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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154141
    작성자 : 추천좀
    추천 : 13
    조회수 : 386
    IP : 211.110.***.187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08/06/04 17:02:16
    http://todayhumor.com/?humorstory_154141 모바일
    ★펌: 금주 주말 집회 참석자 필수 메뉴얼 ★


    저와 함께했던 김지현씨가 여러분이 안전하게 행진에 참가하실 수 있도록 제가 기존에 게시했던 당부사항에 여러 의료봉사자들께서 올려주신 게시물을 취합해 정리했습니다. 가능하면 많은 분들이 읽어보시고 스스로와 주위 사람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으면 합니다.

    1. 개인이 갖출 수 있는 안전복장과 비상약품, 기타사항

    운동화: 높은 구두, 꽉 조이는 신발, 바닥이 미끄러운 신발, 샌들, 슬리퍼 종류는 장시간 걷거나 서 있을 때 피로가 크고, 물집이 생기며, 밀고 밀릴 때, 뛸 때 신이 벗겨지거나 넘어져 부상을 입을 위험이 있습니다. 만약 여의치 않은 신발을 신으셨을 때는 본인의 복장을 감안하여 되도록 안전한 방식으로 행진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마스크 : 분말 소화기 분사시에 대비해 주세요. 특히 기관지나 호흡기가 약한 분들(천식 환자 요주의)은 기침, 통증, 호흡곤란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우비, 방수포장한 여벌 긴팔옷, 수건, 휴대 가능한 담요, 스팀팩 : 살수차를 동원한 진압으로 인해 매우 많은 시민들이 크고작은 부상과 더불어 저체온증으로 고통받았습니다. 살수차의 수압도 아주 위협적이지만 살수차가 나선 새벽과 아침은 기온이 낮기 때문에 찬 물을 뒤집어쓰면 체온이 떨어져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떨리는 등 상당히 괴롭습니다. 특히 가두행진, 대치상황이 서너시간 진행된 시점에서 살수차가 투입되기 때문에 지쳐 있는 참가자들은 더 쉽게 피해에 노출됩니다.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 살수차가 직접 시위대를 조준해서 발사될 때, 우산은 살이 부러지거나 파손되면서 안면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우산보다는 우비. 그리고 살수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의 위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성인 남성들이라도 버티기 어렵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절대 정면으로 물을 맞으셔서는 안 됩니다. (이미 안구파열, 고막 손상 케이스가 보도된 바 있습니다. 안경 착용하신 분들도 주의하세요.) 정면이 아니라도 신체적, 정신적으로 상당한 충격을 입을 수 있으므로 뒤돌아서 자세를 낮추고 눈과 귀, 머리를 보호해야 합니다. 등으로 물을 받으며 여러 사람과 대형을 갖춰서 버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그래도 오랜 시간을 지탱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또한 높은 곳에 올라갔다가 물줄기에 맞으면 추락해 큰 부상을 입을 위험이 크니 되도록 붙잡을 수 있는 것을 꼭 붙들고 버티거나 신속히 아래로 내려오셔야 합니다.

    안전모 : 이런 것이 필요한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랐지만, 전경버스 바리케이트 너머로 위험물 투척이 수차례 있었고, 진압에 곤봉이 동원되기도 하니 끝까지 남을 예정인 분들은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인터넷으로 낮은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목줄을 고정시키는 타입은 잡아당기거나 할 때, 목줄이 목을 죌 있으므로 너무 길거나 짧게 줄을 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안전모는 어디까지나 만약을 위한 대비책이고 커다란 방어력은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안전모를 착용했더라도 꼭 조심하셔야 합니다.

    일회용 밴드, 안구 점안액, 기타 비상약 : 현장에서 일회용 밴드를 찾으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렌즈를 착용하거나 안구 건조증이 있는 분들이 늦은 시간까지 참여하실 예정이라면 점안액을 휴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에 파스나 타이레놀 등의 비상약을 휴대하시면 더욱 든든하겠습니다.

    본인이 복용중인 약제 : 분말 소화기 분사나 흥분 상태일 때 천식이 있는 분들은 위험할 수 있으니 본인이 사용하는 흡입기를 지참하셔야 합니다. 혈압이나 심장질환, 기타 지병이 있으신 분들도 마찬가지로 각자 준비가 필요합니다.

    물, 이온음료, 쵸코바, 사탕 등 : 장시간의 행진과 시위는 상당한 체력을 요합니다. 중간중간 봉사자분들이 음식물을 공급해 주시기도 하지만, 모두에게 필요량만큼 돌아가거나 필요한 때 즉각 받는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스스로 수분과 열량을 보충해줄 비상식품을 소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실시간 상황 파악을 위한 현장 지도가 필요합니다.




