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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15472
    작성자 : 살인충동
    추천 : 27
    조회수 : 906
    IP : 222.121.***.102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04/11/21 14:55:01
    http://todayhumor.com/?lovestory_15472 모바일
    여기에 올리기 적당한글은 아닌거같지만..;;
    == 2004 년 5 월 3 일 서울.. 오후 4 시경.. == 

    버스를 타고 가던중이였습니다. 

    만원 버스는 아니였지만, 앉을자리는 없고 간간히 서있는사람이 

    있는 그런 평범한 버스안이였습니다. 

    그 때 저는 서있는 상태였고, 제 바로앞에 

    미인으로는 보이지않았지만 평범해보이는 아니 그보다는 

    조금더 귀여워보이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앉아계셨습니다. 

    몇정거장을 거쳐 가던중, 

    60 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보이는 한 할머니께서 탑승을 

    하셨습니다. 

    그리곤 제옆에 서서 앉아 있는 여대생을 바라보시더군요. 

    " 아이고.. 허리야 " 

    그렇게 할머니께서 인기척을 내셨습니다. 

    그제서야 할머니가 자리 없이 자신앞에 서 계시단걸 알아챈 

    여대생은, 

    " 할머니 이리 앉으세요 " 

    그러며 일어나려는데, 

    " 됐어, 아가씨. 그냥 앉아있어 " 

    " 아니예요, 저 조금있으면 내리거든요? 괜찮으니 앉으세요 ^^ " 

    " 아니야, 나도 이제 곧 내려.. 앉아있어.. " 

    " 그래두 앉으세요, 힘드실텐데 " 

    " 아니야 아니야, 힘든건 젊은 사람들이 더 힘들지 

    난 괜찮으니 앉아있어 " 

    .. 그렇게 여러번의 제의에도 불구하구 

    할머니께서 계속 거부를 하시니 그 여대생도 하는 수 없이 앉아서 

    창밖을 내다봤습니다. 

    그때.. 

    " 에구... 쯧쯧쯧 요즘 젊은 것들은 .. 싸..가.. 지가 없어, 

    예의란걸 몰라 " 

    버스안 거의 모든사람들의 시선이 할머니와 여대생으로 

    몰렸습니다. 

    그 여대생은 얼굴이 붉어지며.. 

    " 아니 할머니 제가 앉으라고 말씀드렸잖아요!! " 

    당황한 그녀가 이렇게 대꾸를 하자.. 

    " 싸.가.지 없는 년 같으니라구 , 노인네가 앉아있으란다고 

    엉덩이 뭉개고 앉아있는 꼴이란.. " 

    그 한마디로, 

    당황하는 사람은 여대생 뿐 아니라 저를 비롯 버스내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였죠. 

    앉으라는 권유를 최소 3 번이상 들었으며 , 완강히 거부한건 

    할머니였으니까요. 

    " 아니 , 할머니! 어떻게 말씀을 그렇게하세요? " 

    그러자 , 기다렸다듯.. 

    " 뭐? 이. 년봐라, 아주 노인네 미친취급을 하는구먼. 

    빌.어.쳐.먹.을.년 " 

    " 허.. 제가 언제 미.친.취.급을 했어요. 저는 분명히 계속 

    물어봤었잖아요 " 

    그렇게 5 분정도를 서로 실갱이 했습니다.. 

    당연 그 할머니는 없는 욕 있는 욕 다해가며 몰아세웠지요.. 

    그러더니.. 

    " 됐어, 이 망.할.년.아!!!! 

    내려!! 너같이 싹.쑤 훤한 년.은 혼을 좀 나야 돼 " 

    그렇게 말하더니, 

    " 기사양반!!! 차좀 세워 " 

    여대생도 나름대로 당황하고 화도 났기에 일어나 따라나섰죠. 

    잠시후 기사 아저씨는 앞문을 열어주었습니다. 

    " 빨리 내려 이 빌.어.쳐.먹.을 년 " 

    그리곤 할머니는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그렇게 그 여대생도 앞문에 다다른 찰라, 

    기사 아저씨는 그대로 버스 문을 닫고 출발하셨습니다. 

    " 아저씨 !! 왜 그냥 출발하세요? " 

    기사 아저씨께서는 잠시동안 백밀러를 바라보시곤, 

    " 아가씨, 저 뒤에서 계속 따라오는 봉고차 못봤어? 

    저 노인네 타기 조금전부터 버스뒤에서 졸졸 쫒아오더라구. " 

    .... ............... ...


    그순간 버스내 승객들은 남녀불문 나이 불문하고 당황했습니다.. 

    아저씨는 뒤이어, 

    " 허허.... 요즘세상에 아직도 저런 사람들이 있나? 

    아가씨 큰일당할뻔했어. 조심해서 댕겨 ".. 

    .... 그 후 전 뒤를 돌아다봤습니다. 

    아니 돌아볼수밖에없었죠. 

    버스가 출발 후 몇초가 지난지라 바로 앞은아니였지만, 

    분명 봉고차가 할머니를 태우고는 한참을 그자리에 서있더군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야기는 절대 실화이며.. 

    맨 위에서도 언급했듯 그 어디서 이와 같은 방법으로 

    피해보는 여성이 없었으면,, 아니 절대 있어서는 안될꺼란 생각에 

    인터넷에 글을 올립니다!! 

    자신의 누나, 여동생 , 여자친구가 당사자가 될수도 있습니다. 

    다시한번 강조드리지만, 이 글을 보신분은 되도록 여러곳에 

    전파하여주시고 주위 여성분들에게 얘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저 따위 파렴치한이 날개를 펼수없도록 도와주십시오.... 

    요즘세상에... 그것도 할머니까지 동원하여 

    납치를 하려하다니요.. 그리고나선 윤락가로 팔아 넘기겠죠. .





    이런 썩을 놈들이 있담니다 개쇄이들~~


    =========================================

    무서운 세상....(사진자료와 내용은 무관)

    어느겟판에 올릴지몰라서 그냥여기에 올립니다~링크도 할줄모르고 컴맹이라서-_-;;
    어떤분의 싸이에서 퍼왔습니다..중복이어도 그냥 애교로-_-;
    어디에서든 이런일이 더 발생하지않도록 오유님들께 올립니다( __);
    다들 몸조심하시길...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04/11/21 15:22:33  211.201.***.112  새벽녘..
    [2] 2004/11/21 18:34:22  221.158.***.32  
    [3] 2004/11/21 19:17:04  218.51.***.83  니에미다
    [4] 2004/11/22 00:09:38  221.156.***.197  
    [5] 2004/11/22 00:09:47  211.177.***.119  *정말바보
    [6] 2004/11/22 01:02:06  211.223.***.46  
    [7] 2004/11/22 11:56:09  221.152.***.229  
    [8] 2004/11/22 12:06:06  210.119.***.90  
    [9] 2004/11/22 14:21:22  61.7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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