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와 풍자를 좋아하는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이상한 이웃나라 북한의 지도자 김정일의 이야기는 단연 높은 화제 중에 하나다.최근에는 '북한유머7(北朝鲜笑话七则)'로 불리는 이야기가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소개된 김정일 유머는 북한 사회의 모순을 예리하게 꼬집어내고 있다. 중국 교육 포털 사이트 '中國敎育在线'(<U>http://eol.cn)에</U> 소개된 '북한유머7'을 소개한다. 김정일과 북한체제의 일면을 꿰뚫어 보고 있는 중국 네티즌들의 재치에 감탄이 절로 난다.
▲이야기 하나.
集体农庄庄员郑龙万在河里捉到一条大鱼,高兴的回到家里和老婆说:“看,我们有炸鱼吃了!”“没有油啊。”“那就煮!”“没锅。” “烤鱼!”“没柴。”郑龙万气死了,走到河边把鱼扔了回去。那鱼在水里划了一个半圆,上身出水,举起右鳍激动地高呼:“金正日万岁!”
북한 집단농장의 농장원 정만용씨가 강에서 고기 한 마리를 잡았다.
정씨는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 아내에게 말했다.
“이것봐. 우리 오늘 물고기 튀김을 먹을 수 있겠어!
” “기름이 없잖아요?”
“그럼 찜을 하자.”
“솥이 없어요!”
“그럼 구워 먹자.”
“땔감이 없는데......"
화가 난 정 씨가 다시 강으로 가서 물고기를 놓아줬다.
물고기는 물에서 원을 그리며 노닐다가 윗몸을 물 밖으로 내밀더니 오른쪽 지느러미를 치켜 들고 흥분된 목소리로 크게 외쳤다.
“김정일 장군님 만세!”
중국네티즌의 "북한비웃기 " 유머 2
▲이야기 둘.
美术馆里有一幅描写亚当和夏娃的画。一个英国人看了,说:“他们一定是英国人,男士有好吃的东西就和女士分享。”一个法国人看了,说:“他们一定是法国人,情侣裸体散步。”一个朝鲜人看了,说:“他们一定是朝鲜人,他们没有衣服,吃得很少,却还以为自己在天堂!”
미술관에 아담과 이브가 (사과를 들고 있는) 그림 한 폭이 있다.
영국인이 말한다.
“이들은 영국 사람이다. 남자가 맛있는 것이 있으면 여자와 함께 먹으려고 하니까.”
프랑스인이 말한다.
“이들은 프랑스 사람이다. 누드로 산보하고 있으니까.”
북한인이 말한다.
“이들은 조선 사람이다. 옷도 없고 먹을 것도 적은데, 자신들은 천당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이야기 셋.
金正日视察农场,看到猪儿乖乖,一时兴起站在猪中间照了张相。待到报纸准备发表时,编辑为照片的标题犯了难。“金正日同志和猪在一起”不好。“猪和金正日同志在一起”也不好。……报纸出版后,照片下的说明文字是:“左起第三位是金正日同志。”ㅍ
김정일이 집단농장에 현지시찰을 나갔다가 귀여운 돼지들을 보고 순간 기분이 좋아서 돼지들 가운데 서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신문에서 이 사진을 보도하려고 하는데 편집자는 사진 제목 때문에 난처해지고 말았다.
“음...... '김정일 동지가 돼지와 함께 계신다'...... 이건 아닌것 같고, '돼지가 김정일 동지와 함께 있다'...... 이것도 아닌 것 같은데......"
결국 신문이 출판됐다. 사진 밑의 제목은 다음과 같았다.
“왼쪽 세번 째 분이 김정일 동지다!”
중국네티즌의 "북한비웃기 " 유머 4,5
▲이야기 넷.
一个英国人,一个法国人,一个朝鲜人在一起聊天。英国人:最幸福的事情就是冬天晚上回家,穿着羊毛裤坐在壁炉前面。法国人:你们英国人就是古板,最幸福的事情是和一个金发女郎一起去地中海度假,然后我们好和好散。朝鲜人:最幸福的事情就是半夜有人敲门,开门后:“ 康成美,你被捕了。”“你弄错了,康成美在隔壁。”
영국인, 프랑스인, 북한 사람이 함께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다.
영국인: “겨울밤 집에서 양털 바지를 입고 벽난로 앞에 앉아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해.”
프랑스인: “너희 영국인들은 너무 진부해. 금발 미녀와 함께 지중해로 휴가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그냥 정리해 버리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이지!”
북한인: “한 밤중에 누군가가 노크를 해서 문을 열어보니 ‘강성미, 너 체포됐어!’라고 하는 거야. 그런데 강성미는 옆집 사람이거든? 우리는 이 때가 가장 행복해!”
▲이야기 다섯.
金正日和俄罗斯总统普京在莫斯科开会,休息时间两个人很无聊,就开始比谁的保镖更忠诚。普京先来,他把自己的保镖叫进来,推开窗(外面是20层楼)说:“伊万,从这里跳下去!”伊万哭着说:“你着么能这样呢,总统先生,我还有老婆孩子呐。”普京被感动了,流着泪说是自己不对,叫伊万走了,然后轮到金正日,他也大声叫自己的保镖李明万。“李明万,从这里跳下去!”李明万二话不说就要往下跳,普京一把抱住他说:“你疯了?跳下去会死的!”李明万一边挣扎着要跳下去一边说:“放开我,混蛋,我还有老婆孩子呐。”
김정일과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가졌다. 휴식시간에 두 사람은 너무나 심심하여 누구의 보디가드가 더 충성심이 있는지 내기를 했다. 푸틴이 먼저 자신의 보디가드 이만을 방으로 불러 창문을 열고 말했다.(그곳은 20층이었다)
“야! 이완, 뛰어 내려!”
이완이 울먹이면서
“ 대통령님, 어찌 이런 일을 시키십니까? 저에게는 아내와 아들이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푸틴은 눈물을 흘리며 이완에게 사과하고 그를 그냥 내보냈다.
김정일은 큰 소리로 자신의 보디가드 이명만을 불렀다.
“이명만, 여기서 뛰어 내리라우!”
이명만이 두말 없이 뛰어 내리려고 하자
푸틴이 그를 덥석 끌어 안으며 말렸다. “너 미쳤어? 여기서 뛰어 내리면 죽어! ”
그러자 이명만이 창밖으로 뛰어 내리려고 발버둥치면서 말했다.
“날 놓으라우! 내게는 아내와 아들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