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 보았고 나름 여러 자료도 찾아 보아서 이 번 주제에 대해 저 나름대로의 정리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보통은 종교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동일하다고들 합니다.
호모사피엔스에서 종교가 탄생이 되었는지 아니면 그 이전에도 종교현상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인류의 기원을 호모사피엔스라 본다면 분명 종교현상이 존재했다는 것은 확실하다.
아마도 초기종교는 사람과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에서 시작되었을 것 같다.
하지만 현재사회는 이러한 종교적 현상을 호모데멘스 즉 광기의 인간으로 이해하고 있다.
이 광기는 여러 설명이 가능하지만 인류가 존재하는 누구의 말처럼 바이러스 처럼 계속 따라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럼 이 지긋지긋한 종교현상드립을 박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이것이 나의 최초의 주제였다.
수 많은 대안 그리고 설명. 해석등을 보고 수긍을 하지만 종교현상을 지지하는 쪽에서는 또 다른 해석에 대한 반론을 이야기하고
돌고 돌고 또 돌고 이 지루한 언쟁은 계속 되어진다.
유신론, 무신론 이 두 싸움의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까?
현재 사변적 추론에서는 무신론의 승기가 거의 확실하다. 사유 불가능의 강을 아무런 다리 없이 건널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교에서는 이 사유불가능의 다리를 종교현상으로 계속 보강하고 있는 데 이 다리를 허물수 있는 것은 사변학이 아닌 실증학이 도와주어야 한다.
하지만 아직 실증학문이 이 사유불가능의 다리를 건너는 다리를 허물기에는 아직 약한 느낌이 든다.
사변으로는 충분히 무너뜨릴 수 있지만 사변이라는 것이 시대적 문화적으로 늘 변화하는 것이기 때무에 역사적 승리는 장담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실증학의 도움을 항상 요구하게 된다.
얼마나 더 기다리면 이 다리가 완전히 무너질까? 누구의 말대로 30년이면 되는 것일까?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온 종교가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사변종교가 무너지는 것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나름 천천히 기대를 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