    3.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과 몇 가지 응급상황 대처요령

    식사와 수분공급이 중요합니다. : 식사를 하지 않고 행진에 참여했다가 근육경련을 일으키거나 탈진해 주저앉거나 빈혈, 실신하신 분들, 실제로 꽤 계셨습니다. (이 경우 이온음료와 열량이 높은 쵸콜릿 등이 도움이 됩니다. 경련은 잠시 안정하면서 해당 부위를 마사지하고 찬 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행진과 대치상황은 평소에 비해 운동량이 커 체력손실을 유발하고 필요할 때 바로 영양공급이나 휴식이 가능한 것도 아니므로 반드시 식사나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시고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환자 발생시현장 보존! : 혹시 골절이 의심되는 환자나 쓰러진 환자가 발생한 경우, 환자를 건드리거나 섣불리 움직이지 마시고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즉시 의료봉사팀이나 119를 호출하셔야 합니다.

    쓰러진 환자 : 크게 '정신차리세요'라고 부르면서 어깨를 세게 두드립니다(위아래로 흔들지 마세요! 목의 신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의식이 있거든 계속 의식을 유지하게 도와주시고 이름을 물어 신원을 확인해주세요.사람이 쓰러지는 상황을 목격하신 분이나 그 환자의 보호자/지인되시는 분은, '일단 흥분을 가라앉히시고' 주변에 대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평소 복용하던 약이 있는지, 혹시 평소 건강에 문제는 없었는지(심장문제, 간질 등), 어떤 상황에서 넘어졌는지,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을 가능성은 없는지 등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호흡 곤란 : 토사물이나 음식물 등 입 안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턱을 옆으로 돌려 주세요. (이물질이나 혀가 기도를 막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육안이나 소리, 가슴에 손을 얹어 호흡을 확인해주시고 최대한 빨리 의료진이나 구급차를 불러 주세요. 만약 호흡이 없거나 약하면 누워 있는 환자의 아래턱을 위로 당겨(코피가 났을 때 흔히 취하는 자세처럼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유지시켜 주세요. 목 뒤에 옷이나 수건을 말아 고여 주셔도 좋습니다.

    의식이 없는 경우 : 벨트, 시계, 허리 버클 등을 풀고 단추 역시 모두 풀어주세요. 호흡이 있는지 확인해주시고 혹시 의료진인 경우 CPR 상황인지 확인, 시행해 주세요. 의외로 119는 늦게 도착합니다.몸이 젖어 있으면 마른 수건이나 담요 등으로 체온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세요.얼굴을 잡아 고정해서 목이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환자의 주변에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도록 도와주세요. 환자를 절대 움직이지 마시고요. 환자의 다리를 올립니다. 이는 뇌로 혈액이 가는 것을 도와줄 수 있어요. 환자 옆에 앉아서 자신의 무릎 위에 환자의 두 다리를 올리는 자세가 가장 편합니다.

    저체온증 : 가능하면 젖은 옷은 벗기고 모포를 바닥에 깔고 몸에도 덮어주세요. 열량이 높은 것을 먹이거나 따뜻한 것을 마시게 하거나 손발을 주물러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열상출혈 : 찢어진 상처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 가능한 깨끗한 천 등으로 압박해서 지혈해 주세요. 상처나 출혈이 심하다면 반드시 의료팀이나 의료기관을 찾으셔야 합니다. 적절한 조치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지혈 후, 물로 상처 주위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소독되었거나 깨끗한 천으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상처가 벌어지려고 하면 상처를 당겨서 1회용 반창고를 붙여 고정시켜 주세요.

    4. 의료진 활동에 협조해 주세요.

    의료지원 피켓을 찾으세요. : 의료봉사자는 노란 조끼나 흰 가운을 착용하고 의료봉사팀 명찰을 목에 걸고 있습니다. 단, 개인적로 나오신 분이 있다면 이와 같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부상자 발생시 길을 터주세요. : 주로 대치상태의 가장 앞줄에서 피해가 발생하는데 헤치고 가야 할 인파가 상당합니다. 의료진이 들어가거나 빠져나갈때는 반드시 협조해 주세요. 특히 앞줄에서 피해가 발생해도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환자를 옮겨야 할 때가 많습니다. 또한 경찰병력에 밀려 후퇴하는 상황에서 환자의 상태가 심각하거나 기타 사유로 이동하는 군중 가운데서 멈춰서 치료를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치료중인 의료진이 있으면 앞뒤에 소리를 내어 알려 주세요. 구급차가 들어올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쩔 수 없이 의료진이 들어가기 어려운 상황일 때는 부상자를 후방의 안정된 장소로 보내 주세요. : 지난 6월 1일 새벽에도 효자동 대치 현장 앞줄에서 응급 사태에 대비중이었는데 살수차의 물을 맞고 버스 아래로 떨어지시는 분들을 보고 달려나갔지만 쏟아지는 물대포에 얻어맞게 된 데다 흥분상태인 분들과 부대끼느라 부상자에게 접근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처럼 의료진이 최전선 쪽에서 대기한다 한들 꼭 바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의료진의 수도 부족하고 현장이 통제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시민들이 부상자를 잘 보호해 주셔야 합니다.

    환자에게 몰려들어 플래쉬를 터뜨리며 사진을 찍는 일을 자제해 주세요. : 물론 일어난 일들을 기록을 남기고 널리 알리는 것도 정말정말 중요하지만, 환자의 치료와 안정이 우선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줄로 압니다.

