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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친구고 이름은 애덤이란다(오른쪽의 이상한놈은 무시좀) 웨일즈에서 왔다고 해서 잉글리쉬라고 하니까 내심 싫어하더라
(영국 지역감정은 내가 아는 한에서는 한국 지역감정은 귀여울 정도라고 알고 있음)
현재 세계일주중이고 내일(이 일기를 적는 시점에는 어제(5/16)) 중국으로 넘어간다더라
중국다음에는 한국 갔다가 일본 간다고 함....
술 정말 좋아해서 자기 목표가 모든 외국어로 건배라는 단어를 아는게 꿈이라고 함
덤으로 한국인들 술 좋아하고 성격도 밝아서 한국인 되게 좋아함
어쨌든 일어나보니 여기 현지 시간으로 12시 30분임
씻고 나와서 점심 먹을곳 찾는데 일본 라멘집이 보이는거임
간만에 일본라멘도 괜찮겠지해서 들어가서 시킨 특 차슈라멘
118홍딸(약 17000원)
겁나 비쌈 제일 싼 라멘도 78홍딸(11300원)일 정도로 일본 라멘이 비싸다
근데 라멘은 별로 맛없고 차슈만 맛있었다는게 함정
먹고나서 홍콩 아이디 카드 신청할까 해서 이민국으로 이동함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김
내가 홍콩 입국할때 워홀이라고 이야기 안해서 그런지
내 현재 비자가 워홀비자가 아닌 여행비자임
(입국할때 입국사무소 직원이 내 여권에서 워홀비자 페이지 펴서 보고 거기에 입국허가 내줘서 워홀로 입국한줄 알았음...)
그래서 이민국 직원이 너 지금 여행비자라서 아이디 카드 신청 불가능함 ㅇㅇ;; 이럼
순간 존나 멘붕 그래서 이민국 2층에 있는 안내센터에 가서
여행비자에서 워홀비자로 변경 가능하냐고 보통화로 물어봤는데 광동어로 대답해줌 그것도 종나게 빠르게
(어차피 광동어로 천천히 얘기해줘도 보통화만 알면 광동어 못알아 듣기는 함:;;)
다시 물어봐서 보통화로 대답 들었는데 역시 종나게 빠르고 이상한 발음으로 대답해줘서 잘 못알아 들음
다시 한번 더 물어보고 싶었는데 뒤에 줄이 너무 길어서 다시 물어보면 맞을거 같아서 일단 알았다고 하고 나옴;;;
이때 생각난게 하 Cfoot조ㅈ됐다...
다른곳에 있는 이민국 가볼까해서 찾아봤는데
이동시간 고려해보면 어차피 다른데 가봐야 업무시간 끝날거 같아서 걍 숙소와서 다른 방법 찾아봄
결론은 내일 다시 이민국가서 비자변경 방법 다시 찾아보던가
아니면 제일 깔끔한건 마카오 넘어갔다와서 워홀비자 시작하는게 나을거 같음
숙소에서 방법 찾고 골치아파서 바람이나 쐴겸 숙소 나와서 야시장 감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몽콕 야시장 사진임
지하철 역으로 3정거장 정도인데
어차피 할것도 없는데 걷자 라는 심정으로 다녀옴
왕복 3시간정도 걷고나서 맥주 몇캔사서 숙소 들어옴
그리고 씻고 사진 정리하고 맥주좀 까면서 현재 일기 적는중...
P.S혹시라도 홍콩 워홀준비하는 사람이나 일본 워홀에 대해서 관심 있는 사람은 댓글 남겨주면 내가 아는 한에서는 답변해드립니다
출처 | 제 폰카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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