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인 제가 돈을 털어서 갔다온 제주도입니다~ㅎㅎ
거의 블로그에 뜬 맛집으로만 다녔어요~ 아주아주 개인적인 의견입니다~ㅎㅎ
첫째날은 비행기 지연으로 늦게도착하는 바람에.... 팬션에서 흑돼지를 구워 먹었어요~
고기랑 채소 밥 라면 물 등등을 사고 7만원정도 들었네요 직접구워먹어도 아주 맛있었어요~
둘째날 아점은 우도에 유명한 *뎀에서 한치 주물럭과 한라산볶음밥 먹었습니다
가격은 한지주물럭 1인에 14000원인데 무조건 2인을 시켜야해요 그리고 한라산 볶음밥은 3000원입니다
맛은... 한치는 비렸고 볶음밥은 그다지 맛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여기 볶음밥을 해줄때 박자감 넘치게 비벼주시고 볶음밥을 만드실때 하시는 제주도 이야기 너무 재밌고 흥미로웠어요
아마 다들 이것때문에 먹는 음식 같아요~
(볶음밥 하나여도 계란과 치즈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주셨어요~ 그래서 한라산이 좀 많이 잠김ㅋ)
둘째날 저녁에는 제주*가 전복두루치기 입니다 이날 술을 많이 먹어서 가격이 기억이 안나요...ㅠㅠ
아마.. 1인 15000원 이였던거 같습니다
일단 저녁에 술먹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맛도 살짝 칼칼하고 안에 해산물과 고기가 같이 있었어요
전복도 굳굳~ㅋㅋㅋ 볶음밥도 있었는데 배불러서 못먹었어요
셋째날은 아점으로 자매국수집을 가려고 했는데 11시부터 개시를 하신다고해서 그냥 돌아갔어요
그리고 다른맛집을 찾다가 못찾고 시간이 없어서 아점을 샌드위치로 후딱 때웠네요///ㅜㅜ
저녁은 월정리에 곱*락 7시에 갔는데 대기자가 많아서 예약잡고 펜션에 왔었어요...
그런데...ㅜㅜ 거의 9시에 불러주심... 넘 배고파서 사진이고 뭐고 먹고난뒤 찍은 볶음밥...ㅜㅜ
세트메뉴로 흑돼지 오겹살,목살,항정살 합쳐서 500g 전복3개 나왔어요 가격은 48000원
맛은 역시 흑돼지!! 맛있었어요 그리고 제주귤막걸리쉐이크도 시켰는데 으으.... 별로였어요...5천원이였는데...
볶음밥은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ㅋㅋ 특이한건 우리가 생각하는 볶음밥이 아니라 음... 약간 느끼한? 느낌이였어요
넷째날 공항근처에 외*집 갈치조림 40000원 우럭튀김 30000원
개인적으로 젤 맛있었습니다 갈치조림은 칼칼하고 우럭튀김은 바삭바삭 소스가 간장소슨데 레몬맛도 나고 살짝 달달해요
반찬도 모두 진짜진짜 맛있었어요~ㅎㅎㅎ
번외로... 망고레이와 땅콩아이스크림
망고레이는 애플생망고 주스인데 8500원이구 아주 맛있었어요 진짜!!
그리고 땅콩아이스크림은 우도봉을 갔다가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화장실있는 곳에서 막샀는데...
오묘했어요... 꿀맛나는 아이스크림인데.. 안에 땅콩이 있고... 뭔가 맛있다가 맛없다가 했어요...
땅콩이... 좀 쓴것도 있었고... 무튼... 그랫어요~ㅋㅋ
1일에 제주도 갈때까직만해도 메르스가 확산되지 않아서 맘놓고 여행 다녔어요...
놀면서 티비 보지도 않고 폰도 안만지고 노는데 집중해서 상황이 이런줄은..ㅜㅜ
4일에 공항도착하니 사람들 거의 마스크를 끼고 있어서 알게 됐네요..ㅜㅜ
일단 관광지랑 사람많은곳을 많이 가서... 혼자 걱정되서 일부러 집밖에 안나가고 자체적으로 격리중이에요
아직은 메르스에대해 잘 모르니까 여기저기 둘러보고있어요~ㅎㅎㅎ
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용~ㅋㅋㅋㅋ
그럼 이만