    *야간에 플래쉬가 터지면
    1) 의료진이 동공반사를 체크하는데 아주 방해가 되고,
    2) 강경진압으로 인해 쇼크 상태인 환자가 안정하기 힘듭니다.
    3) 환자가 의식이 있는 경우, 플래쉬의 강한 빛에 반응하여 안면부 근육을 움찔거리게 되는데, 이는 눈 주위를 치료중일 때는 몹시 위험해 집니다.
    4) 의료진의 눈에 플래쉬가 터지면 핀셋이나 가위로 상처 부위를 자극하는 등의 의도치 않은 실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이외에도 환자의 초상권이 문제될 수 있습니다. 촬영을 원하시는 분은
    1)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체크한 뒤에
    2) 환자가 무의식 상태이거나 안면부 부상일 때는 의료진에게 동의를 구하시고,
    3) 의식이 있으면서 안면부 외의 부상일 경우에는 환자에게 직접 동의를 얻은 후,
    4) 의료진의 뒤쪽에서 사진을 촬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5) 특히 무의식 상태의 환자의 사진은 촬영자나 의료진이 환자에게 사전에 동의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동의 없이 사진을 촬영하였는데 게재, 공개하여도 좋은지 연락 주십시오’라는 메모와 함께 본인의 연락처를 명기한 쪽지를 남겨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위해서는 의료진의 익명성 보호도 중요합니다. 의료계 관행이 보수적인 측면이 있어 신분이 노출되면 봉사자들에게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이 힘든 근무를 마치고 밤샘을 각오하고 현장에 나와 시위대 이상으로 동분서주하십니다. 이미 충분히 육체적 피로를 감수하는 상황에서 심적 부담감과 불이익까지 더해지면 봉사 활동에 차질을 유발하게 됩니다. 의료진을 보호해 주세요.

    5. 의료봉사자의 기본 방침과 구성

    의료봉사자는 절대 중립입니다. : 의료봉사가 시작된 지난주 초부터 가장 먼저 성립된 원칙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민은 물론이고 전의경이라 해도 부상을 입었다면 치료합니다. 어째서 전의경까지 치료하는지 못마땅하게 생각하시는 분도 드물게 계신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다쳤을 때 즉각 도움을 받을 권리가 있고, 편을 가르지 않고 치료하기 때문에 진압상황에서도 간이 의료소나 치료중인 환자들이, 의료진의 활동이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료봉사자는 시위대와 함께 구호를 외치거나 피켓을 들지 않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료봉사단은 특정 단체하에 꾸려진 조직이 아닙니다. : 자발적으로 이곳저곳에서 지원자들이 모여들기 때문에 그날그날의 참가자가 다르며 서로 일면식이나 통성명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의료팀의 구성을 위해 의료인인가 일반인인가만을 확인합니다. 자원봉사자 모집과 현장 집결 시간과 장소 고지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블로그 안내(http://medwon.egloos.com/) 및 임시로 카페(http://cafe.daum.net/medicalcorps)가 만들어졌지만, 그런 기본적인 부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따라서 누구도 외부에 의료봉사자단을 대표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인터뷰나 발언을 할 시에는 개인의 입장에서 하는 것이 됩니다. 원칙으로 정한 중립 방침과 ‘가능한 누구도 다치지 마시라’는 바람을 제외하면 어느 1인의 견해나 관점, 해석이 나머지 참가자들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의료봉사자 지원이 필요합니다!

    집결한 시민의 숫자는 수만인데 저와 같은 민간인을 포함해도 의료봉사자는 수십 명(5.31-6.1 기준 약 4~50명) 가량뿐이다 보니 도움이 필요한 곳에 모두 찾아가기도 힘들 뿐더러 매일같이 의료진 여러분의 수고가 너무나 큽니다. 특히 합법적인 의료활동이 가능한 전문의료인의 영역은 의학도라도 아직 학생이거나 일반인인 자원봉사자로서는 메울 수 없는 분야입니다. 부상자가 속출하는 시기에는 구급차를 불러도 한참씩 기다려야 합니다.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해줄 인력이 필요합니다. 부상자가 쏟아지는 시간은 들쭉날쭉하긴 하지만 주로 자정에서 새벽 3시 이후, 참가자가 많이 줄고 미디어가 빠졌을 때쯤 강경진압이 시작되는 경향이 있으니 일찍부터 나오기 곤란한 분은 주무시다 새벽에 나와주셔도 좋을 것 같군요. 단, 팀을 의료인과 일반인으로 구성하기 때문에 팀의 유지를 위해 자정 전에 돌아가실 분은 곤란합니다. 또한 민간인이라도 지시에 따른 의료행위의 보조, 환자를 안정시키거나 상태를 확인하며 의료물품을 운반하고 구급차를 부르고 인도하는 등의 도움을 주실 수 있습니다. 의료봉사자들도 조직적으로 연락망을 갖고 움직이는 게 아니라서 저는 인터넷 중계를 보고 있는 분에게 대치 현장에 대한 정보를 받아 저희 팀과 이리저리 이동했는데 의료봉사자 수가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런 역할을 해주시는 분들도 필요합니다.


    ★출처: http://medwon.egloos.com/1757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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