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봅니다.

1. 이제 시행(테스트)한지 몇 일 되지도 않았습니다. 과연 이 몇 일 동안의 결과만으로 이번 테스트의 오류를 검증하기는 시일이 너무 촉박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운영자님께서는 오유분들의 불평이 생각보다 과하니 이런 질문성 글을 남기신 것 같네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2. 자료의 중복성은 처음 어느 곳이라도 흔한 겁니다. 나중에 싫증을 느끼게 되죠. 뒷북~ 둥 둥 둥 처럼 말이죠.
시일이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지거나 순화 될 겁니다.

3. 백마디 말보다 한 컷의 그림이 보다 정확한 핵심을 찌를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하고 그것의 발전을 모색하는 여지를 남겨둬야 합니다.
지금은 여러 중복된 그림들이 올라 오지만 나중엔 정말 본문에 맞는 리플다운 그림들만이 올라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4. 처음부터 오유가 걸어온 길을 생각해 보시면 여러 가지 오류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정겨운 싸이트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은 오류가 발생하면 그것을 없애는 방법이 아니라 그 오류를 어떻게 해쳐 나가느냐에 고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오류도 처음 시행에서는 다소 문제점이 있을지 몰라도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오유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봅니다.
참고로 저는 리플 기능에 동영상도 넣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봅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몫이므로...(지금 리플의 동영상에서 보여지는 까딱 까딱거리는 리플레이 수준말고 말이죠)

두서 없이 적었지만 사실 저도 장담을 못하겠습니다.
시행한지 시일이 너무 짧은데 이런 설문을 접하다 보니....

그러나, 저는 그림 넣기 기능이 제대로 정착될 수 있을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 이유는 이 설문에 반대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왜 반대 의견이 많은데 좋은가? 그것은 대다수의 오유 유저님들이 그림 리플을 악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자기 주장이라고 저는 보기 때문입니다.

저는 보기만 하는 눈팅족인데 처음으로 리플(사실 리플로 이글을 올릴려고 했지만 엔터값이 너무 많다고 나오더군요 그래서 다시 씁니다 ㅠ.ㅠ 내가 첨엔 어떻게 썼는지도 모르겠음)을 달아 봅니다. 그래서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이것도 엔터값의 압박을 받을려나? ㅡ.ㅡ;;)

*참고로, 아저씨님 아저씨님 자료 요즘 즐겨보고 있습니다. 그림 넣기도 시도하시고 여러 가지 시행 착오도 겪었을 줄 믿습니다. 그 덕분에 컴퓨터 사용하는 능력도 조금 키워지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아니면 죄송합니다)
제가 아저씨님을 잡고 이렇게 사족을 다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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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님 그림 리플(쪼그맣게 여자하고 남자하고 둘이 나와서 조금 야시시한 것들)을 더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ㅡ.ㅡ;

운영자님 시행하기 전에 어느 정도 생각하신게 있으실 듯한데 원성이 조금 높죠? ^^;
일주일 정도 더 기다렸다가 설문조사를 다시 해 보심이 어떨지....

죄송합니다 글이 길어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