는애 만나라고..
나 눈물많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눈물 흘리는..
감수성도 예민한..그런사람이다..하지만 나 스스로 약한놈이라고 생각하진 않아..
그저 눈물이 많을 뿐이야..
어렸을땐 순진한건지 바보인지..사람들이 그랬었어..
니가나에게 잘 있다가도 항상 마음 쓰린 말들을 그냥 내밷을때..
아무렇지 않은듯 웃어넘기지만 가슴아프다..
"아~나도 내년에 눈딱감고 돈많은 넘한테 시집이나 가야겠다~"
"내가 너랑 결혼왜해~? 꿈도크시네~"
"난 결혼 안할거야~혼자살거야..골치아프게.."
"우리엄마를 니가 왜 만나?"
진담반 농담반 던지는 니가 정말 그렇게 야속할수가 없다..
이게..우리가 사귀는게 정말 맞는건가...이사람..왜사귀고 있는건가..왜만나고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저번에...너무 가슴아파서..너랑 그렇게 싸우고
혼자서 밖에 나와 술마시는데..
그런생각이 들었어..
자기 스스로 목숨을 끊는사람..
그런 사람들...아까운 삶 왜 그렇게 쉽게 버리고 가나..
한심하게만 생각하며 욕했었는데..
처음으로 그들을 이해했어..
나도..죽는다는게..
쉽게느껴졌어...나도 이런 마음이면 갈수있겠구나..
싶었어
근데 널두고 이렇게 병신같이 가야한다는게
너무 억울하고 못난거야
그래서 마음고쳐먹고..
이미 널 이렇게 사랑하니깐..
원없이 사랑해줄려고..죽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네 꼬라지 부리면 부리는 대로 다 받아줄꺼고..
원없이 사랑해줄거야
듣기 싫은소리해도 그려려니 할거고
내마음이 아프고 아파도 그려려니 할거야..
나 정말 너한테 못한거 정말 없는데..
네 주위사람들 만나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기고
조용히 얘기 다 들어주며 분위기 맞춰가며 아무리 자리가 싫어도 꿋꿋이
그렇게 했는데..
시작했으니 끝은 봐야겠지..
그끝이 어디일지 모르지만 끝날때까지
아낌없이 사랑하고 후회없이 사랑해도
그때도 니가 나에게 아니라고 생각 된다면
그땐 후회없이 그냥 먼저 아무말없이 돌아서 갈게
그 끝에서도 내가 네 사람이 아니라면말야...
그저 너무 가슴아프고 하소연 할때도 없고 해서..
끄적여 봅니다..
글을 잘 못써서 뭔소리 하는지...못알아 들으셔도 되요..
그저 가슴이 너무 여미고 아파서요..
즐거운 명절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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