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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낮잠을 자고 일어나
거울을 보니 왠 각설이 같아요
오늘 하루 구걸이라도 해
몇 백원 벌었다면 보람찼을까요
말끔하게라도 있자 싶어
화장실에서 말끔히 세수하고
머리를 감고 말끔한 옷을 입어요
이러고 있으니
언제나 날 희망고문하던
내 휴대전화와의
잠시 간 비소통이 나를 급하게 해요
달릴 평도 안되는
좁은 집을 달렸어요
도착한 내 방에 휴대전화
밀어서 잠금해제해보고는
욕짓거리 중얼거렸어요
혼자
오늘도 소주 한 병에
담배 몇 까치 태우면
끝날 하루라 예상해버렸어요
혼자 울면 아무도 모르는 건 나도 아는데
또 모르겠는 건 내 사람들이예요
아무도 몰라요 왜 그렇게
나는 왜 몰라요 왜 그렇게
나의 우주 속에서 메아리 울려퍼져요
부족한 시 조언 많이 해주시면 감사드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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