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총각입니다

요새 삘이 꽂혀서 미친듯이 먹고 있습니다ㅠㅠ 그래서 핸드폰사진도 금방찼네요ㅋㅋ

열심히 운동은 하고 있으나, 먹는량이 운동량을 앞서는듯....

그럼 폰사진 분출을 시작하겠습니다.ㅋㅋ (혹시나 다른 사이트에서 보셨더라도 모른척해주세요ㅋㅋㅋ)

1. 함박스테이크+부추시금치샐러드

오랜만에 함박스테이크를 했는데, 양이 많아서 두번에 나눠먹었네요ㅋㅋ

써니사이드업(계란후라이)을 제일 공들여서 했는데, 구름이 껴버렸어요ㅠ

부추시금치샐러드는 올리브오일+식초+간장으로 드래싱을 하면, 나름 오리엔탈 같아요~

2. 찹쌀탕수육

흰자는 반죽에 넣고 노른자는 노른자 파채에서 영감을 얻어 부추시금치 샐러드에 얹었습니다.

최현석 쉐프가 튀김은 반칙이라며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 말을 했었죠ㅋㅋ 맛있습니다.

소스도 남은 야채들 넣고 끓인뒤 전분으로 점도를 조절, 식초와 간장을 넣으니 그럴듯합니다.

첫 탕수육 치고는 매우 만족, 뿌먹, 찍먹고민하다가 반만 뿌려서 반뿌반찍을 시전합니다.

3. 나름봉골레파스타

알리오올리오 해먹다가, 뭔가를 첨가하고 싶어서 장볼때 큰맘먹고 바지락과 새우를 샀습니다.

두번은 먹겠구나 했는데 역시나 한방에 다먹음ㅠㅠ 파란건 부추입니다ㅋㅋㅋ

부추 2천원어치인데 엄청 많네요, 아직도 남음ㅋㅋㅋ 부추핸접~!! 

4. 들기름파스타

오늘뭐먹지? 라는 프로그램에서 최현석쉐프가 만들었던 들기름 파스타입니다.

원래 전복을 얹어야하는데 전복이 없으므로... 사진은 안찍었지만 크래미 얹어서 먹었습니다ㅋㅋ

크래미를 얹지 않고 찍은 이유는,,,,면이 너무 잘말려서 가리기 싫더라구요ㅋㅋㅋㅋ

집에서 직접짠 들기름으로 해서 그런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역시 오일파스타가 진리!!

5. 곰취쌈밥

마트가서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곰취를 보는순간....돼지고기를사서 두루치기!!

깻잎, 고추, 상추는 앞에 주인아주머니께 허락받고 텃밭에서 따왔구요ㅋㅋㅋ

집된장, 집고추장으로 쌈장을 만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흰쌀밥ㅠ

6. 유린기 (유린당한 썰 아님)

이건 얼마전에 따로 글을 올렸는데, 스을쩍~ 다시 끼워넣기로 올립니다.ㅋㅋㅋ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연복쉐프가 했던 유린기인데 튀김이라 역시 맛있습니다. 소주도둑!!

다른글보기에 나름 자세한 레시피가 있습니다ㅎㅎㅎ

7. 콩나물무밥(feat.달래간장)

이건 먹은지 좀된건데, 달래장만들어서 콩나물과 무를 넣고 밥을 한다음에 비벼먹었습니다.

봄에 달래는 사랑입니다. 달래만세!!

8. 불닭떡볶기면

불닭볶음면 소스가 부족하므로ㅋㅋ떡볶이는 떡볶이대로 만들고, 불닭볶음면은 불닭볶음면대로

삶은 뒤 믹스~ 완전 맛있습니다!!!

9. 군만두(비X고 왕교자)

이건 요리라고 하기엔....ㅋㅋ 광고를 너무하길래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괜찮더라구요~ 마침광고모델이..

저렇게 소주 2병을 혼자...ㅠㅠ 요리하면서 자꾸 혼자 술먹어서 큰일이네요ㅋㅋㅋ

10. 흑마법의 가루로 능욕당한 치느님

우연히 알게된 마법을 가루... 너무 궁금한나머지 주문을 해버렸는데 엄청 많이 왔더라구요;;

생닭에 골고루 묻힌뒤에 전자렌지에 3분돌리면 치킨이 완성된다는 마법의 가루....

블로그에도 호평이 많아서 혹시나했는데....블로거들 미움ㅠㅠ

그냥 전자렌지에 익힌 닭에 닭고기맛 라면스프 찍어먹는 맛입니다. 맛도 별로임ㅠ

한마리에 두봉 들어가던데... 다신 안먹을듯... 잠시나마 치느님을 쉽게 영접하고자 했던 저의 

어리석음을 부디 용서해 주시길...ㅠㅠ

↑닭의능욕...ㅠㅠ

올리고 보니 참 많이도 먹었네요ㅋㅋㅋㅋ

내일부터 다시 죽음의 다이어트와 운동을 해야겠음요ㅠㅠ

현상유지만 하는 정도지만 스스로 그럴만한 가치가 음식들이라 생각하며 위로를...ㅋㅋㅋ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유여러분 행복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